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성적이고 친구없는 분들 연애는 어떻게 하셨어요?
결혼하신 분들이나 연애하신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1. 저도
'17.6.19 11:40 PM (1.233.xxx.186)저도 정말 궁금해요.
82에 보면 친구 하나도 없는데 결혼하신 분 보면 ... 어떻게 만나셨는지 무지 궁금해요.2. ..
'17.6.19 11:47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내성적인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죠.
다가가기 보다는 다가오면 덥썩 무는 거죠.3. ..
'17.6.19 11:48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내성적인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죠.
다가가기 보다는 다가오면 덥썩 무는 거죠.
여자는 꽃이어서 나비가 다가오니 연애에 지장은 별로 없고..
오히려 보호본능 일으켜 남자를 끌 수도 있고요.4. ,,,,,
'17.6.19 11:52 PM (220.78.xxx.36)아...윗님 그런 여자는 그래도 외모가 좀 되는 여자 아닐까요 ㅜㅜ
저도 내성적 소심..집순이..
외모 평범ㅁ 못생....
나비는 커녕 벌도 안날아 오네요5. ㄴㄴ
'17.6.19 11:56 PM (39.7.xxx.198)집에만 있고 여초집단에만 있으면 남자 눈에 띌 일도 없죠. 예쁘든 평범하든.
6. ...
'17.6.19 11:58 PM (49.142.xxx.88)저는 대학 서울로 올라와서 인간관계가 힘들고 귀찮고 학교도 잘 안나가고 히키코모리로 지내다가, 부모님한테 발각되서 무지하게 혼나고 정신과에서 상담도 꾸준히 받고 하다가 좀 괜찮아진거 같아서 다시 복학했어요. 그때 소인원 타전공 강의 수강해서 듣다가 마침 제 옆자리에 앉았던 남편 만났어요. 당시 아빠가 네가 남들한테 잘못한게 뭐가 있냐고 자신감있게 밥도 사주고 하면서 친구도 사귀고하라 엄명처럼 그러셨거든요. 그래서 미션 컴플릿하는 심정으로 밥 사줄게 친하게 지내자며 남편한테 친구하자고 했어요. 남편이 인상이 착해보였거든요.ㅋ
그렇게 밥 같이 두어번 먹다가 남편이 저 좋다고 사귀자 그래서 어버버하다가 사귀게 됐고 오래 연애하고 결혼까지 했어요. 친구 사귀려고 첫 시도한게 남편이었는데 사귀게 되면서 다른 친구는 사귈 필요를 못느끼게 되면서 아직 여전히 친구는 한명도 없어요... 어흑7. .....
'17.6.19 11:58 PM (221.140.xxx.204)저도 소심하고 집순이, 모태솔로에요ㅠㅠ
8. 저요
'17.6.19 11:59 PM (92.109.xxx.55)만나는 사람들 늘 정해져 있었고 엄청 지루하게 쳇바퀴 돌듯 지내다 여행갔는데, 거기서 딱 저처럼 지루하게 살다 벗어나보려고 여행 온 남자와 첫눈에 서로 통해서 연애하고 결혼했지요 ㅎㅎ 둘이 평생 베프돼서 지루한 줄 모르고 삽니다 ㅎㅎ 역시 계기가 있어야 돼요.
9. 여자들이
'17.6.20 1:12 AM (125.139.xxx.80) - 삭제된댓글싫어하는 제 분위기를 남자들은 좋아했어요
나이든 지금도 그래요10. ,,
'17.6.20 1:36 AM (70.187.xxx.7)연애 안해도 소개팅 많이 들어오면 결혼하는데 지장없어요.
11. ㄴㅇ
'17.6.20 1:42 AM (1.232.xxx.169) - 삭제된댓글친구가 없는데 어디서 소개팅이 들어와요?
부모님 맞선?12. dd
'17.6.20 6:30 AM (175.209.xxx.110)전 지금 남친 소개팅으로 ..ㅋ 저도 한 히키코모리에 집순이 하죠...
보통 남자들은 절 몇 번 보고는 제 폐쇄적? 인 성격이 이상하다고 감을 잡더라고요.
여자분 예쁘고 참한 거 같은데 뭔가 특이한 점이 있다.. 몇번 만나고는 그래서 연락 뚝.
근데 지금 남친은 그러한 제 성향을 특이하게 본다기보단 존중해 주는 거 같아요.
집순이만 하느라 이 꼴 저꼴 안 겪어보고 여지껏 모쏠이었던 걸 귀하게 생각하는 거 같더라고요....
만나고 두번째 데이트서부터 남친이 여기저기 미친듯이 끌고 다녀요..
덕분에 평생 안하고 살았던 이 구경 저 구경 많이 하고 다니는 중 . ㅋ13. ㅎㅎㅎ
'17.6.20 7:14 AM (59.6.xxx.151)학교에서도 하고 직장에서도 하고 뭐 ㅎㅎㅎ
내성적이고 찬 성격인데, 글타고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는 건 아니니까요
외모는 별로 성관없는듯요--;14. ...
'17.6.20 8:06 AM (221.165.xxx.160)보통 학교든 회사든 남자들이 말 걸어주고 그러다가 만나게 되고 하지 않나요?
15. ..
'17.6.20 1:18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dd님, 좋은 남친이네요.
받아만 먹지말고, 스스로도 찾아서 해보세요.
그럴 리 없겠지만, 저도 성향이 비슷한데.
그 남친이랑 헤어지니까, 공백이 너무 크고 우울증이 와서 쇼핑중독에 시달렸어요.
애정결핍이 쇼핑중독으로 이어진다는데, 상실도 마찬가지더라고요.16. ..
'17.6.20 1:19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dd님, 좋은 남친이네요.
받아만 먹지말고, 스스로도 찾아서 해보세요.
그럴 리 없겠지만, 저도 성향이 비슷한데.
그 남친이랑 헤어지니까, 공백이 너무 크고 우울증이 와서 쇼핑중독에 빠졌어요.
애정결핍이 쇼핑중독으로 이어진다는데, 상실도 마찬가지더라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02539 |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26(월) 4 | 이니 | 2017/06/27 | 705 |
702538 | 국민당의 대선개입 조작사건 8 | 궁민당 | 2017/06/27 | 736 |
702537 | 딸 같은반 친구 병문안 1 | .. | 2017/06/27 | 886 |
702536 | 곧 출산휴가를 들어가는 상황에서 같은 사무실 미혼 동갑여직원과의.. 113 | 예비맘 | 2017/06/27 | 7,532 |
702535 | 집에 선풍기 몇 대를? 24 | 궁금 | 2017/06/27 | 3,018 |
702534 | 빕스 가보신분이요 6 | 빕스 | 2017/06/27 | 1,435 |
702533 | 상왕 박지원 정말 몰랐을까??? 19 | 아니라고 봄.. | 2017/06/27 | 1,411 |
702532 | 서울시청에 혼자와있는데 4 | ........ | 2017/06/27 | 916 |
702531 | 렌지후드, 오래된 모델도 괜찮나요? | ㅇㅇ | 2017/06/27 | 295 |
702530 | 아기랑 외식할때..아기가 먹은자리 청소해야하나요? 안해도 되나요.. 34 | ..... | 2017/06/27 | 4,932 |
702529 | 집에서 운동하는데 질문이요. 49 | .. | 2017/06/27 | 895 |
702528 | 여교사도 섹스한다, 그게 어떻단 말인가 9 | prolo | 2017/06/27 | 5,313 |
702527 | 사회초년생같은 소리들 하고 앉았네요. 1 | ㅇㅇ | 2017/06/27 | 497 |
702526 | 서울 여자가 쇼핑할 만한 곳 5 | 뭘까 | 2017/06/27 | 1,259 |
702525 | 될지몰겠지만 | 바램 | 2017/06/27 | 231 |
702524 | 전원주 아들집 10 | 나~른 | 2017/06/27 | 7,016 |
702523 | 거실에 예쁜 화분이 있는데 1 | 마롱 | 2017/06/27 | 752 |
702522 | 청년멘토가 아니라 청년흡혈귀 1 | ㅇㅇ | 2017/06/27 | 546 |
702521 | 차기 주한미국대사는 이 사람이 될거라네요 5 | CSIS | 2017/06/27 | 1,650 |
702520 | 전주인데..바느질 배울곳 2 | 어디가 있나.. | 2017/06/27 | 546 |
702519 | 하루에 아파트 안내방송 몇번 나오나요? 7 | 입주민 | 2017/06/27 | 1,034 |
702518 | 815광복절이어서 너무 좋아요 4 | 문짱 | 2017/06/27 | 713 |
702517 | 문준용 입사특혜 얘기하는데 7 | 상식적으로 | 2017/06/27 | 843 |
702516 | 코스트코 커클랜드 냉동 블루베리 씻어 먹는 거였나요? ㅠ 8 | 이런 ㅜ | 2017/06/27 | 6,612 |
702515 | 이재용 5천억 해외은닉 국세청이 면책 3 | .. | 2017/06/27 | 1,0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