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가고싶었던 회사 떨어졌어요

mmm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7-03-16 08:55:31

면접을 그저께 봤어요 큰회사 이런건 아닌데요

그쪽 계열로 그래도 경력이 몇년 있어서 정말 잘됐음 좋겠다 하고 갔거든요

그런데 모임에서 알게된 언니가 있는데 이 언니도 면접 보러 온거에요

이게 뭔일인지

둘이 면접보고 오면서 그 언니가 살짝 말하는게 자기가 실은 이회사에 아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면접 보러 오라고 해서 온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

한마디로 내정자가 있는데 나머지는 들러리라는거 아네요

너무 속상해서 그냥 그러냐고

하고 왔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연락은 기다려 봤어요 어제 연락 준다고 했는데 연락도 없고

그 언니한테 아침이지만 그래도 문자 보내 보니까 자기 월요일부터 다닌다고.ㅠㅠㅠ

거기까지 가느라 정장도 사고 구두도 사고 그랬는데

나이도 있고 취업문은 너무 좁고

울고 싶어요 아침부터


IP : 220.78.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과자
    '17.3.16 9:04 AM (221.166.xxx.105)

    그렇군요, 다른사람그냥 왔다갔다 훈련시켰는거군요.
    중소중견기업은 그런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그리고 누구누구 면접봤다는 실적보고하려는 용도로 사람왔다갔다하게하는경우죠. 그 내정자분 편하게 면접봤겠네요

  • 2. ....
    '17.3.16 9:26 AM (211.227.xxx.221)

    그 언니 얄밉네요.
    아는 사람 있단 말을 같은 구직자에게 할 건 뭐랍니까
    원글님 힘네세요

  • 3. ...
    '17.3.16 9:35 AM (112.216.xxx.43)

    세상에..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정말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 4. ㄹㄹ
    '17.3.16 9:42 AM (211.252.xxx.85)

    그날 면접 연습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가고 싶었던 곳이지만 중간에 면접자의 의도대로 잘 어필 했나 생각도 해보시구요. 정장이랑 구두 다음 면접에 쓰면 되니 심기일전하세요. 취업에 적극적이어서 나쁠건 없습니다.

  • 5. 힘내세요.
    '17.3.16 10:47 AM (106.248.xxx.77)

    어차피 그런 회사는 비전 없습니다.
    인재를 인맥으로 뽑는데 무슨 발전을 하겠습니까?
    원글님에게 꼭 맞는 회사가 있을테니 힘내세요.

  • 6. 속상하네요
    '17.3.16 11:35 AM (115.23.xxx.12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정장이나 구두 잘 구입 하셨어요
    사실 면접 예행 연습 많이 할 수록 나쁠건 하나도 없어요
    저도 몇십군데 이력서 내고 떨어지고 붙고 해보니
    취업도 운이 더 많이 작용 하는 거 같아요
    실력 때문이니 아니라 운입니다
    다른 곳에 인연이 있으려고 예행 연습 했다 치면 기분이 나아질거예요
    그 아는 언니도 그 직장이 인연이라 다니게 되는 거 같아요
    내 인연은 다른 곳에 있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546 수학 자기주도 학습법 3 수학 학원 2017/03/17 1,529
663545 19 질문이요 5 Asdl 2017/03/17 3,943
663544 보이프렌드 핏의 청바지를 샀는데... 11 미챠 2017/03/17 3,994
663543 원피스 찾고있어요 카라 긴팔 무릎기장 차르르뗠어지는 5 쇼핑 2017/03/17 1,455
663542 살다보면 행복해질 날이 올까요? 13 .. 2017/03/17 3,782
663541 옆에서 계속 한숨만 푹푹 쉬는 남편 4 .. 2017/03/17 2,370
663540 고딩 아들 - 앞머리 아주 짧게 자를 건데 너무 촌스럽지 않으려.. 머리 2017/03/17 462
663539 쫀득쫀득한 연근조림은 됐는데 윤기는 어떻게 내나요? 2 ㅇㅇ 2017/03/17 2,057
663538 10개월아기가 맨밥만 먹는데요~반찬팁좀주세요~ 5 이유식 2017/03/17 4,185
663537 케이블 티비 사채광고 전면 금지 서명해주세요 2 000 2017/03/17 453
663536 총각김치 를 아삭하게 4 아삭 2017/03/17 1,059
663535 101 한종연, 정말 ㅆㄹㄱ네요 (혐오주의) 3 잘될거야 2017/03/17 2,901
663534 드럼세탁기 세제 뭐쓰세요들? 7 감자 2017/03/17 2,123
663533 땅콩기름 어떻게 쓸까요? 5 에스텔82 2017/03/17 1,336
663532 혹시 고등학교 영어선생님 계세요? 11 .... 2017/03/17 3,018
663531 이시국에 죄송해요, 이갈이 늦게 하셨던 분이나 늦은아이 두신분?.. 2 걱정 2017/03/17 805
663530 90년대초반 학번들이 부러워요 54 스즈 2017/03/17 16,449
663529 재개발 예정 지역에 있는 교회다니면요 9 자격 2017/03/17 1,058
663528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의 경쟁력이다 47 기억 2017/03/17 14,943
663527 아오 봉침맞은데가 너무 가려워요 ㅋㅋㅋㅋ 8 ㅋㅋㅋ 2017/03/17 3,732
663526 어른과 아이의 차이는 어디서 나나요? 어른과 아이를 구분짓는 결.. 8 아이린뚱둥 2017/03/17 1,005
663525 6억 으로 아파트 사려고해요 5 이사준비 2017/03/17 4,288
663524 “사드 막고 평화 지키는 ‘평화버스’가 간다” 2 후쿠시마의 .. 2017/03/17 311
663523 하다하다 박근혜 가꼬놀다 아닌가싶어 버린 오년전것도 가꼬오고 그.. 2 난리발광 2017/03/17 1,585
663522 前대통령인데 왜 청와대 차가 그 떨거지들을 실어나르나요? 4 왜? 2017/03/17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