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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가오는 것들" 추천합니다.

프랑스 영화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17-03-16 22:05:15

영화, "다가오는 것들" 봤습니다.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프랑스 영화는 제 취향이 아니라,

이자벨 위페르도 전혀 이쁘지 않고,해서 볼 마음이 없었는데


많이 좋았습니다.


40대 넘어선 철학교사인 여주인공이 겪는 이별과 사랑과 이야기인데, 어쩜 그렇게 현실적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제대로 자신을 응시하면서 단단하게 사는, 꽤 괜찮은 중년의 여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음악, 의상, 인테리어, 배경, 대사 그 모든 것이 완벽합니다.

놀라운 건, 감독인 미야 한센 로브가 무려 1981년 생에 참 세련되고 이지적인 미인이란 거죠. 세상에 몰빵은 있습디다. ㅠㅠ


저렇게 어린 아가씨가 어쩜 저런 통찰력을 지닐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여인의 또다른 홀로서기에 보고 싶으시다면, 우리 모두 뼈저리게 외롭고, 어디에도 속하기 힘들구나 공감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올해 본 좋은 영화입니다.

IP : 223.33.xxx.1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17.3.16 10:08 PM (61.255.xxx.158)

    보고싶은 영화군요^^

  • 2.
    '17.3.16 10:08 PM (1.237.xxx.12)

    괜찮은 영활거 같은데
    현실직시
    슬퍼질거 같아
    못봤어요
    책이 꽤 괜찮더라구요

  • 3. 저도
    '17.3.16 10:09 PM (125.177.xxx.62)

    한번 보고싶네요.

  • 4. 감독이 그헐게 젊다니
    '17.3.16 10:10 PM (1.231.xxx.187)

    저도 잘 봤습니다
    직딩 아줌마들 공감 요소가 많아요~

  • 5. 가오
    '17.3.16 10:11 PM (59.10.xxx.232)

    저도 이영화 너무 좋았어요 철학교사여서ㅜ그런가..책을 꾸준히 읽어내는 중년 여성의
    모습도 좋았고 바쁜걸음으로 종종종 다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다시 보고싶어요

  • 6. 지나가다
    '17.3.16 10:14 PM (223.33.xxx.184) - 삭제된댓글

    아, 책을 영화로 만든 것이었나봐요.

    현실 직시 저도 참 싫어라합니다. ㅠㅠ
    구질구질한 현실.

    군살 하나 없이 마른 몸에 한치도 어긋남 없이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가던 나탈리가, 몰래 울때, 어머니 이야기하다 하염없이 눈물 흘릴때,

    등이 드러난 원피스 입고 햇살 쬐거나 아기 안고 어를 때, 초코렛 먹을 때,,,,

    이런 모습도 현실 직시 아닌가요? ㅎㅎ

    그런 일상적인 모습이 "시"처럼 좋았어요. 저는....

    오늘 낮에 8개월 후의 약속을 미리 정하는데,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으란 법이 어딨어. 내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러니까, 전 이미 늙은 거죠. ㅎㅎ

    내가 늙었다는 것을 , 또 다가오는 것들을 좀 더 잘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좋았던 영화입니다.

  • 7. 원글이
    '17.3.16 10:14 PM (223.33.xxx.184)

    아, 책을 영화로 만든 것이었나봐요.

    현실 직시 저도 참 싫어라합니다. ㅠㅠ
    구질구질한 현실.

    군살 하나 없이 마른 몸에 한치도 어긋남 없이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가던 나탈리가, 몰래 울때, 어머니 이야기하다 하염없이 눈물 흘릴때,

    등이 드러난 원피스 입고 햇살 쬐거나 아기 안고 어를 때, 초코렛 먹을 때,,,,

    이런 모습도 현실 직시 아닌가요? ㅎㅎ

    그런 일상적인 모습이 "시"처럼 좋았어요. 저는....

    오늘 낮에 8개월 후의 약속을 미리 정하는데,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으란 법이 어딨어. 내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러니까, 전 이미 늙은 거죠. ㅎㅎ

    내가 늙었다는 것을 , 또 다가오는 것들을 좀 더 잘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좋았던 영화입니다.

  • 8. ㅇㅇ
    '17.3.16 10:27 PM (121.168.xxx.41)

    전 제자가 넘 멋있어서 영화 집중에 방해가 됐어요
    영화 주제도 못 알아차리고
    나중에 둘이 연결되나? 했었구요ㅎㅎ


    사고의 힘이 없는 평범한 사람은 아무래도
    힘들겠죠?

  • 9.
    '17.3.16 10:31 PM (1.237.xxx.12)

    원글님 책 원작 아니고요
    영화속애서 등장하는 책들이요
    미안해요^^ 꼭 보고 싶어요

  • 10. ...
    '17.3.16 10:31 PM (27.216.xxx.223)

    보고싶네요 저도..

  • 11.
    '17.3.17 6:36 AM (119.204.xxx.38)

    봐야겠네요.

  • 12. ...
    '17.3.17 7:13 PM (182.226.xxx.113)

    지금 시작해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3. 클래식
    '17.3.26 1:25 AM (49.168.xxx.194) - 삭제된댓글

    제목 저장해 두었다가 방금 다 봤어오
    저도 정말 좋았어오
    친구들께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네요
    추천해 주셔서 감사해요~^^

  • 14. 클래식
    '17.3.26 1:30 AM (49.168.xxx.194)

    제목 저장 해 두었다가 방금 다 봤어요
    저도 정말 좋았어요
    친구들한테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네요
    추천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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