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의당이 공개한 인터뷰 ‘가짜’ 입증하는 증언

ㅁㅁ 조회수 : 611
작성일 : 2017-05-07 11:11:37
[논평]   국민의당이 공개한 음성변조 된 ‘가까운 동료’ 인터뷰 ‘가짜’ 입증하는 증언 나와   - 

준용 씨 파슨스스쿨 석사 동기 문상호 씨 이메일 증언 검찰 제출 예정   국민의당이 5일 ‘문준용 씨 관련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정체불명의 인터뷰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국민의당이 밝힌 내용을 종합해 보면 인터뷰에 등장하는 ‘가까운 동료’는 남성이며, 준용 씨와 파슨스에서 2년 정도 유학을 같이 했고, 준용 씨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들었고,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스스로 밝힌 문상호 씨가 민주당에 이메일을 보내왔다. 문 씨는 이메일에서 “2008년 ‘파슨스 디자인&테크놀로지 석사과정’에 입학한 한국인은 6명이고, 이중 남자는 문상호, 문준용, 그리고 A씨 3명”이라며 “A씨는 중간에 휴학해서 2년 간 함께 하지 못했고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어서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 씨는 자신이 국민의당과 인터뷰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공개한 ‘가까운 동료’ 인터뷰는 가짜가 분명한 것 같다고 했다. 설령 음성변조 된 ‘가까운 동료’가 여성이라고 해도 여성 동기 3명은 모두 미국에 거주 중이어서 인터뷰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언론에 ‘가까운 동료’와 이메일 인터뷰를 주선하겠다고 했던 국민의당은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국민의당은 이런 허술한 정치공작으로 ‘촛불 대선’을 오염시키는 행태를 중단하길 바란다.  준용 씨의 대학 동문들 주장처럼 이건 검증을 넘어선 인격살인이자 마녀사냥, 중대 범죄행위이다. 이번 정치공작에 관여한 국민의당 관계자들은 선거가 끝난 후에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다.

 2017년 5월 7일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공보단장 박광온 

------------- 
[문준용씨의 명예훼손 고발장 첨부자료]   -파슨스 동기 문상호씨의 증언글 전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문준용씨의 파슨스 디자인 & 테크놀로지 석사과정 동기인 문상호라고 합니다.   준용씨의 파슨스 동기가 국민의당에 준용씨에 대한 증언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이것은 가짜라는 의심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국민의당이 증언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과 일치하는 인물은 한명밖에 없습니다. 그게 저입니다. 그런데 저는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습니다.   국민의 당에서 밝힌 것은 파슨스에서 2008년 9월부터 2년동안 함께했으며,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방송에 나온 목소리는 남성입니다. 저희 학과에 2008년에 입학한 한국인은 총 6명입니다. 이 중 남자는 저와 준용씨, 그리고 A씨입니다. 그런데 A씨는 도중에 휴학하여 저희와 2년간 함께하지 않았으며 현재 미국 거주 중입니다. 나머지 여학우 세명은 모두 미국에 거주 중입니다.   저는 준용씨와 같은 부산 출신에다 한 살 많은 형이고, 모션그래픽스(영상)에 대하여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동기 중에서는 제가 준용씨와 가장 친하게 지냈습니다. 둘 다 경상도 억양이 섞인 영어를 쓰며 뉴욕에서 소주를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준용씨는 자기 부모 얘기를 자랑삼아 떠벌리고 다니는 성격이 아닙니다. 가장 친한 저에게도 얘기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알고는 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 친구분이 문재인 후보를 알아서 파슨스에 아들이 다닌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거든요. 그런데 저도 그때는 다만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일을 하신 분이라는 정도로만 인식했을 뿐 그것이 그렇게 대단한 것인지는 몰랐습니다. 그 당시 그 나이 또래의 인식이 그런 수준이었습니다. 대부분 정치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고 화제에 올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만약 준용씨가 정치인 아버지 자랑을 한다면 다들 우습게 여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준용씨가 자기가 아버지 백으로 회사에 들어갔다는 둥 떠벌리고 다녔다뇨? 그렇게하면 사람들이 자기를 혐오한다는 것을 준용씨가 몰랐을까요? 그 정도로 막되먹은 사람들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요?   돈을 물 쓰듯이 쓰고 다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준용씨는 집값이 비싼 맨하탄에 살지 않고 바로 옆의 뉴저지에 룸메이트와 함께 집값을 나누어 살았습니다. 오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송용섭 씨를 저도 본 적이 있습니다. 유학생 중에는 맨하탄 중심에 단독으로 랜트를 하여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준용씨는 검소한 편인 것입니다. 준용씨가 볼보를 타고 다녔다는 얘기도 있던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뉴욕은 주차비도 비싸서 정말 부자들도 차를 소유하기 힘든 곳이기 때문에 준용씨가 차를 소유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대신 가끔 랜트를 했는데 이 중 가장 싼 이코노미 차종 중에도 볼보가 있고 푸조가 있습니다. 외국이니까 외제차를 탄 것이지 비싼 차가 아닙니다.  이런 사실들을 종합하면 국민의 당 파슨스 동기는 가짜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국민의 당에서는 ‘동료’라는 모호한 표현을 썼습니다. 그런데 파슨스에서 함께한 동료라면 동기 밖에 더 있겠습니까? 휴학한 A씨 또는 1년 선후배 중에서도 이런 일을 벌일 사람은 없습니다. 준용씨에게 그런 아버지 얘기를 들을만큼 친한 사람도 없구요. 한국 대학 학부와는 다르게 파슨스 석사과정은 선후배 관계가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 잘 마주치지도 않습니다. 만약 친한 사람이 더 있다면 저도 당연히 알았을 텐데 전혀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준용씨 관련 글을 올리는 친구들의 사생활이 털리고 있고 이제는 친구들 마저 공격 하고 조롱하는 분들도 있네요. 저는 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제 실명만 밝히겠습니다. 진짜 동기 맞냐고 물으시는 분도 있을 텐데, 맞습니다. 무작정 공격하지 마시고, 부디 믿어주시고, 저희의 인권도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문상호
IP : 121.131.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고늘어지기죠
    '17.5.7 11:21 AM (119.207.xxx.144)

    어지간히 물고늘어져야죠.

  • 2. 국민의당은
    '17.5.7 11:33 AM (119.64.xxx.207)

    당당하게 고소에 임하길 바란다.
    씐나게 여기저기 떠들어댈땐 좋아겠지만 지금은 죽을맛일듯.

  • 3. 궁물당
    '17.5.7 12:20 PM (183.102.xxx.36)

    아웃!!
    그렇게 가짜뉴스 퍼뜨리고 다니더니 꼴 좋다!
    그래도 문준용씨가 잘 살아 오신거 같네요.
    이렇게 제일처럼 저마다 증언해 주시는걸 보면요.

  • 4. 궁물당
    '17.5.7 12:40 PM (14.100.xxx.26)

    쓰레기당. 진짜 저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283 이혼소송 중에 썸타는 거 1 갑자기 07:31:36 226
1635282 휴대폰 판매자와 분쟁을 하려하는데요, 경험 있으신 분 나눠주실 .. 1 휴대폰 07:31:21 67
1635281 윤석열 대통령 새로운 별명이래요. 4 ㅇㅇ 07:25:57 529
1635280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진작이라더니.. 1 그랬군요 07:18:14 651
1635279 날도 흐리고 늦잠 잘 수 있는 날인데 1 신기해 06:59:48 789
1635278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 무료티켓 신청 9 오페라덕후 .. 06:25:55 959
1635277 대통령사저140억의 음모 사기꾼 06:22:17 852
1635276 아파트 공동명의 5 궁금 05:52:13 854
1635275 저도 강아지 고양이 엄청 좋아하는데 ..... 05:32:49 481
1635274 전종서 가슴 보형물 뺐어요? 10 전종서 05:28:32 4,503
1635273 4-50대에 발치교정 부작용 있을까요? 5 aa 03:38:03 903
1635272 요즘 남녀공학 분위기 이렇다고 해요 7 ... 03:15:39 4,323
1635271 尹, 내일 한동훈 빼고 추경호 등과 만찬 16 또 만찬 02:38:16 2,144
1635270 대구 경기 어떤가요 2 dbtjdq.. 02:37:44 1,027
1635269 중간고사 끝났어요! 저 오늘 놀렵니다.... 12 시험은 애가.. 02:20:18 1,596
1635268 간병인은 천차만별 복불복인 것 같아요 8 정말 02:13:39 1,505
1635267 펌)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 정체 6 ㅠㅠ 02:12:27 5,597
1635266 베스트 상해 글을 보고 생각난일 1 02:02:06 1,257
1635265 요즘 냉동짬뽕 맛이 중국집맛이랑 똑같네요?? 2 김짬뽕 01:59:04 1,560
1635264 주한미국대사가 이재명대표를 접견했네요 10 ㅋㅌㅊㅍ 01:33:07 2,071
1635263 조국, ‘꾹다방’ 통해 혁신당 대국민 효도 정책 홍보 13 !!!!! 00:58:27 991
1635262 길고양이 데려오는거 신중해야 할 것 같아요 23 마음이 00:43:33 5,662
1635261 성경김 독도에디션 구매했어요 8 .. 00:40:44 1,374
1635260 부정적인 가족 1 ㅁㅁㅁ 00:40:20 1,120
1635259 제이크루 5 00:29:11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