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를 시켜 다른 아이를 때리게 하는 아이

아이걱정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7-03-23 22:37:54
초등2학년입니다.
저희 아이 자리 바로 앞에 앉는 아이라 모듬활동을 같이하기도 하면서 친해지게 된 아이 A가 있습니다.

어제밤에 A에 대해 처음 이야기을 해주었는데 욕도 엄청 잘 한다고 하고 어떤 친구 뺨도 찰싹 때린 적도 있다고합니다.

어제 학교에서는 A가 저희 아이포함 친구 몇명에게 다른 반 아이를 때리라고 시켜서 때렸다고 해요. 심각한게는 아니고 서로 장난치듯이 그랬나 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라 절대 다른 친구를 때리거나 욕하는 것을 따라하거나 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오늘도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오늘도 다른 친구를 때리라고 시켜서 오늘은 다행이도 싫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장난 처럼 그러는 것 같지만 장난처럼 시작해서 큰 싸움이 될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바로 앞자리에 앉으니 어울리지 마라 할 수도 없고 너무 걱정이 됩니다. 담임선생님에게 상담 신청을 해야할까요?

담임선생님께서는 개학직전 2주 병가 신청 하셔서 지난주 목요일에 복귀 하셨습니다. 어제 낮에 학부모 총회가 있어서 학교 다녀왔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직접 상담은 천천히 하자고 아직 아이들 다 파악 못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런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부모님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9.255.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7.3.23 11:30 PM (122.29.xxx.169) - 삭제된댓글

    그 아이 싹수 노래요
    저렇게 장난으로 따돌림 셔틀 시작하는 거고요
    저런 애들이랑은 웬만해선 말 섞지 말라고 해요
    아이라 더 두고 봐야하간하는대 백해무익한 친구에요 그 부모는 더한 사람이더라고요 제 경우는요
    순한 얼굴하고 요리조리 따돌림하게 부추기는걸 어이가 배우고 따라한 거더라고요

  • 2.
    '17.3.23 11:39 PM (49.196.xxx.22)

    담임 선생님한테 상담 하시구요. 아이한테는 내키지 않는 일은 항상 확실히 의사표현 하도록 잘 얘기해 주세요. 학교로 실습나갔을때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저런식으로 여러아이들 돌려가며 따돌리는거 보고나서 너무 충격 받았어요. 어머님이 단호하게 염려표현 하셔야 선생님도 더 신경쓰실거예요.

  • 3. 원글이
    '17.3.24 1:19 AM (219.255.xxx.205)

    조언 감사드려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섣불리 행동하기가 좀 꺼려지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829 강아지 자는 자세 10 무지개 2017/03/25 2,256
665828 문재인측 "MBC, 방송 정상화 촉구후 매일 '문이브닝.. 11 샬랄라 2017/03/25 1,330
665827 하안검 수술... 병원 추천해주세요. 1 dafd 2017/03/25 1,618
665826 "대선주자, 누구냐 넌?" 문재인 편 3 사람이 먼저.. 2017/03/25 433
665825 된장찌개 끓이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4 배고파 2017/03/25 1,404
665824 어라운드 뷰 사용하시는분 주차시 도움이 많이 되나요? 4 초보운전 2017/03/25 1,058
665823 강아지는 어떤주인을 더 좋아할까요? 5 .. 2017/03/25 1,724
665822 한번도는 원래 처가살이가 대세였나봐요 8 충격 2017/03/25 1,359
665821 아이돌봄시 보호자들이 원하는 사항 4 무엇이 있나.. 2017/03/25 1,233
665820 오늘 국민의당 경선 민주당 온라인 경선 다했어요 4 ... 2017/03/25 555
665819 국민의당 경선 첫날 투표 인원 6만명 돌파!!! 23 6만명돌파 2017/03/25 1,176
665818 대한민국, 가축들을 내보내고 '제3기 민주정부'로 대청소 깨어있는 시.. 2017/03/25 241
665817 자동차키 건전지가 닳은것같은데 교체비용이 비싸네요 13 .. 2017/03/25 4,868
665816 동성애, 성적인 취향은 권리가 될 수 없다! 17 심각성 2017/03/25 1,762
665815 호주 브리즈번 으로 조기 유학 떠나려 하는데 경험 있으신분요.... 3 조기유학 2017/03/25 1,252
665814 호주 에어즈락 (울룰루)다녀오신 분계세요~ 7 궁금 2017/03/25 757
665813 아이들 공부를 오랫동안 가르쳐보니 6 ㅇㅇ 2017/03/25 4,014
665812 문트릭스란... 5 문트릭스 2017/03/25 2,174
665811 혼자 사는데 부모니댁에 가고 싶지가 않아요 3 ,,, 2017/03/25 2,030
665810 전업 육아하시는 분들 스트레스 관리는.. 5 탈출 2017/03/25 1,533
665809 엄마들 모임하자는데요? 6 엄마모임 2017/03/25 2,450
665808 남자(패이닥터), 여자(교사) 소개팅 주선하려는데, 밸런스 .. 38 루마 2017/03/25 10,953
665807 이 증상 좀 봐주세요 1 ... 2017/03/25 449
665806 병원내 감염으로 퇴원 하루 전 돌아가셨다네요 10 유명병원 2017/03/25 3,850
665805 이것만은 지키며 관리하며 산다 하시는거 있으세요? 24 관리 2017/03/25 5,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