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좋지않았던 기억들이 자꾸 떠오를 때

..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7-03-23 19:41:28
혼자 tv를 볼때, 음악을 들을때, 인터넷 서핑을 할때, 아님 혼자 걷다가...
문득 지난 일들이 떠오를 때가 많습니다
물론 의도치않게 갑자기 옛 일들이 생각나는거지요
문제는 즐거웠다거나 행복했던 기억이 아니라는겁니다
속상하고 안 좋았던 기억들뿐이지요
주변 사람들 중에 좋은 사람도 있지만 삐뚤어지고 악랄한 사람들도 섞여 있습니다
뭐 사람사는 세상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좋은 분들과 함께 했던 좋았던 기억같은게 아니라
진상들의 진상 짓이 자꾸 수면 위로 떠오르네요
그러면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되어버립니다
이건 뭐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네요ㅋ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 정신분석학 전공하신 분이나, 이런 방면에 조예가 있는 분들의 고견을 듣고싶네요



IP : 14.54.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ㅠ
    '17.3.23 7:55 PM (115.140.xxx.74)

    특히 창피했던 기억들이 ㅠ

    도움못돼서 죄송요..

  • 2. 1234
    '17.3.23 8:21 PM (219.74.xxx.76)

    저도 그래요.
    시간이 오래지났는데도 그런 기억들이 갑작스럽게 찾아와서는 내목을 움켜잡고 다시 구덩이로 끌고 들어가요.
    전 감정 안누르고 혼자 있을땐 꺼이꺼이 목놓아 울기도 하구요
    믿음직하고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사람한테 얘기하며 술한잔 하면 어느정도 가라앉더라구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점점 드물게 찾아올거예요.
    너무 억누르지말고, 분통 터지는 일이라면 소리를 지르던가 발길질이라도 해보시고
    슬픈일이면 맘놓고 울어보시고 감정 표출을 해보세요. 좀 나아져요.

  • 3. 저두요
    '17.3.23 8:35 PM (121.155.xxx.166)

    전 고요하면 더 잡생각... 원글님 처럼 지나간 안좋은 기억이 올라와요. 82에서 본 글에 그런 기억에 속상할 땐... 그 시기엔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위로 하래요.

  • 4. 저도요
    '17.3.23 9:10 PM (122.40.xxx.85)

    자다 깼을때 떠오르면 미치죠
    오늘 하루종일 그랬네요

  • 5. 그럴 땐
    '17.3.23 9:54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아~ 이 생각이 떠오르는구나,
    이렇게 알아차려 보세요.
    그러면 놀랍게도 그 생각이
    사라져요.
    아니면 영영 그 생각에서 못벗어나요.
    위빠사나 명상이라고 하는데 신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491 협착증-뼈주사는 얼마나 자주 맞을수 있나요? 6 궁금 2017/03/24 2,250
665490 수영복 고르기 4 초보 2017/03/24 1,346
665489 식사조절해봤자 살은 안 빠지고.... 5 통실해 2017/03/24 2,155
665488 이런 블럭은 어때요?? 1 leo88 2017/03/24 297
665487 영어 인강 강사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1 ^^ 2017/03/24 635
665486 입생로랑 틴트 저는 별로에요( 저렴이 틴트 추천) 11 2017/03/24 6,667
665485 햄스터가 집나가서 사흘째 안들어 오고 있어요 17 ,,,, 2017/03/24 3,290
665484 직장 다니면서 치사한 일 얼마나 겪어보셨나요? 13 ㅠㅠ 2017/03/24 2,927
665483 식기 세척기 6인용...ㅠㅠ비 추천 이요 31 6인용 2017/03/24 5,617
665482 대통령 선거 개표사무원 해보는게 좋을까요? 3 지나다가 2017/03/24 1,529
665481 둘째 출산했는데 첫째 아이가 걱정이에요. 13 ㅇㅇ 2017/03/24 1,972
665480 수학선행및 심화해야겠쬬? 선배맘 작은.. 2017/03/24 636
665479 19 2017/03/24 4,366
665478 이 조카 결혼식 모르는 척 해도 되는거죠? 3 고모 2017/03/24 2,202
665477 코팅된 냄비 안에 긁혀있는거는 버리나요? 1 질문 2017/03/24 703
665476 이 소스는 무엇이었을까요? 5 소스 2017/03/24 749
665475 홍준표 며느리 15 세월호 2017/03/24 14,140
665474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짱짱한 살색 스타킹좀 추천해주세요 1 별왕 2017/03/24 1,082
665473 홍콩vs방콕 14 나마야 2017/03/24 1,551
665472 대선공약에도 불구, 서울 주요대학 학종확대 2017/03/24 631
665471 친구, 또는 지인과 만나는 중에 온 전화 23 태도에 관하.. 2017/03/24 3,743
665470 1박2일 여행가방으로 롱샴 어떨까요? 10 여행가방 2017/03/24 2,695
665469 나이들어 쳐지는 눈이든 얼굴살이든. 수술? 그냥 살기? 4 2017/03/24 1,597
665468 안철수, 삼성전자는 오너일가의 사유물이 아니다 13 삼성 2017/03/24 874
665467 남친하고 결혼전제 연애중인데 남친네부모님께 인사가 늦어지네요 22 으앙으엥으엉.. 2017/03/24 6,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