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곽노현은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봐요.. .

작성일 : 2011-08-30 22:58:50
2011년 8월 29일 월요일 곽노현 교육감 사건의 올바른 법적 이해
  * 이 글에 대한 기자의 무단 인용을 금합니다. 부분적으로라도 인용을 원하는 기자분께서는 트위터 @Song_Younghoon 으로 멘션을 보내 승낙받은 후에 인용하시기 바랍니다.






  들어가며


  곽노현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28일 지난해 6.2 지방선거 선거 당시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위해 사퇴한 박명기 후보(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을 전달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곽노현 교육감은 교육행정의 수장으로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덜 부끄럽기 위해서라도 책임지고 자진 사퇴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교육감 직을 유지한들 이미 정책추동력을 상실했기에 서울시 교육청의 행정에는 나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트위터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보이는 일부 진보 성향 지지자 분들(아직까지는 '대다수'라고는 믿지 않습니다)의 생각은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은 '곽노현 교육감의 선의를 믿는다'고 말씀하시면서, '여당이 주민투표에 패배하자 검찰이 곽노현 교육감을 표적수사해 낙마시키고자 법적으로도 유죄가 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수사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여기서부터 법적으로 심각한 오류가 있는 주장들이 등장합니다. 예컨대, "선거비용 보전 차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대가성이 없다"거나, "후보 사퇴 전에 금전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의사표시를 해야만 처벌되므로" 검찰이 선거 전에 금전 제공 의사표시를 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들이 그것입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는 전교조 부대변인 '부정변증법'님께서 쓰신 "박명기 곽노현 사건(?)을 냉정히 보자"라는 제목의 글 http://j.mp/nVFeBW 이.. 있습니다. 이 글은 어제(28일) 밤부터 트위터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은 법적으로는 모두 틀린 것입니다. 곽노현 교육감을 옹호하는 논리는  이와 같은 법적 오해에 근거하고 있고, 그러한 오류를 바로잡지 않음으로써 잘못된 결론에 이르는 것은 진보진영 전체를 위해서도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전교조 부대변인께서 쓰신 위 글을 중심으로 법적 쟁점에 관한 일각의 오해들을 바로잡고, 곽노현 교육감 사건을 법적으로 정확히 분석한 뒤, 덧붙여 향후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http://songyounghoon.blogspot.com/
법을 알고 십으시면 이 주소로 들어가서 읽어보세요.
IP : 183.105.xxx.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0 11:00 PM (220.85.xxx.177)

    판래->판례
    십으시면->싶으시면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 분이시군요^^

  • 걱정없어요.
    '11.8.30 11:04 PM (183.105.xxx.53)

    내가 걱정할 이유가 없죠.

    진보라는 세력의 본질이 뭔지 보는것도 즐거움이랄까 그런거죠.
    나는 중도진보? 중도? 그정도지 완전 진보는 아니거든요.
    완전 진보는 체질상 안맞아요.

    어쩌든 진보들의 권력욕 대단해 강하다는것을 보고 있네요.

  • 2. 판례가
    '11.8.30 11:02 PM (218.152.xxx.217)

    맞는 말인 것같습니다만///

  • 맞겠죠
    '11.8.30 11:06 PM (183.105.xxx.53)

    근데 쉬프트 키가 잘 안 먹혀서 또 그냥 생각없이 그냥 처대요 자판을.

  • 3.
    '11.8.30 11:05 PM (124.55.xxx.133)

    그나마 여기서 제정신이 박힌 글이네..
    곽노현을 무슨 의인이나 되는거처럼 여기서 영웅시 하는 무리들....검찰 발표나고 구속되고 여론 더 안좋게되면 바퀴벌레 숨듯이 싹 숨어버리고 한 목소리로 욕할 거다....
    한겨레, 오마이, 프레시안, 경향은 머 바보라서 발빠르게 곽노현 사퇴를 주장하는 줄 아냐...
    여기서 분열되면 끝장이기 때문이다..
    하긴 여기나 유독 이러지 다른 사이트는 벌써 대세가 기울었다..

  • ..
    '11.8.30 11:08 PM (118.32.xxx.7)

    그건 당신생각이고

  • 4. 국제백수
    '11.8.30 11:07 PM (220.79.xxx.18)

    오지랖이 똥통에 흘러넘치는구먼. 허허

  • ...
    '11.8.30 11:33 PM (218.152.xxx.217)

    그건 니 생각이고

  • 5. littleconan
    '11.8.30 11:10 PM (210.57.xxx.220)

    푸하하하하 이제 막 똥줄들이 타는 모양이구나

  • 6. 124.55
    '11.8.30 11:18 PM (125.177.xxx.83)

    트위터 좀 들어가보시지....
    법무법인 바른 얘기 나오면서 다들 돌아섰어요
    님만 여기서 이러시지

    그리고 반말 하지 말고

  • 7. 지랄도 가지가지
    '11.8.30 11:36 PM (184.144.xxx.59) - 삭제된댓글

    너님이나 빨리 알바 사퇴해라~~~~~~~~~

  • 8. ***
    '11.8.31 2:34 AM (125.187.xxx.205)

    트윗은 정말 실명으로 공개되니까....알바들이 활동하긴 제약이 클것같긴 해요.
    트윗 여론은 이미........끝났어요.

  • 9. 곽교육감 거취는
    '11.8.31 6:51 AM (147.46.xxx.47)

    본인이 알아서한다...댁이나 이 거지같은 글 고대로 들고 82에서 꺼져주기 바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4 조국-진중권-금태섭 ... 그리고 곽노현 19 카후나 2011/09/01 1,998
8413 40대인데요 요즘 가슴 통증이... 2 유방염아시는.. 2011/09/01 1,574
8412 임신 중인데, 주위에서 다들 딸 낳으라고 하니 스트레스 받아요... 12 예비맘 2011/09/01 2,319
8411 우체국쇼핑 괜찮은가요? 5 클로이 2011/09/01 1,634
8410 저도 어제 경빈마마님 김치 담궜는데 짜요.. 3 짠김치 2011/09/01 1,940
8409 이혼소송에 대해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도움절실 2011/09/01 2,314
8408 진중권의 나꼼수 17회 청취평: 닭장 속에서 닭들이 부흥회 하는.. 45 닭들의 부흥.. 2011/09/01 4,165
8407 10억 이상 예금자 분포도 5 돈꺽정 2011/09/01 3,166
8406 행주 삶을때 락스 넣고 끓여도 되나요? 6 . 2011/09/01 4,611
8405 장터에있는 사주본후기 17 먹었다 2011/09/01 5,855
8404 [중앙] [사설] 종교는 정치와 분리되어야 한다 2 세우실 2011/09/01 890
8403 아들 바라는데 딸만 낳으신 분 계신가요?? 13 히야야 2011/09/01 3,130
8402 도덕성 강조하는 진보인사들이 더 비도덕적인 모습-_- 3 덥다 2011/09/01 900
8401 한국일보 "곽 교육감 처벌 쉽지 않을 듯" 10 사랑이여 2011/09/01 1,608
8400 실온에 방치한 우유 6 조언 부탁!.. 2011/09/01 3,112
8399 재가 너무 했던걸까요? 8 구루뿌우~ 2011/09/01 1,669
8398 윤기나는 머릿결 12 알려주세요!.. 2011/09/01 4,192
8397 드라마 무료로 볼수있는 사이트 5 쵸코 2011/09/01 2,250
8396 과외로 효과? 혹은 보람있었던 분 계세요? 6 도움요청 2011/09/01 1,548
8395 G멘이 무슨 뜻일까요? 3 두분이 그리.. 2011/09/01 1,279
8394 검찰총장을 직선제로 바꾸는 게 정답인듯~ 9 ..... 2011/09/01 942
8393 열은 내린지 며칠 됐는데 몸에 열꽃이 피어있는 경우... 3 ........ 2011/09/01 3,555
8392 어제 짝에서 남자 6호의 직업이 뭐였죠? 6 사랑 2011/09/01 4,070
8391 선배님들...저 돈 관리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1 에고고 2011/09/01 979
8390 곽노현 교육감 관련하여 명진스님의 인터뷰가 있네요... 17 응원합니다... 2011/09/01 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