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초기인듯한 엄마

어찌하지 조회수 : 4,244
작성일 : 2017-05-27 04:12:19
엄마가 최근에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지셔서 길도 못찾으시고 숫자에 특히 약해지시고 같은말 반복하고 계세요. 워낙 왕성하게 사회활동 하시던 분이라 본인 증상에 스스로 충격이 크신듯하고 그래서 더 갑자기 증상이 온듯해요. 급하게 종합병원 예약해놨구요
아빠가 계시지만 살가운 성격은 아니시고 엄마의 걱정이나 같은소리 반복하는거에 역정을 내세요. ㅠㅠ

경제적으로는 여유로와서 간병이나 병원비 부담은 안되는데 엄마가 관리하던 경제적인 부분 매월 들어오는 수입이나 예적금 관리비 부동산 관리를 이제 못하세요. 아빠는 워낙 명의만 아빠거고 이런거에 관심이 없으시고..
자식이 넷인데 저 빼고 다 외국에서 살아요. 엄마가 기억이 예전같지 않아서 인터넷뱅킹 비번도 잘 모르시고 재산관련해서도 희미해지시니 엄마가 부탁을 하시는데 선뜻 제가 맡겠다고 하는것도 아빠가 계신데 부담스럽고 엄마가 저러다 어디서 사기라도 당할까 걱정이기도 해요
치매어르신 재산관련된 부분은 다들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IP : 220.85.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7 5:09 AM (211.220.xxx.84)

    명의가 아버님이니 아버님이 결정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 2. 보건소에서
    '17.5.27 5:50 AM (58.227.xxx.106) - 삭제된댓글

    문진검사후 이상소견시 병원가면 비용혜택여부 알아봐요.빨리 가세요.

  • 3. 보건소 가서 시간낭비 마시고
    '17.5.27 5:56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병원 바로가세요
    여유가 된다니 뇌 관해 잘하는병원 검색해서 가세요
    그정도면 바로 mri 찍자고 하겠네요
    mri는 치매로 판정나면 의료보험 혜택 받습니다
    약먹고 좋아지는 경우 많아요
    그리고 서울에는 그런곳이 더러 있다고 알고있는데
    인지능력 향상 교육시키는곳 찾아보세요
    치매초기는 이 훈련 꾸준히 받으면 좋아집니다

  • 4. 복지전문가
    '17.5.27 5:58 AM (124.51.xxx.53)

    1. 일단은 가까운 재가복지센터나, 장기요양보험공단에 치매인정신청을 하여 등급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고 ( 결과에 따라 재가요양, 요양원, 요양병원 등 )

    2. 치매어르신 재산관련 법률상담 → http://www.seoulfriend.or.kr 로 해 보세요~!!

  • 5. ,,,
    '17.5.27 7:12 AM (121.128.xxx.51)

    재산 관련은 원글님이 아버지께 얘기 드리고 하세요.
    어제 뉴스에도 치매 할머니가 장농속 빽에 넣어둔 3,400만원을
    조카딸과 짜고 집에 매일 오는 요양 보호사가 훔쳐서 둘이 나눠 가졌는데
    조카딸이 2,400만원 가지고 요양보호사는 1,000만원을 줘서 똑같이 안나누어서
    불만이 생긴 요양보호사가 의붓 손주에게 얘기하고 의붓딸이 둘에게 협박해서
    각자 1,000만원씩 받았다가 의붓 손주가 경찰에 신고해서 셋다 조사 받고 있다고요.
    아버지도 안 하시던 일이고 나이 드셨으니까 원글님이 하세요.
    믿을 사람 없어요.

  • 6. 나는나
    '17.5.27 7:34 AM (39.118.xxx.220)

    저 정도 증상이면 이미 초기는 아닐거예요.
    솔직히 치매약 먹고 좋아지는 경우 는 아주 초기일 때 경도인지장애 정도 아닐까 싶어요.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나빠지는 길 밖에 없어요. 빨리 진단 받아서 대처하세요.

  • 7. 가까운 보건소
    '17.5.27 8:29 AM (124.51.xxx.53)

    일단은 진단서가 필요해요. 그래서 가까운 보건소에 가면 진단을 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연계된 병원으로 안내를 해 준답니다. 이후 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가지고 치매등급 신청하시면

    되며 치매약처방으로 많이 회복이 되고 있는 사례를 보았답니다.

  • 8. ..
    '17.5.27 1:01 PM (61.81.xxx.143)

    아니,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시면 큰 병원으로 가세요.
    치매 특화된 병원이나 대학병원급으로요.
    제가 보건소를 추천하셔서
    가봤는데, 대학병원과는 좀 달랐어요.
    시간 낭비할 필요없다고 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093 청문회 논리 9 . . . 2017/06/07 873
695092 청문회 안했으면 큰일날뻔 14 ㅇㅇㅇ 2017/06/07 7,043
695091 3억이 있다면 어디에 투자하는게 좋을가요 5 사이다 2017/06/07 2,537
695090 부동산계약서 문의 ?? 2017/06/07 378
695089 강경화후보자 무난하게 통과할듯. 9 .. 2017/06/07 4,811
695088 김완선 좋아했는데 어제는 욕 나오드만요 26 ^^* 2017/06/07 19,855
695087 홍문종 뭔데 건들거리나요 8 ... 2017/06/07 1,159
695086 블로그 개설 2 모두 통과 2017/06/07 485
695085 홍문종 재수없네 5 아오! 2017/06/07 1,071
695084 피부 까만 사람도 레이저제모 잘되나요? 1 ㅇㅇ 2017/06/07 1,056
695083 결혼 비용에 대해선 놀랄정도로 보수적인 딸 어머니들 37 ... 2017/06/07 6,987
695082 소개팅으로 두번만나고 사귀었는데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안생겨.. 8 으앙으엥으엉.. 2017/06/07 5,468
695081 해운대에 6,7명 정도 묵을만한 숙소 추천 바래요 4 숙소 2017/06/07 860
695080 런던에서 제일 교통편 편한 역좀 알려주세요. ㅎㅎ 9 뮤뮤 2017/06/07 806
695079 아보카도가 이런거였군요... 61 뜨아 2017/06/07 18,772
695078 나이가 들수록 친정엄마가 싫어요 6 ... 2017/06/07 12,697
695077 쌈마이웨이에서 백설희.... ㅠㅠ 8 어제 2017/06/07 3,005
695076 미대가 취업 힘든 이유 알수 있을까요 11 은주 2017/06/07 4,864
695075 회사다니기 싫어요.... 7 에휴 2017/06/07 1,428
695074 애들 먹고 싶어하는거 다 사주시나요? 21 aa 2017/06/07 3,389
695073 멀리 길 떠나는데. . 8 에효 2017/06/07 1,062
695072 강경화님 잘하네요^^ 13 ppp 2017/06/07 4,173
695071 치과 스켈링 문의요. 3 살빼자^^ 2017/06/07 1,230
695070 어린이집 자리가 없어요 4 .. 2017/06/07 797
695069 강경화에 대한 언론의 의혹도 찌라시 수준이네요 12 ㅇㅇㅇ 2017/06/07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