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학대의 시발점은 아동학대에서 비롯되는거 같아요
1. ...
'17.3.26 6:36 PM (70.187.xxx.7)어릴때 애 폭력성을 못 잡아준 것도 한 원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2. ㅡㅡㅡ
'17.3.26 6:37 PM (218.152.xxx.198)원인론으로 몰고가면 위험합니다.
꼭 학대가 아니고 잘 몰라서 그저 받아주기만 하는 경우도 그럴수 있어요. 평범한부모인데 기질적으로 좀 더 세심하루필요가 있었을수도 있고, 그말에 억울한 사람들도 생각허셔야지요3. 왜이러세요?
'17.3.26 6:37 PM (211.36.xxx.172)기 약해서 당하는 노인도 있죠.
배우자의 기질을 이어받은 공격적인 자식에게.4. 그래요
'17.3.26 6:39 PM (122.128.xxx.197)부모 잘못은 없는 거죠.
모든 것은 자식의 잘못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여러분의 노후도 결코 행복하지는 못할 겁니다.5. ㅡㅡㅡ
'17.3.26 6:41 PM (218.152.xxx.198)또 이분법적 사고 나셨네
왜그렇게 극단적이예요?
다~ 자식 잘못이라고 한사람 여기 누구있어요?6. 아...예~
'17.3.26 6:42 PM (122.128.xxx.197)그럼 누구 잘못이라는 뜻인가요?
7. .....
'17.3.26 6:43 PM (39.121.xxx.103)편애한 아들이 돌변해서 부모 학대하는 경우는 어찌 설명할건가요?
뉴스에서 여러번 본 케이스인데...8. .....
'17.3.26 6:47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모두라고 할순 없지만 상당히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sos24였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혼자 버려져서 사는 할아버지. 알고보니 처자식 학대하고 바람피고 해서 외면당한 거더라구요.
요즘같이 좋은 세상에도 자식 학대하는 인간들이 한둘이 아닌데 인권개념 희박했던 수십년전엔 더했겠죠9. ㅡㅡㅡ
'17.3.26 6:48 PM (218.152.xxx.198)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기 어려울수도 있다는 생각
불가능하세요?
꼭 누구의 잘못으로 나쁜결과가 나오는건가요?
중년쯤 되셨다면 자신이 삶을 바라보는 눈을 한번 점검해보세요
물론 통찰이 부족한 것도 잘못은 아닙니다만
부족한 통찰을 강요하는 건 잘못입니다.10. 학대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네요.
'17.3.26 6:49 PM (122.128.xxx.197)편애를 통해 사랑받지 못한 자식은 학대를 당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란 편애를 받은 자식 또한 부모가 자식을 학대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관계에 대한 학습이라는 또다른 형태의 학대를 당한 것이구요.
때문에 편애를 받은 자식은 자신이 귀찮아지면 부모를 학대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세상사 원인없는 결과가 없다는 겁니다.11. ㅍㅍ
'17.3.26 9:39 PM (49.175.xxx.31)맞는 말씀. 그런 경우 아주 많겠죠.
맞고 자란 자식이 자기 자식 때린다는 말이 있는데
그렇게 보면 자식 학대한 부모는
대대손손 죄를 짓는 거죠.
그리고 학대당한 분노가 쌓여 죄 없는 자식에 화풀이 하는 것보다는
날 때린 부모 때리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죠.
전 노인학대요양원 보내려구요.
가장 지독한 곳으로.12. 다는 아니지만
'17.3.26 10:27 PM (74.110.xxx.36)폭력적인 부모가 폭력적인 자녀를 양육하는건 맞습니다.
가까운 예로,
전남편의 폭력으로 헤어졌는데요,
시어머니가 어릴때 애들을 엄청 때렸어요.
그 남동생이 커서 시어머니를 눕혀놓고 주먹으로 때렸다는데
그 두 형제는 시어머니라 맞을 짓 해서 때렸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데요. 그 얘기 들었을때 이미 정상이 아님을 짐작했건만 이 사람도 결국은 저에게 폭력을 가했어요.
동서는 어찌지내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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