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대북 선제공격’ NBC 보도 틀렸다”
2017년 04월 14일 (금) 17:14:47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미 백악관이 14일, 미국이 북한에 대해 선제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당국자는 “(NBC 보도는) 완전히 틀렸다”고 일축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도 “미래의 군사작전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앞서, 13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은 ‘복수의 미 정보기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라고 판단되면 미국이 선제공격을 단행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성렬 북 외무성 부상이 14일 AP통신과 단독인터뷰를 진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성렬 부상은 “미국이 선택을 한다면 우리는 전쟁에 나서겠다.”고 말하며 북은 6차 핵 시험이 언제든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미국이 무모한 군사작전을 한다면 우리는 DPRK의 선제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우리는 이미 강력한 핵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선제타격에 직면해 팔짱을 끼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