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성도 유전인가요?

aa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7-05-12 09:29:28
아무거나 다 먹는 남편,
비계는 안먹고 살코기만 닭껍질,회조차 별로 안좋아하는 저

연년생의 아이들,
큰애가 식성이 저랑 똑같아요,
둘째는 고기비계좋아하고 닭껍질등 다 잘먹고요,

남편은 저보고 애들 어릴때 그런 종류 안주니 그렇다는데,
연년생 아이들 똑같이 발라먹이고 해줬거든요ㅡ
그럼 둘째도 안좋아해야 할텐데 둘째는 처음먹는 회도 잘먹고 식성이 그렇던데,

저도 그동안은 환경이 식성도 만든다 생각했는데
식성도 유전일까요?
IP : 112.148.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상
    '17.5.12 9:32 AM (202.156.xxx.221)

    유전이라기 보단 식성 습관을 옆에서 보고 배우는거 같아요.

  • 2. 유전요?
    '17.5.12 9:33 AM (175.120.xxx.181)

    큰애들은 틀림없이 엄마 식성을 닮아요
    엄마가 자기 모습대로 키우죠
    식단제공자가 엄만데 주는대로 먹고 컸겠죠
    둘째는 큰애보단 상대적으로 자유롭구요
    엄마밥만 먹고 커서 그런거지 유전과는 상관없네요

  • 3. ...
    '17.5.12 9:50 AM (218.148.xxx.195)

    엄마먹는거 많이 따라가는데
    결국 보면 타고난대로 먹더라구요..

  • 4. 아놧
    '17.5.12 10:03 A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첫애 아빠
    둘째 저에요.
    .
    .
    둘다 모유 수유
    둘다 저랑 15년 같이 밥먹었어요
    (아빠는 아침 따로 먹고 2끼 외식)
    .
    .
    .
    제 식단 대로 먹다가
    어쩌다 시댁가서 먹으면
    첫애는 환장하며 먹고
    둘째는 느끼하다고 안 먹어요.

    저도 친정아빠식성 닮았고
    제 동생은 엄마식성 닮았어요.

  • 5. ...
    '17.5.12 10:16 AM (14.49.xxx.25)

    외국에서 유치원까지 다니다 들어온 저희 아이 둘. 외국에서 살아서 먹었던 음식이 제한적이었어요..
    연년생이라 어느정도 식습관이 형성되어서 들어온 상황이구요. 서양식은 두녀석다 잘 먹어요. 외국 나가면 여행 내내 한식 안먹어도 전혀 불만 없어요. 그런데 한국음식은 두녀석이 극과 극이네요.

    큰아이는 회라면 자다가도 일어나 먹고(어렸을때 회 종류 전혀 안(못)먹였어요.), 작은아이는 비린내 난다고 횟집 가는 것도 싫어해요... 제가 회라면 자다가도 일어나 먹습니다.... --;;
    작은아이는 옥수수, 감자, 고구마 좋아해요. 제나 애아빠가 싫어해서 집에선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할머니 댁에가면 미친듯 먹고 오고 심지어 좋아한다고 시어머니께서 싸주기까지 하세요... 둘째가 다 먹어요....


    큰아이 식성은 딱 저구요, 작은아이 식성은 저희 시어머니네요. 식성은 정말 유전 맞는 듯 해요.

    그리고 성격이나 성향도 유전인것 같아요... 저 돈개념 없고 게으른 편인데 저희 큰애가 딱 그래요. 둘째는 어려서부터 돈 모으는거 좋아하고 계획세워 딱딱 해 내고... 저희 시어머니, 남편 성향이예요...

  • 6. 우리집도
    '17.5.12 2:02 PM (1.225.xxx.50) - 삭제된댓글

    큰애는 아빠랑 완전 똑같고 둘째는 저랑 똑같아요.
    남편하고 큰애는
    김치 없으면 밥 못 먹고, 김치도 꼭 신김치만 좋아하고,
    라면 끓일 때도 신김치 넣어서 푹 끓이는 거 좋아해요.
    저랑 둘째는 햄, 소시지 같은거 좋아하고 김치는 생김치만 좋아해요.
    김치 없어도 밥 잘 먹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450 내가 저런xx랑 산다..ㅠ 38 .... 2018/01/28 22,475
773449 안전한 가글 추천해주세요 1 겨울 2018/01/28 934
773448 저는 만남에 신경써서 나가는데 4 무닌 2018/01/28 1,830
773447 세입자가 집을 더럽게 쓸경우.. 6 ㅇㅇ 2018/01/28 5,929
773446 위염때문에 꿀 추천해주세요. 5 열매사랑 2018/01/28 2,699
773445 직장다니는 엄마들..자기계발 하세요? 7 ... 2018/01/28 2,681
773444 한국당, 밀양 화재 정치쟁점화 총공세···총리 사퇴 주장 21 시작했네 2018/01/28 2,522
773443 교수님 퇴임식 20명 정도 식사할 만한 식당 있을까요 10 꽃을 2018/01/28 1,508
773442 연애의참견2회때 최화정이 입은 꽃블라우스 아시는분? 4 Kbs jo.. 2018/01/28 3,048
773441 이란 유조선 침몰 기름 유출 제주도 남해안 일본까지 덮처 1 ... 2018/01/28 1,128
773440 침구 먼지관리 어떻게 하세요?비듬이 온가족에게 16 싫다 2018/01/28 5,005
773439 오랜만에 모임갔는데 말랐다 소리만 ㅠㅠ 15 ㅠㅠ 2018/01/28 6,778
773438 대구 달성군 수리면 중앙 구조본부 주변에 맛집좀 소개해주세요.. 4 아기새 2018/01/28 909
773437 "전두환 정권은 평범한 의대생을 간첩으로 만들었다&qu.. 3 ... 2018/01/28 1,458
773436 제천 불난거 아직 원인파악도 못 했죠? 5 이상. 2018/01/28 1,064
773435 영업정지 먹은걸 유머감 발휘해서 7 미친유머감 2018/01/28 2,147
773434 오늘은 좀 포근한데 빨래안되나요? 19 .. 2018/01/28 4,563
773433 논술학원으로 독서 단계 높일 수 있을까요? 3 .... 2018/01/28 1,043
773432 주병진이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는 이유 30 동안 2018/01/28 24,896
773431 아니.볼펜성기고문? ㅠㅠ 9 자당좀뽑지마.. 2018/01/28 5,170
773430 유산균, 될수있으면 밥이랑 같이먹으라는데 맞나요? 1 ar 2018/01/28 1,520
773429 싱가폴 지인 선물 3 싱가폴 여행.. 2018/01/28 1,431
773428 L- arigini 엘 아르기닌 2 메이 2018/01/28 2,074
773427 저는 이배우가 궁금합니다 1 여배우 2018/01/28 2,156
773426 유승옥 몸매 비현실적이지 않나요? 25 ... 2018/01/28 7,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