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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거 발견했어요. 문님

지금까지와는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7-05-14 09:26:54

눈 큰 남자 참 별로다 싶었는데

큰눈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큰눈을 가진 별로 안좋은 남자들을 봐왔던 거였어요.


문님은 눈이 커니 더 멋있는듯(미쳤어 ㅋㅋㅋ)


그리고

대개의 고위직 남자들(한국은 대개 남자가 하니까)

어디에 당선되면

특히 대통령, 국회의원 되면


표정이 돌변합니다.

하하하 (선거때)에서 무표정 또는 입꼬리가 아래로 축 쳐집니다(특히 남자들은 표정만 봐도

고위직인지 하위직인지 알수 있을 정도...서비스직 하위직으로 갈수록 입꼬리 올라갑니다. 생존 때문에)

(지금 당장 아무 국회의원 검색해봐도 그럴걸요. 절대 안웃죠.

비웃는것도 아니고, 사람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입꼬리 쳐져요. 거의 99프로 그럽니다)


그런데 우리 문님은

제가보기엔

선거때보다(전 문님 광팬은 아니었고..어쩔수없어 문님 뽑았지만 ㅋㅋ)

더 잘웃는거 같습니다.


이거이 내가 바라던 성공한 남자의 모습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런 남자 간절히 바랬었기도 하구요

뽑아놓고 보니 ㅋㅋㅋㅋ

너무 잘한거 같아서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는게 즐거워요.

정말 문님 이전 세상과 문님 이후의 세상으로 구분되는게 맞을거 같네요


IP : 116.127.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5.14 9:51 A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우리 정말 왜 이럴까요. (미쳤어)
    오그라드는 글이지만 그래도 좋아요. (진짜 미쳤어)

  • 2. ...
    '17.5.14 9:53 AM (115.140.xxx.167)

    원글님 말씀이 어떤건지 알겠어요.
    일 때문에 실제 만난 분이 트위터에서 쓴 글을 읽은 적 있는데요,
    그 나잇대 성공한 남성이 갖고 있는 특유의 권위의식, 우월감 이런게 전혀 없다고 합니다.
    누구나에게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눈높이를 맞춰서 대화한다고.

    근데 이런 글 읽으니 지지자로서 저는 꿈 꾸는 것 같아요^^
    82에 문재인에 대한 조롱과 모함이 넘칠 때..정말 전투하는 마음으로 82에 들어왔었거든요.
    어떨 때엔 심장이 막 쪼이는 것 같이 힘들기도 했어요.

  • 3. 그냥
    '17.5.14 10:49 AM (121.128.xxx.116)

    표리부동한 사람인데 대통령이 본인
    원래 자리인듯 당선되고 표정도 더 안정감 있고
    말씀하시는 발음도 더 분명하다고
    오늘 아침 뉴스 들으며 느낀바입니다.
    (아~ 나 왜 이러지? 이런 생각과 동시에
    사실인데 어쩌라구 ㅎㅎㅎ)

  • 4. ㅇㅇ
    '17.5.14 11:22 AM (219.250.xxx.136)

    요즘 많이 웃고 (좋아서)
    많이 웁니다 (좋아서)

  • 5. 쓸개코
    '17.5.14 12:14 PM (218.148.xxx.246)

    115님 토닥토닥;; 그과정 저도 힘들게 봤지요.
    원글님 말씀에도 동감합니다.

  • 6. 레몬제이
    '17.5.14 12:26 PM (121.177.xxx.118)

    눈큰남자로 이상형 바꼈단 여자들 많아요ㅋㅋ 일단 이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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