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만한성향이있는 남친 어떻게고칠수있을까요
자기를 기준으로 서열화하는게 인간의 본능이고 학력위주사회에서 실패를 안해본 남친이니 이해가 가려니해도
가끔씩 툭툭 내뱉는 말이 너무 충격적입니다.
여친인 저랑 정치사회얘기를 종종하는데
사회적약자에 대한 이야기가나오면
어차피 x원도못버는~/내가 지도자가돼서 이끌어야할
/ 어차피비정규직~ 이런식의 패턴의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이외에도 다른사람에대해얘기할때 자기 잣대에서 평가해서
겸손하지않다는 느낌을받습니다
제가 이건아니다조언해도 안고쳐지네요ㅠ
인격수양이라는걸 담쌓고 일베식 편가르기 생각만하는
사람이면 그러려니할텐데
정치랑 역사에 누구보다관심많고 ( 전통적인 한국보수성향의
아이긴합니다) 학벌을들으면 누구나 야공부잘했다 하는
애가 이렇게 오만한 생각을 가지고있으니 걱정이됩니다ㅠㅠ
아직어려서그럴까요? 이런 사고방식이 남친의 미래를
발목잡을까봐 걱정이됩니다
여친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바꿔줄수있을까요?
1. ,,
'17.5.22 7:08 AM (70.187.xxx.7)훗 님이 뭐라고 남친을 바꾸네 마네 하는지 ㅋ 본인이나 바꾸세요.
남친 성향이 남친 뿐 아니라 그 집안 성향을 보여주는 거에요. 즉, 그렇게 자란 거라고요. ㅎㅎ2. ..
'17.5.22 7:08 AM (211.220.xxx.84)조기숙교수님이 어느팟캐에 나와 보수 진보적인 각 정치적 성향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것이 있다라고 하더군요.
님 남친은 ~~그냥 챨스를 생각해보시면 어느정도 답이 나올것 같은데요.
어느정도는 몰라도 확 바꾸기는 쉽지 않을거 같아요.
님의 노력으로 바꿀수 있는 정도는 남친이 님을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달려있고요ㅋㅋ하지만 일시적이겠지요 ~~^^3. 그렇지
'17.5.22 7:17 A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20대라니 이런 생각도 해 보는 거지...
갈길 먼데 엄한 사람 개조 해보겠다고 애쓰지 말고
맘맞고 뜻맞는 사람 만나세요4. ...
'17.5.22 7:1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일베 성향 남자를 바꿔서 어따 쓰게요?
그냥 갖다 버려요
실패한 적이 없어서 오만한 게 아니라 사람 그릇이 그거 밖에 안 되는 겁니다5. ᆢ
'17.5.22 7:20 AM (211.36.xxx.23) - 삭제된댓글안바껴요
욕심많은 사람도 안바뀌듯이요
그런데 힘빼지말구요
다른남자 찾아 보세요6. rannou
'17.5.22 7:23 AM (1.238.xxx.173) - 삭제된댓글교만함은 기독교에서 악중의 악이라고 부르는 큰 죄이고, 종교의 가장 큰 순기능입니다. 문제는 교만한 자들은 종교에 관심이 없죠-- 남친의 미래뿐 아니라, 원글님의 미래도 걱정되네요.
7. rannou
'17.5.22 7:26 AM (1.238.xxx.173)교만함은 기독교에서 악중의 악이라고 부르는 큰 죄이고, 종교의 가장 큰 순기능입니다. 문제는 교만한 자들은 종교에 관심이 없죠-- 남친의 미래뿐 아니라, 원글님의 미래도 걱정되네요.
8. 똑같...
'17.5.22 7:29 AM (61.84.xxx.134)남을 고치겠다는 생각 자체가 오만한 생각이예요.
남친이 알면 기겁할 듯요...
그리고 절대 안바뀌니까 관두던가..그냥 적응하던가..
내남편부터 시작해서 주위에 설대 박사출신 널렸지만
님남친처럼 말하는 부류는 아직 못봤고
그런 남친이 좋아보이는 건 님도 비슷한 부류기 때문임9. 사람 안 바뀜
'17.5.22 7:31 AM (85.6.xxx.169)남을 어떻게 바꿔요. 원글 남친은 약자는 무시하는 강약약강의 전형적인 쌍놈인데요.
일찌감치 헤어지세요. 결혼하는 순간, 님은 약자가 되서 밟히고 이용당함.10. 절대 못고침
'17.5.22 7:36 AM (175.213.xxx.5)님생각과 사고 행동방식 남친이 고치라면 고칠수있나요
일부는 가능하지만 근본은 절대 노노노
버리면됨
스트레스 받아가며 뭐하러 만나요?
남편아니고 남친인데
결혼하면 안될 남자
누군가를 무시함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찌질이로보임11. ..
'17.5.22 7:42 AM (124.111.xxx.201)나도 날 못바꾸는데 남을 바꿀수 있다는 오만을 버리세요.
12. . .
'17.5.22 7:53 AM (125.149.xxx.229)강약약강 스타일일듯요. 약자를 대하는 태도가 인간성이에요.
13. ......
'17.5.22 7:56 AM (220.80.xxx.165)버려야죠.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14. ㄷㄴㅂ
'17.5.22 7:57 AM (223.62.xxx.13)지겨운 평강공주 컴플렉스
15. .....
'17.5.22 8:10 AM (221.157.xxx.127)사람이 쉽게 안바뀜 그런가정환경에서 자란거고 그 부모님들도 똑같을것임
16. 적
'17.5.22 8:42 AM (220.126.xxx.65)고칠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이러니네요
본인을 고칠수 있다 생각하지 않을거잖아요17. 결코 안 바뀜
'17.5.22 8:46 AM (223.38.xxx.247)타고난 천성을 어떻게 바꿔요?
그게 그의 정체성이자 본질인데.
포기하고 받아들이든가 헤어져요.18. ````````````
'17.5.22 8:46 AM (123.111.xxx.9)제가 50대 초반인데 친구 남편들 특히 최고의 전문직들 ,,, 성격이 오만한 사람들 절대 안 바뀌더라고요
나이먹으니 부인이 아주 우스워보이기까지 ,,,19. ...
'17.5.22 8:54 AM (115.22.xxx.207)30세 이하 남자들 다그래요. 특히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는 그런성향 많아요.
그나이때 진솔하고 진지하기를 바라는게 이상할수도 있고
또 누나들 앞에서는 더그래요.20. 한마디
'17.5.22 9:01 AM (125.185.xxx.178)남친이 철이 없네요.
원글앞에서 잘난 척하지 다른데 가서 찍소리도 못할거예요.
친한 친구도 안많을거예요.
무난한 성격을 만나세요.
사소하게 신경쓰이게 하는 거 별로예요.21. ..
'17.5.22 9:04 AM (180.229.xxx.230)남편도 아니고..
사람고쳐쓰는거 아닙니다 22222
님은 누가 님더러 고치라하면 고쳐지던가요?22. ...
'17.5.22 9:07 AM (183.98.xxx.95)그 성격 못고칩니다
하늘의 뜻이 있다면 모를까..
인간이 말로 설득 될꺼 같나요..
아니요
남친의 여러가지 조건은 맘에 드나..겸손하지 못한 태도 그거 하나가 걸리나본데
잘 생각해보세요
그걸 어디까지 견딜수 있는지..안됩니다
이미 내가 바꾸고 싶다면 사랑하는게 아닙니다23. -----
'17.5.22 9:14 AM (175.223.xxx.230) - 삭제된댓글이것도 낚시네.
맨날 계급갈등 지겹지도 않나.
글쓴이는 나이가 몇이길래 20대 중반 남친이 어리대 ㅋ
중년인가봐.24. ----
'17.5.22 9:16 AM (175.223.xxx.230) - 삭제된댓글게시판글 태반이 계급갈등으로 못난사람들 무시한다 낚시글. 이슬람글 몇개, 시댁욕 남편욕, 이거 이상한가요 제가 이상한가요 밖에 없구만 ㅋ 진짜 요상한 곳일세
25. //
'17.5.22 9:54 AM (116.33.xxx.118)고난을 당하면 겸손해집니다.
제가 제위에 사람이 없는 오만과 교만을 겸비한^^ 사람이었는데 여러번 고난을 당하고 사람 됐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었기에 고난과 함께 성경말씀위에 가치관이 새롭게 되었어요.
사람은 사람을 변화시킬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사람을 유익하게 합니다.^^26. 햐
'17.5.22 10:28 AM (39.7.xxx.220)못 고쳐요
열에 아홉은 망해도 열폭으로 전환될 뿐 고쳐지지 않습니다
아주 드물게 망하면 조금 바뀌는 경우가 있긴 한데, 남친 대사를 보면 택도 없어요
대개 이런류의 약자 혐오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으로 발현되고요
감사한 마음으로 얼른 도망가세요27. 햐
'17.5.22 10:33 AM (39.7.xxx.220)남친 미래 말고, 자기 미래나 걱정하세요
감정도 환경도 변하는 법입니다
사람을 계급으로 나누는 사람 옆에서 언제까지 동급일 수 있을까요?28. 불가능
'17.5.22 11:0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고치고자 의지가 있는 자기도 고치기 어려운데 남을 어떻게 고쳐요
29. 불가능
'17.5.22 11:01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고치고자 의지가 있는 자기도 고치기 어려운데 남을 어떻게 고쳐요
남을 고쳐야겠다 고칠수 있다 생각하는 님도 오만한거에요30. 안타까움
'17.5.22 12:30 PM (223.38.xxx.5)제 지인이 그런 교만한 남자 똑똑해고 잘생기고 멋져 결혼했어요.
지금은 다른 와이프랑 비교하면서 와이프의 무능함을 실랄하게 비난한대요 아이들고 공부 못하니 너 닮아 그런거라고 비난 여자는 가시방석이지만 자기가 좋아서 한 결혼 말고 못하고 속만 상해하더라구요.
사람 바꿀수는 없어요. 내가 바뀌거나 내 마음을 달리 먹는 수 밖에..31. 지금은
'17.5.22 4:10 PM (213.225.xxx.154)자신을 더사랑하고 자신을 좀더 업그레이드 시킬때... 남친따위 고쳐보겠다고 소중한 젊음을 낭비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