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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준표가 아내의 부모님을 장인 장모라고 하는 것도

***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7-05-08 11:05:29
저에게는 아주 무례하게 들려요.
우리 나라 원래 관습은 아내의 부모님도 사위가 아버님 어머님으로 부르는 거지
장인, 장모는 호칭이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비록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부른다고 해도 원래는 그게 높여부르는 게 아니라고 어디서 본 적이 있어요.
그래도 홍후보를 보니 장인어른 장모님 정도면 양반이군요.
어떤 남자들이 '장인이' '장모가' 그러는 걸 듣고 뜨악한 적 있는데 홍준표가 상스러움의 정점을 찍네요.

사적인 자리도 아니고 대중연설을 하면서 저런 막말을 거리낌없이 하는 것도 놀랍고
홍준표 부인도 친정 아버지가 저런 취급을 당하는데 가만히 있는 것도 저는 충격이에요.
가장 놀라운 건 이런 후보가 보수 결집의 구심점이라는 거ㅠㅠ


IP : 39.7.xxx.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8 11:06 A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경상도에서는 그런대요.
    남존여비가 심해서 여자 쪽 식구들도 하대하나봐요.
    처가 족보는 개족보라고도 하잖아요.

  • 2. ..
    '17.5.8 11:07 AM (180.229.xxx.230)

    그러게요
    경상도 종가집들 법도 엄격하고
    호칭도 함부로 안하시던데
    홍씨는 자기집안 욕 먹이려고 작정했나봐요

  • 3. 저도
    '17.5.8 11:07 AM (58.234.xxx.195)

    홍씨 아니여도 장인 장모 대놓고 하는건 무례함과 무식함이란 생각이예요. 그런데 생각보다 모르고 하는 사람이 많은듯해요

  • 4. ..
    '17.5.8 11:08 AM (180.229.xxx.230)

    175님 정말 경상도가 그래요?
    아닌데.. 아버님 어머님 깍듯하던데...

  • 5. 샬랄라
    '17.5.8 11:09 AM (117.111.xxx.114)

    그정도를 그에게 바라면 안됩니다

  • 6. ....
    '17.5.8 11:11 AM (39.121.xxx.103)

    이번에 홍준표가 확실히 경상도를 쌍놈들로 만들어버렸네요...
    지역애 강한 어르신들 꼭 아시게 해드려야죠...
    영감탱이란 표현을 할때 아직까지 응어리가 느껴지고 분노가 느껴지던데
    무슨 친금감?

  • 7. 갱상도아니라도
    '17.5.8 11:11 AM (124.54.xxx.150)

    저도 젊은 넘이 장인 장모해가며 친구마냥 얘기하는거 들으면 그사람 다시보게 되더라구요 인간이 후져보여요

  • 8. 6769
    '17.5.8 11:12 AM (116.122.xxx.149)

    그냥 여자는 애낳고 설겆이하는게. 다라고
    생각하는게 그인간 속마음일거예요
    보수고 뭐고 간에 수준미달 인간입니다
    결혼반대했다고 26년간 집에 못오게 한
    ·소갈딱지도 대단하구요

  • 9. 돼지발정제홍이
    '17.5.8 11:12 AM (221.138.xxx.83)

    장인을 영감탱이라 불렀다죠??
    돼지발정제홍 따라다니는 태극기할배들도 다 같은 부류인거같네요

  • 10.
    '17.5.8 11:13 AM (211.36.xxx.75)

    장인 장모라고 말해줘도 고마울 지경
    영감도 아닌 영감탱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다니

    홍씨 아내는 또 뭡니까?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를 그리 표현하는 사람을 남푠이라고

  • 11. ***
    '17.5.8 11:14 AM (39.7.xxx.24)

    제가 본 바로는 경상도라고 다 처가를 하대하지 않던데요.
    그러는 사람들이 그러겠죠.

  • 12. ..
    '17.5.8 11:15 AM (180.229.xxx.230)

    홍씨부인 남편 존경한대요 컥

  • 13. 홍가네집안?
    '17.5.8 11:16 AM (180.66.xxx.118)

    자식을 저따위로 키운 부모도 참~ 그시대 부모님들 다못배우고 못살았어도 저따위로 자식 안길렀어요, 아주 더럽고 막자란티가 역력합니다

  • 14. ...
    '17.5.8 11:23 A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십 몇년 전에 경상도 출신 남자 동기가 얘기했는데요(저희 학교는 ky중 하나에요).
    자기 친구가 다른 친구네 놀러갔는데 마침 집이 비어있고 친구 여동생이 자고 있어서 성폭행했다고 했어요.

    그 말 듣고 서울 출신인 애들은 충격 받았는데 경상도 애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더라고요.

    아마 홍준표 돼지 발정제 사건도 그 지역 사람들은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반응일걸요? 좁은 나라이지만 우리나라도 문화차이가 커요.

  • 15. 설겆이는
    '17.5.8 11:28 AM (183.96.xxx.12)

    여자가 하는거래잖아요
    남자는 부엌근처에도 가는게 아니라고
    하늘에서 그 역할을 정해준 거래잖아요~~~~!!
    저런게 대통령 후보따위라고 낯짝을 들이일기는....참
    이명박근혜홍준표........이나라 부패세력의 민낯입니다!!!

  • 16. 개뻥
    '17.5.8 11:30 AM (211.186.xxx.56)

    제 남편 부산사람이고 50대 중반인데 저희 부모님께 아버님,어머님 이라고 불러드립니다.
    시아버님도 저렇게 영감이라는 단어 쓰신적 없대요.

  • 17. ..
    '17.5.8 11:54 AM (180.229.xxx.230)

    헉 175님
    친구여동생 이라면서요
    그게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다구요
    인도에요? 거기?

  • 18. ㅇㅇ
    '17.5.8 12:06 PM (1.232.xxx.25)

    홍준표는 그럼 평생 처가를 안갔다는건데
    그 부인은 친정 방문이나 하고 살았을까요
    옛날 사람들 남편없이 친정 나들이 쉽지 않았을텐데요
    시어머니가 돌아가실때까지
    장인 용서하지 말라고 했다고 하고
    홍은 자기 부모만 끔찍한 사람이니
    시부모한테만 효도하고
    친정부모는 몰라라하고 살았나봐요
    그러니
    홍이 아내 무시하고 여자 무시하고
    며느리한테도 며느리 취급하니 안하니 막말하죠

  • 19. 26년간 못오게 하다가
    '17.5.8 12:20 PM (175.210.xxx.146)

    돌아가실때 되서.. 모시고.. 상주노릇한거 잘한것 처럼 보이지만.. 현직 국회의원 장례에.. 얼마나 많은 봉투들이 오갔을까요.. 현직 작은 동네 읍장의 부모가 돌아가셔도.. 봉투가 산을 쌓는데
    그저 봉투 챙기려고 모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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