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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펑예정)이런경우 차 좀 태워달라는거 일반적인건가요?

회사동생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7-04-07 10:40:17
제가 이상한건가요?

남편이랑 출근시간이 비슷해서
집에서 근처 지하철역까지 차 타고 갑니다.
지하철역에 주차해놓고 지하철로 출퇴근해요.

회사동생이 같은 아파트 이사오면서 아침에 몇번 같이 타고갔는데,
제가 늦게가면 그 친구도 늦고해서 상사 눈치가 보이길래
먼저 출근하라고 했어요.
아~ 운전은 남편이하구요...

남편과는 몇번 인사한게 다인데
얼마전엔 퇴근하면서
버스에서 우연찮게 만났더니 막 아는척을 하고,
어제는 퇴근하는데 지하철 내릴때 또 아는척을 하면서
자기 태워달라 했다는거예요.

저 상식으론,
제가 같이 있을때가 아니면
설령 얼굴 아는 사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아는척하고 선뜻 태워달라하기 힘들것 같은데...

아침에와서 자랑인듯 얘기하는데 제가 다 낯뜨겁더라구요.
좀아까 남편한테 물어보니 좀 황당했다는데...

그친구 이해안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39.7.xxx.23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7.4.7 10:43 AM (211.36.xxx.7)

    특이하네요
    태워준다해도 부담스럽겠구만

  • 2. 뇌구석에
    '17.4.7 10:44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똘끼가 있는거 맞아요

  • 3. 호수풍경
    '17.4.7 10:45 AM (118.131.xxx.115)

    차 못얻어 타 죽은 귀신이 붙었나 싶네요... ㅡ.ㅡ
    무슨 회사 선배 남편한테 직접 태워달란 소릴 하는지...
    그 후배 멀리하셔야 할듯...

  • 4. ....
    '17.4.7 10:45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차없는 사람들은 차 얻어타는 걸 쉬운 일로 알더라구요.
    저도 그랬고...
    나중에는 자기도 얻어타느라 힘들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 집 앞에서 타고 내리지 못한다며.......(내가 기사인가)
    그냥 안된다고 하세요.
    저도 요즘에는 어지간하지 않으면 안태워요.태우고도 욕 먹더라구요.

  • 5. ㅇㅇ
    '17.4.7 10:46 AM (223.39.xxx.204)

    이해하려들지마세요
    그 푼수 사고가 그거밖에 안되는데 어쩌겠어요
    그냥 잘라 거절하시면 돼요

  • 6. 아뇨
    '17.4.7 10:4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근데 이 세상엔 똘끼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저는 동네 아줌마랑 놀이터에서 만나 가벼운 수다를 떨었는데,
    얘기하다보니 그 아줌마 남편이랑 제 남편이랑 같은 업계에 있었어요.
    얼마 후 그 아줌마 남편이 제 남편한테 전화해서 불법적인 부탁을 하더라는...ㅡ.,ㅡ
    웬만한 건 다 비밀로 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차 얻어타는 건 증말 10명 중 8명은 무료셔틀이라고 생각해요.

  • 7. ....
    '17.4.7 10:54 AM (211.107.xxx.64) - 삭제된댓글

    차 없는 사람들은 차 얻어타는걸 엄청 쉽게 생각해요.
    제가 차 있다가 없어요.
    그래서 차 가진 사람말,차 얻어타는 사람말 다 들어봤는데요.
    거의 차 얻어타는거 아주 쉽게 생각해요.
    난 걸어다니느라 힘들지만 넘 편하게 차타고 다니니 기회있으면 태워줘가 그 사람들 상식이에요.

  • 8. 곤란
    '17.4.7 10:56 AM (39.7.xxx.235)

    저는 심각하게 이사도 고려중이예요.
    좀 친하게 지내긴했는데, 요즘 문득 정도를 넘어서는것 같단 느낌이 들어서요.... 휴....

  • 9. 아니
    '17.4.7 10:5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사까지 생각할 정도면 그 동생에게 기분 나쁘다고 말을 해요.
    그게 훨씬 쉬워요.

  • 10. 곤란
    '17.4.7 11:02 AM (39.7.xxx.235)

    네, 얘길 해야겠습니다.
    남편한테 형부라고 불렀다해서 기함했네요.

  • 11. 아이고
    '17.4.7 11:19 AM (222.232.xxx.252)

    원글님, 그럼 그 회사 후배가 원글님 남편보고 뭐라고 할까요? 아저씨? .. 남자들이 회사 부하직원 / 상사 와이프 부르며 형수님, 제수씨 하는거랑 뭐가다르나요, 형부 라는것에 기함했다는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그 후배에 대한 오해가 좀 과도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우선적으로 원글님은 그런 붙임성있게 (혹은 끼부리는) 타입이 싫으신거 아니에요? 처음엔 원글님 말씀처럼 되게 천박하네, 되게 차 얻어타는거 쉽게 생각하네... 생각했다가 마지막에 형부에 기함했다는 부분 보고 다시 읽어보니 지나가는 투로 이야기 한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 12. 아이고
    '17.4.7 11:22 AM (222.232.xxx.252)

    펑 하지 마시고 원글님 추가 의견 올리면서 다른 댓글의견들 모니터링 해 보세요, 전 이정도로 오버할 것은 아닌것 같아요, 일종의 영업멘트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위에 이웃주민 남편이 전화해서 뭘 부탁했다..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범주의 이야기 인것 같네요ㅕ

  • 13. 곤란
    '17.4.7 11:25 AM (39.7.xxx.235)

    버스에서 만났을때 형부라고 몇번을 불렀다합니다.
    남편은 자신에게 형부라고 부를 처제가 없거든요.
    그친구가 남편을 그리 부를만큼 자리를 만든것도 아니구요.

    친한직장동료라 하더라도, 지킬건 지켜야하지 않나싶습니다.

    님은 몇번 안 본 직장동료 남편분 부를때 형부라 부르시나봅니다.

  • 14. ㅇㅇ
    '17.4.7 11:29 AM (223.33.xxx.112)

    형부가지고 그러시는건 너무 나가신거 같은데..
    웬만하면 안부르겠지만, 부를 일있으면 뭐라고 불러야할까요??
    그 후배가 차얻어타는건 개념없는건 맞는데 호칭까지 그러시고 이사간다고그러시고..계속 댓글보다보니 원글님 반응도 뭔가 지나쳐보여요

  • 15. 아이고
    '17.4.7 11:30 AM (222.232.xxx.252)

    네, 남자 상사분 사모님에게는 사모님 이렇게 부르면 딱딱하니 언니라고 부르고, 여자 상사분 남편은 형부라고 하는데요? 제가 호칭을 이리 하는게 맞다고 판단되서 이리 부른다 단독으로 판단했다기 보다는 선배들이 보통 이렇게 부르기에 저도 이런 호칭이 그렇게 격에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리 불러요

    원글님도 사회생활하시지 않나요?, 그럼 호칭을 뭐라 할까요......? 아저씨?

  • 16. 그리고요
    '17.4.7 11:33 AM (222.232.xxx.252)

    좀 꼰대같아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 ..... 82가 아무리 익명사이트라 하더라도 "님은" 이런 표현보다는 "누구누구님" 으로 호칭하는게 어떠실지요?

  • 17. 윗님
    '17.4.7 11:51 AM (39.7.xxx.235)

    저는 아는분 남편분을 만나더라도 당사자분이 안계시면 목례만 합니다.

    자주 만남을 했다면, 호칭을 뭐라고 해야할지 얘길했거나 남편도 불편한건 없었겠죠.
    얼굴 몇번 본게 다인데, 버스에서 그렇게 불렀다고 남편이 한소리 하니, 제 입장에서는 난감합니다.

    나와의 친분을 떠나, 얼굴 몇번 본건데도, 그정도의 호칭은 문제없다는 말씀이신거죠???
    님은 제 상식과는 좀 다른의견을 가지신것 같습니다.

  • 18. ...
    '17.4.7 11:56 AM (220.75.xxx.29)

    아는 척 안하거나 하더라도 목례만 한다는 원글님 의견이 정확하게 저와 일치하네요. 애초에 얼굴 몇번 본 회사동료의 남편을 부를 일이 뭐가 있나 싶은데...

  • 19. ...
    '17.4.7 12:00 PM (222.232.xxx.252)

    그러게요, 원글님과 저와는 호칭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일단 저는 문제 없다는 생각입니다., 얼굴 몇번 본 회사 동료 남편을 형부라고 부르는건 엄하죠, 그런데 몇차례 차량도 같이 타고 원글님과 당사자와의 회사내에서의 친분이 있다는것은 다른얘기인것 같아요...


    그리고요,

    이 역시 제가 맞다 틀리다, 혹온 다르다를 규정하기 애매합니다만, 넷상에서 상대를 지칭하며 '님은' 등으로 인칭대명사만으로 부르는것은 여전히 논란거리이며, 특정 사이트 들에서는 금지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 개중에는 불쾌감을 가지는 사람도 잇어요. 마치 이게 '당신' 'YOU' , '너' 로 직역해서 들려서 말이죠

  • 20. 형부?
    '17.4.7 12:00 PM (223.62.xxx.143)

    지나치긴요
    형부가 뭐에요?
    저도 친히지도 않은데 언니 형부히는거 질색이에요
    애당초 친하지도 않은 회사언니 남편을 아는척하는것도 이상해요
    간단한 목례정도면 몰라도...

  • 21. 아이고님
    '17.4.7 12:09 PM (39.7.xxx.235)

    아이고님이라 칭하지 않아 유감입니다.

  • 22. 지켜요
    '17.4.7 12:47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가정이라는 울타리 생각보다 허술합니다.
    갑옷 입은 기사처럼 지키지 않으면, 언저리와 경계를 수시로 침범 당하더군요.
    문제는 상대가 그게 국경과 같은 수준이라는 걸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해맑다는 거죠.

  • 23. 미친
    '17.4.7 5:46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정신 나간년이네요.
    되도록 빨리 이사하시고 그년이랑은 멀리 하세요.
    남편분한테도 단도리 잘하시고..
    회사 선배 남편은 어려운 사이인데 어떻게 차를 태워달라고 하나요.. 끼부리는거고 상식적인 사람은 그런 부탁 안해요.
    만나면 목례정도 하고 서로 떨어져서 가는게 정상이죠.
    여긴 상간년.불륜뇬들이 많아서 이상한 댓글은 패쓰하세요
    원글님 생각이 정상인거예요.

  • 24. 지나가다
    '17.4.8 1:26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이 정상 22222

    형부는 무슨... 넉살 좋게 흘리고 다니는 여자들 우스워요
    본인들은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남자들도 그런 흘리는 여자들 우습게 봅니다

    그리고 남자 상사 부인한테 언니 여자 상사 남편한테 형부 이런 식으로 호칭 하는 회사도 있군요 제 상식에도 이해가 안가서 좀 놀랍지만 그 회사는 그렇다고 하니 뭐...

    아무튼 보통 그런경우엔 안면이 있으니 목례 정도하고 그냥 가지 저렇게 들러붙는 사람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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