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데이트...

난감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7-04-03 07:16:48
직장에서 알게 된 사람이고요.
말하자면 제 후배고
이직하게 돼서 퇴사 앞두고 있는 남자 후배이고 저보다 아홉살 어려요.
어제 데이트를 했어요.
서로 마음이 있었고 후배가 다가와줘서
첨으로 데이트를 했는데
길에서 직장 상사와 마주쳤어요ㅠ
ㅠㅠㅠㅠ
직장에 소문날까봐 너무 무서워요ㅠ
나이차 때문에 절 이상한 사람처럼 보게 될까봐 무서워요

손잡고 있다가 놀래서 손떼는 것도 보셨고
인사도 받아주셨는데 묘한 미소를 보여주셨어요ㅠ


연하남은 처음 만나본거고
매우 보수적인 직장 분위기
위험부담을 갖고 시작한 사랑이고ㅠ
"내 나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내 꺼라 생각했기 때문에 상관없어."
라고 말하긴 했는데
전 30대고 후배는 20대
장난같은 연애할 나이는 아닌데
놓치기가 싫어요

IP : 123.109.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3 7:19 AM (223.33.xxx.212)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은 듯..........

  • 2. ㅇㅇ
    '17.4.3 7:24 AM (49.142.xxx.181)

    아이고 아홉살 차이면... 원글님 그냥 연애만 할거면 하는데요.
    아서세요..
    남자든 여자든 누가 연상이든 연하든 아홉살은 너무 차이가 많아요.
    게다가 남자 20대는 그냥 결혼생각 절대 없습니다.

  • 3. 으휴
    '17.4.3 8:13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조만간 소문 다 나겠네요
    그리고 아홉살 연하랑 결혼이라도 하시게요?
    결혼하자고 해보세요
    분명 아직은 결혼생각 없다하겠죠

  • 4. ....
    '17.4.3 8:13 AM (112.220.xxx.102)

    남자는 그회사 퇴직해서 다른 회사로 가는상황이니
    아무 부담감 없이
    님 한번 우찌 해볼려고 그러는거잖아요
    그남자 님 결혼상대로 만날것 같아요?
    절대 아니에요
    경솔했어요ㅉㅉ

  • 5. .........
    '17.4.3 8:25 AM (216.40.xxx.246)

    그러다 실컷 연애나 몇년 하다가 차이면 님 나이 낼모레 사십되고 그남잔 여전히 삼십대에요.
    9살차이면 남녀 바뀌어도 큰 나이차이고 남자 도둑이란 소리 듣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001 잇단 화재 방화 용의자 중국인 유학생 1 …. 06:25:45 154
1698000 카톡 친구추천에 뜨는 이유 1 ^^ 06:24:47 63
1697999 연애하는 데에 돈많이들더라구요. 5 44 06:01:59 480
1697998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는 2 .. 05:40:16 226
1697997 네이버페이(오늘 최신포함 많음) 포인트 받으세요 2 . . . .. 05:19:57 251
1697996 친정이 힘들게 사니까 참 마음이 안좋네요.. 2 ... 05:16:45 1,002
1697995 한 남성이 챗GPT 제작사 고소 ㅋㅋ ..... 04:05:33 1,432
1697994 도심 한복판에 들개들 4 ㅇㅇ 03:58:21 929
1697993 자식 입에 들어가는 건 안 아깝데요 ㅎㅎㅎ 정말 03:23:56 988
1697992 사위가 그 장애가 있으면 19 .... 03:15:08 3,176
1697991 너무 답답해서 1 ㅇㅇ 02:56:36 611
1697990 2분만에 잠드는 방법 진짜 되네요 9 대박 02:42:26 3,883
1697989 요즘 물가 7 02:00:37 1,347
1697988 연대, 홍대 근처 떡볶이집 추천 부탁드려요 3 ... 01:57:17 391
1697987 남의 집 자식 깎아내리는 심보 10 속셈 01:49:14 1,426
1697986 이재명에 관한 가짜뉴스 9 ... 01:42:45 651
1697985 생식기에 문제 생기니 억울하네요 3 싫다시러 01:38:36 2,013
1697984 속초서 아파트 사면 바보”…반토막 아파트에 ‘당근마켓’ 불났다 17 속초 01:35:13 4,785
1697983 탕웨이 올 해 모습 11 799797.. 01:32:54 3,383
1697982 올케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고 토 나올 것 같아요 2 .. 01:21:14 2,212
1697981 주유소 직원의 안내에 따르다 차를 긁혔는데요... 2 푸른바다 01:09:44 1,122
1697980 맙소사 축구 중국에게 졌네요. U-22 6 축구광 00:55:10 1,586
1697979 사람을 죽일라고 했던 술집여자와 돼지새끼를 감싸고 도는 8 ㅇㅇㅇ 00:42:28 1,552
1697978 아래 만화이야기가 나와서요 11 .. 00:40:53 711
1697977 타임지에 난 김건희 총기사용 기사 다시 봐도 6 ㅇㅇ 00:39:26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