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에 아무 증상없는 사람

조회수 : 5,557
작성일 : 2017-03-22 13:32:30
완경이 되려는것 같은데 저같이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나요? 얼굴 홍조나 덥다거나 우울하다거나 잠을 못자거나
여러가지 몸이 이상증세가 있다고 하던데 왜 저는 아무
증상이 없을까요? 계속 조금씩 분비물은 나오지만
이제 그만하려나보다 생각이지 산부인과까지 갈정도는
아닌것 같구요 몸의 변화가 없으니 신기하네요
IP : 180.70.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씩
    '17.3.22 1:35 PM (121.140.xxx.76)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스트레스 안 받는 사람은 증세가 미비하고 짧더군요.
    홧병이라는 단어가 갱년기랑 연결지으면 맞아요.
    그시기에 열딱지 나는 일이 홧병으로 나타나는 거지요.

    그리고, 증세는...완경되고 천천히 오기도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약하게 올 듯 하니까,
    적당한 운동과 편한 마음 가지면 될 듯 해요.

  • 2. enfl
    '17.3.22 1:39 PM (210.96.xxx.210)

    저는 일년 지나고 왔어요. 죽을만큼 거칠게~~ ㅋㅋ 겁주려는건 아니고요. 올사람은 오고 안올사람은 안오니까 그냥 건강하게 지내시면 돼요.

  • 3. .....
    '17.3.22 1:42 PM (59.15.xxx.86)

    저 50후반에 들었는데
    53살에 끝나고 아무 증상 없이 지나가고 있어요.
    심한 친구는 아직도 땀을 뻘뻘 흘려요.
    제가 스트레스가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큰 일이 오니 내 증세는 표도 안나게 없어진것 같아요.
    49살에 시어머니 뇌출혈로 쓰러지고
    몇 년간 재활병원에서 보내다가 5년전에 요양원 가셨어요.
    그동안 남편은 암에 걸려서 수술 두 번하고...
    내가 넘 정신없이 사니까
    신이 저에게 갱년기 증상은 면제해 주셨나보다...합니다.
    나까지 그랬으면 우리집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 4. 그게
    '17.3.22 1:4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끝나면 바로오는 사람도 있고 늦게 오는 사람도있고
    끝났다가 몇년후 다시 재발도하고
    의사 말로는 미친년 널뛰듯이 그렇게 몸과 정신이 요동을친데요
    언제쯤 끝나냐고 하니
    산부인과 여의사분이 웃으며 그러네요

  • 5. ㅇㅇ
    '17.3.22 1:43 PM (175.115.xxx.92)

    면역럭이 높으신가봐요. 근육양이 많은편인가요.
    완경기나 폐경기때 힘든이유가 홀몬의 급격한 변화때문이라는데 정말 힘들거든요.
    특히 여러 건조한 증상들과 염증수치 높아지는거등등.

  • 6. ....
    '17.3.22 1:44 PM (125.177.xxx.71)

    계속 변화 없으시면 엄청 복받은 분이시죠.
    저희 어머니는 12-13년째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받고 계신데 홍조, 열감 뿐 아니라 극심한 만성 통증과 내분비계 이상, 호르몬 문제, 관절 질환, 불면증으로 말도 못하게 괴로워하세요. 정말 의사가 놀랄 정도로 멀쩡한 곳이 없음.
    어머니 닮은 저는 이제 갓 40 넘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지만 또래보다 빨리 몸이 아프기 시작한다는 느낌이에요.

    반면 주변에 어떤 분은 갱년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나갔다고 하시네요.
    뼈 건강하고 고혈압 외에 다른 질환 없고 원래 건강 체질. 단순하고 명랑한 성격도 한 몫하는 것 같고요.

  • 7. ..
    '17.3.22 1:57 PM (14.47.xxx.162)

    저도 아직까지는 아무 증상도 없어요.
    완경이 언제 될지 모르지만 50인데 날짜도 정확하고 갱년기증상이라고
    아직 못 느끼고 있는데 언제 올지 몰라 살짝 걱정은 됩니다.

  • 8. 제 각각
    '17.3.22 2:17 PM (175.121.xxx.139)

    증상이 나타나는 건 제 각각 인거 같아요.
    폐경 되기 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이후에 혹은 몇년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더군요.
    다만, 평소 건강하고 면역력에 문제가 없는 여인들은
    별로 심하지 않게 지나는게 갱년기고,
    평소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이 심하게 겪는 거 같아요.
    요는, 평소 건강 챙기시는 게 좋을 거 같다는 거죠.
    지금부터라도 곧 나타날 수 도 있는
    갱년기 증상 예방 차원에서 운동하세요~~
    저의 경우는 올해 쉰하나.
    작년에 폐경되었구요,
    등산을 오랜동안 해왔던 덕분인지,
    규칙적인 식사도~
    아주 약하게 열이 나는 증상 말고는
    별일 없이 지나갔어요.
    물론 선배들 말들어보니
    몇 년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평소 건강 챙기는 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9.
    '17.3.22 2:19 PM (49.167.xxx.131)

    저도 폐경이 오는거 같은데 다른증세는 없고 짜증은 오래가네요 ㅋ

  • 10.
    '17.3.22 3:24 PM (121.128.xxx.51)

    관절 아프고 불면증 오고 짜증 막 나고
    땀이 막 흐르고 얼굴 홍조도 오고
    힘들어도 그냥 친구다 하고 무심하게 지내려고 하고 있어요

  • 11. 50중반에
    '17.3.22 4:58 PM (58.230.xxx.247)

    폐경하고 비슷한시기에 오십견 가볍게 지내고
    지금 60초중반인데 환갑지나니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지내요
    그러나 갱년기 주증상은 아직까지 모르고 지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041 골반이틀어져서 몸이기울어져보이는데 3 골반치료 2017/03/23 1,753
665040 학종으로 영문과 가려면 어느정도해야하나요 1 스펙 2017/03/23 1,078
665039 송평인 동아일보 논설위원 “헌법재판관 교양수준, 흥미롭다” 3 송평인 동아.. 2017/03/23 1,033
665038 자동차 저당을 잡으라고 하는데요... 2 어렵 2017/03/23 674
665037 면목동 사가정역 인근 아파트 vs 고대역 제기동 한신아파트 5 .... 2017/03/23 2,237
665036 세월호 구름사진 보는데 눈물이...ㅠㅠ 1 rr 2017/03/23 764
665035 세월호가 정권교체 후 인양되어야 더 낫지않을까요? 8 2017/03/23 1,189
665034 사이다 이야기 하나 하려고요. 제가 잘못했음 꾸짖어주세요. 30 ㅇㅇ 2017/03/23 11,822
665033 제발 미수습된 분들 모두 돌아오시길... ㅠㅠ 2017/03/23 225
665032 박근혜 구속 세월호인양 7 파리82의여.. 2017/03/23 827
665031 트렌치코트를 샀는데요. 21 cdf 2017/03/23 5,518
665030 전기포트 추천해주세요~ 20 살구 2017/03/23 5,085
665029 sbs에서만 세월호 방송하나요? 9 궁금 2017/03/23 1,108
665028 첫날부터 텃세부리는 사람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2 ........ 2017/03/23 1,739
665027 격려받고싶은데.. 사람말고 어디에서 가능할까요? 6 무기력 2017/03/23 795
665026 블렌텍, 켄우드 키친머신 3 어느 걸 2017/03/23 736
665025 님들은 왜 집순이가 되셨나요? 17 .. 2017/03/23 6,394
665024 나이들어서 장시간 티비 트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5 늙다리딸 2017/03/23 5,075
665023 인양된 세월호는 누가 조사하나? 3 고딩맘 2017/03/23 419
665022 아기 손 빨고 자게 둬도 되나요?? 16 육아 2017/03/23 4,782
665021 윤진숙 내가 아는 억세게 운좋은 사람중 하나 4 뭐하나요 2017/03/23 2,438
665020 동작구 흑석동 중고등학교 문의합니다. 2 질문 2017/03/23 939
665019 남자들이 인정하는 정말 괜찮은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요? 8 궁금 2017/03/23 2,578
665018 마리텔에서 강형욱 사료주다가ㅋㅋ 4 나약꼬리 2017/03/23 4,075
665017 재복과 자다가 죽는복중에 8 ㅇㅇ 2017/03/23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