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장 자주 이용하시는 분 계실까요?

조회수 : 756
작성일 : 2017-05-08 15:11:15

시장에서 장 보시는 분 계실까요?

내가 다니는 시장의 장점이라든가. 자주 가는 집이라든가.

정말 여기는 이거는 추천이다 라는거 있음 알려주세요.

저는 장은 일단 조금씩 팔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고 한참 너무 많이 걸어가야해서 불편해서 못다니거든요.

근데 튀김이라든가 어묵이라든가. 그런거는 가서 금방 금방 만든거 사고는 싶은데...

생각만있고 잘 안가게 되네요. 멀다는게 너무 커서.

장 다니시는분들 자랑좀 해주세요.

IP : 211.114.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8 3:27 PM (114.202.xxx.242)

    대형마트 지하에 있어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5분도 안되서 마트도착인데, 일부러 거의 매일매일 장에 가요.
    가볍게 런닝화 신고, 모자쓰고, 작은 백 메고 일부러 멀리 시장에 가요.
    그거라도 안하면, 운동자체를 하지 않는 성격이여서. ㅋㅋ
    일단 차를 안가지고 가고, 백을 메고 가니까 제가 짊어지고 올정도의 양만 적당히 사게되요., 과소비 하지 않고, 그날그날 싱싱하게 먹을 두끼정도의 채소와 고기류를 사고, 바로 소비하고, 다음날 또 장에가고, 바쁘면 이틀있다 가고 그래요. 냉장고 냉동고에 쟁여놓고 요리하는것보다, 바로바로 사다가 요리하고 냉장고 안쓰는걸 좋아해서요. 장을 조금씩 자주보는걸 선호하죠.
    특별히 마트랑 장보는데 크게 다른건 모르겠고, 좋은 정육점 알게되면 마트고기는 못먹는 점은 있어요. 마트고기가 참 싱겁구나 알게됨.. 이유는 모르겠어요 ㅎ

  • 2. ㅇㅇ
    '17.5.8 3:36 PM (121.170.xxx.232)

    저는 명절에 전사러 갔다가 시장보는 맛에 들렸는데요.제가 맞벌이라서 반찬가게랑 즉석손두부를 주로 이용해요.
    검은콩 갈아서 만든 따끈따끈한 두부 맛도 좋고 가격도 훨 저렴해요
    요즘 다이어트로 두부 애용하는데 크기도 커서 며칠 먹어요
    반찬가게 정말 잘팔리는 곳이라 금방만든거 사올수 있고 종류도 다양하구요.그외 과일채소류는 마트랑 별반 차이는 못느끼겠어요
    제일 불편한게 주차인데 주변에 주차장이나 명절때는 인근 초등학교를 개방해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 3. ..
    '17.5.8 3:39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나갈 때 카트 가져가면 좋고요.
    조금씩.. 이게 금방 상하는 상추 말고는 .. 가격이 30% 가량 싸기 때문에.. 1인 가구라 정말로 조금 사야 하는 경우 빼고는 이익이고요. 만일 1인 가구라면 주말에 요리 해서 냉동실에 소분하여 보관해서 1~2주 먹으면 양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시장 가면 헛돈을 안 씁니다. 딱, 야채, 과일, 고기, 생선, 떨어진 세제나 화장지.. 이것만 삽니다. 마트 다닐 때보다 절반 이상 아낍니다.
    시간을 아낍니다. 마트 가면 이것저것 기웃거리고 왔다갔다 포함하면 2시간, 갔다와서 피곤해서 2시간.. 최소 4시간 후에 몸이 가동하는데, 시장 갔다오면 집에 오자마자 요리를 하든 청소를 하든 가동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삶의 리듬감, 집중력을 해치지 않아서 좋아요. 삶의 동선을 벗어나지 않아서 삶이 리듬감, 집중력을 분산시키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마트 갔다 오면 놀러 갔다 온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돈 쓰고 피곤하고, 산만한 느낌이 들어요.

  • 4. ..
    '17.5.8 3:42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나갈 때 카트 가져가면 좋고요.
    조금씩.. 이게 금방 상하는 상추 말고는 .. 가격이 30% 가량 싸기 때문에.. 1인 가구라 정말로 조금 사야 하는 경우 빼고는 이익이고요. 만일 1인 가구라면 주말에 요리 해서 냉동실에 소분하여 보관해서 1~2주 먹으면 양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시장 가면 헛돈을 안 씁니다. 딱, 야채, 과일, 고기, 생선, 떨어진 세제나 화장지.. 이것만 삽니다. 마트 다닐 때보다 절반 이상 아낍니다.
    시간을 아낍니다. 마트 가면 이것저것 기웃거리고 왔다갔다 포함하면 2시간, 갔다와서 피곤해서 2시간.. 최소 4시간 후에 몸이 가동하는데, 시장 갔다오면 집에 오자마자 요리를 하든 청소를 하든 가동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삶의 리듬감, 집중력을 해치지 않아서 좋아요. 삶의 동선을 벗어나지 않아서 삶이 리듬감, 집중력을 분산시키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마트 갔다 오면 놀러 갔다 온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돈 쓰고 피곤하고, 산만한 느낌이 들어요. 소비심리학적으로 휘둘려 집에 오면 넉다운 된 것 같아요.

  • 5. dd
    '17.5.8 3:48 PM (118.220.xxx.196) - 삭제된댓글

    저도 시장 다니는데, 한 30분 걸어가야 해요.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놓고, 운동이라 생각하고 걸어가요.
    시장 다니면서 진짜 싸거나 꼭 필요한 것들 아니면 냉동실에 쟁여놓지 않아서 좋고, 최대 2~3일 이내로 먹을 수 있는 양만 구입해요. 조그만한 에코백 하나 메고 들고 가고, 보통 3~4가지 정도 사가지고 오고, 무거운 건 안사요. 과일도 바구니에 담아서 5000원이하로 하는 것만 사요.(값이 싸다기 보다 양이 적은 거)

  • 6. 저도
    '17.5.8 3:52 PM (58.140.xxx.232)

    걸어서 3~40분 걸려요. 전철 2정거장. 8천원 이상 사면 카드도 가능해서 매일 가는대신 일주에 한번정도 몰아서 가요. 그만큼 8천원 채우기도 어렵단 말씀~! 왠만한 야채 다 1~2천원인데 양이 많아서 한두개 사고 나머지 금액으로 과일이나 당근 감자 양파등 저장야채 돌아가면서 사요.

  • 7. 저는
    '17.5.8 8:50 PM (59.6.xxx.151)

    한달에 한번쯤 마트에서 공산품 사고
    매주 시장에서 장 봐요
    애들이 다 자란 장년부부라 나들이 삼아 꽤 멀리도 다닙니다
    애들 중고딩 때는 애들 동선 맞춰 근처로 다녔구요
    좋은 점은 제철 먹거리가 잘 보여요 ㅎㅎㅎ
    과일 아주 많이 먹는 집인데 제 입맛엔 마트 과일은 그닥
    시장에서 좋은 걸 사거나 차라리 백화점에서 삽니다
    다들 불편하다 하시지만 젊어서부터 다녀서인지 별로 불편한 거 모르겠어요
    상인들과 부딪쳐? 본 적도 없는 것 같고요
    주로 과일, 채소, 해산물 사고
    몇가지는 생협에서, 고기는 지방의 직거래 하시는 분께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366 김거니 내일 오열 예정 1 02:25:08 297
1677365 경호처가 저 정도면 여자 기쁨조도 만들고도 남았겠네요 멧돼지를 위.. 02:22:28 148
1677364 명신이는 근본이 없어서 저지경까지 된듯해요 6 Bbbb 01:56:47 703
1677363 송혜교 반려견 루비 너무 이뻐요 .. 01:43:13 447
1677362 서울대 주변에서 8시간 때우려면? 8 01:41:45 318
1677361 극우 유튜브 망하게 하는 법 ㅡ엄청 간단 12 ㅎㅇㅌ 01:36:30 1,195
1677360 옛생각 8 ... 01:23:32 333
1677359 개와 고양이 2 .. 01:23:13 284
1677358 서부지법 앞 윤 지지자들 “판사도 빨갱이”…체포적부심 기각 반발.. 8 .. 01:06:59 1,067
1677357 백화점화장품코너 판매원이 핸드폰을 보고있는데 말입니다 10 물어봅니다 01:01:57 1,332
1677356 장원영 유퀴즈를 보니 7 ㅇㅇ 00:52:35 2,042
1677355 2월 중순 이태리 가요, 준비물 알려주세요 9 노모 00:38:32 558
1677354 능력자한테 사람들이 들러붙(?)잖아요 14 .. 00:35:12 1,598
1677353 장제원은 저런 인간인거 알고 유학간거겠죠? 10 혹시 00:33:48 2,443
1677352 진공포장된 냉동닭다리살 1년지난거 버려야겠죠? 6 ㅇㅇㅇ 00:30:58 489
1677351 양복 차림 뒤척이다 잠든 尹, 아침 식사는 3분의 1 남겨 29 ... 00:19:24 3,907
1677350 사람을 사랑하라가 왜 어려운건지 이제 알겠어요. 6 40대후반 00:18:05 1,040
1677349 비번 안알려주는 세입자 22 ㅇㅇ 00:11:40 2,425
1677348 잠꼬대.. 어느 병원을 가야 하나요? 6 그림 00:04:45 719
1677347 유지니맘) 1.16일 오늘 아니 어제 안국역 7시 집회에 6 유지니맘 00:04:12 1,328
1677346 노안은 백내장이 조금씩 와서 노안이 오는건가요? 4 건강백세 00:03:42 1,201
1677345 운동중독 (술중독 내란수괴 물러가라) 3 00:01:17 558
1677344 어우 세상 찌질한 녀석 2 ㅇㅇㅇ 2025/01/16 1,148
1677343 여기가 팬카페냐 71 에효 2025/01/16 3,626
1677342 석열이는 구속 적부심도 할겁니다 7 2025/01/16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