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몸이 안좋아서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요양겸 쉬고 있는데요
그럼 시골 부모님댁 한번쯤 가도 되잖아요
그만둔지 한달좀 안됬는데 그 동안 한번도 안갔어요
솔직히 가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엄마랑 별로 정이 없고 그래서 그런건지
딸은 저 하나인데 왜이리 엄마한테 정이 안갈까요
솔직히 어릴때 차별받고 자라긴 했어요
그런데 차별받고 자랐다고해서 딸들이 부모한테 못하지는 않는데
저는 왜이리 싫죠
엄마는 오라고 하는데 간다고만 하고 안가네요
회사 다닐때도 솔직히 명절에만 잠깐 가거나 명절에도 안가고 그랬어요
몸이 아파서 누가 옆에 있어줫음 싶기도 한데
그냥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