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정통신문을 보고 황당해서 글 올려봅니다.
큰 아이 6학년 수련활동을 가는데
월요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내야합니다.
그런데 목적지가 보령 에너지월드, 석탄박물관, 대천 임해수련원입니다.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더니
화력발전소와 석탄발전소라네요...헐...
굴뚝으로 미세먼지 맘껏 내뿜는 사진보며 망연자실.
미세먼지 주범으로 화력발전소가 거론된 지 오래고
친환경 에너지로 바꿔나가는 걸 아이들에게 가르쳐야지
이게 말이 되는 건지요?
또, 호흡기 안좋은 애들도 많은데..
그냥 우리 아이만 보내지 말까 싶다가도
일단 다른엄마들에게도 이런 걸 알리고
학교에 무성의함을 항의해야되겠죠?
세월호 이후에 학부모들 예민한데
정말 학교측 너무 하는 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수련활동 이게 말이되나요?
6학년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7-03-18 23:19:08
IP : 175.214.xxx.1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3.18 11:39 PM (124.49.xxx.100)보령 석탄박물관 괜찮은데..
화력발전소 에너지 역사 배우겠죠2. 그거
'17.3.18 11:49 PM (39.7.xxx.233)인당 15만원정도죠?
그걸 보내는 엄마가 더 미친거죠 ..
솔직히 거기 뭐 볼게있나요? 독립기념관이 더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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