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고등학교 영어선생님 계세요?

....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17-03-17 21:39:58

고충을 나누고 싶어서 글 써요

저는 고등학교 영어 교사구요

수업준비도 진짜 열심히 하고 , (매일 피피티랑 활동지 새로 만들어요. 작년꺼 새로 안써요 같은 학년 맡아도)

매일 매일 수업 고민을 하고

 

나름 좋은 대학교 나왔고 (스카이 다음 단계 대학)

임용고시도 멋모를 때 한번에 붙었는데

 

1. 수업을 재밌게 못 하겠어요 (꼼꼼하고 자세히 가르치는데 제가 생각해도 제 수업 지루함, 하품하는 애들 가끔 보면 맴이 찢어져요)

 

2. 그리고 당연히 아는 쉬운 문장인데 가끔 실수를 해요

너무 쉬워서 그냥 대강 보고 들어갔는데, 막상 칠판 앞에 서서 말로 하려면 헷갈리는거요

예를 들어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의 목적으로 쓰인 부분이라고 당연히 생각했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까 형용사적 용법이었고

단어도 쉬운 단어인데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가끔 헷갈리고

오늘도 수업하는데 단어 중에 crusty 가 있었는데 '껍질이 딱딱한' 의 뜻인데 crispy 랑 헷갈려서 '바삭바삭한' 이라고 알려주고 갑자기 생각나서 나중에 정정했어요 ㅠㅠ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래도 제가 수업에는 자신이 있고 애들도 평가 좋게 해주는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실수 할 때마다 너무나 스트레스 받아요

 

다른 고등학교 영어선생님들은 어떠세요?

IP : 183.100.xxx.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7 9:42 PM (125.179.xxx.119)

    여기 교사 씹히는 곳인걸요. 이티의꿈 같은 곳 가서 공유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 2. ..
    '17.3.17 9:52 PM (211.36.xxx.71)

    경력이 별로 없으신 것 같네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 3. 음음음
    '17.3.17 9:53 PM (175.198.xxx.236)

    제 아는 분은 유명한 강사 수업을 들으시더라고요.영어샘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요즘에는 외국에서 살다 온 애들도 많고 영어 잘하는 애들이 많으니 나이 많으신 분들은 스트레스로 그만 두시더라고요.저희땐 외국에서 살다온 애 전교에 한 명정도 였어요.그 애는 영어선생님 발음 할 때마나 피식 웃던 생각이 떠올라요.굉장히 힘드실 것 같아요.아마 다른 분들이 좋은 답변 해주실 거예요.

  • 4. 실례지만
    '17.3.17 10:02 PM (110.70.xxx.145) - 삭제된댓글

    영어 선생님이 부정사도 구분 못한다는게 놀랍네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요새 교재 좋은거 정말 많으니까요.

  • 5. 원글
    '17.3.17 10:17 PM (183.100.xxx.53)

    부정사도 구분 못하는게 아니구요
    그 문장이 부사적 용법으로 해석해도 이상하지 않았어요(제가 다른 영어 선생님 다섯분에게 보여드렸는데 다들 부사적 용법이라고 생각하셨어요) 딱 봐도 그래 보여요
    그런데 파헤쳐보니 형용사적 용법이더라구요. 형용사적 용법으로 해석하면 더 이상한데. ㅠㅠ

  • 6. .....
    '17.3.17 10:19 PM (182.231.xxx.170)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에서 10년 넘게 일했어요.
    수업이 지루한 건 노력부족이예요.
    개그를 치라는 게 아니라..수업구성 자체를 좀 다이내믹하게 하면 지루하진 않아요.
    문법 예문도 실생활에 쓸 법한 문장들로 구성하구요.
    저는 가끔씩 여친? 남친에게 간단히 편지에 쓸 만한 영어표현? 카톡프로필에 쓰면 폼 날 영어표현 ...이런거를 예문으로 문법 설명 구문설명해요..자던 애들도 일어나서 그건 씁니다. 써 먹을라구요. ㅎ
    그리고 문법 구문파트는 설명이..이렇대. 이렇게 된다..가 아니라..이 문법이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철저히 준비하세요. 외국서적. 사이트, 개인블르그..온갖 정보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캐내야해요. 사실 이것만 되도..그 학교에서 수업은 제일 잘한다 소리 들어요.
    독해전략파트는 수능 기출 중심으로 미리 준비해서..보여주고..이거 기출 어디어디에 나왔다. 이런식으로 응용된다..이럼..중상위권들 시선은 잡을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고등부는 실력이 넘사벽이면 절대 지루하지않아요. 너무 공부 안되는 날이다 그럼..cnn..외국방송 바로 들어가서 애들이 좋아할만한 연예뉴스나..우리나라 관련 파트 보여주고..바로 얘기하고..보여주면..지루하다고는 생각안해요.
    결국은 실력이 되어야 합니다.
    고등부는 첫째도 둘째도 실력이예요.
    아이들 내신때문에 학교수업 얼마나 열심히 요새 듣는데..
    선생님도 연구,공부 많이 하세요.

  • 7. 반가워요
    '17.3.17 10:21 PM (180.66.xxx.146)

    이게 왠 떡이 아니라 왠 동지? 안그래도 저희 학교에 올해 신입생들이 유달리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학생. 국제중 나온 학생 등등이 많이 들어왔어요. 국내파인 전 영어를 갖고 낑낑대고 공부를 하는 수준이고 상급반 아이들 삼분의 일 정도는 영어를 갖고 노는 아이들. 언어를 그냥 공부한 지식으로 가르치는 제가 그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수업을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심한 자괴감이 듭니다.

    저도 참 영어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이었고 지금껏 수업준비 소문나게 열심히 하는 교사였는데 요 몇년새 상황이 나무 많이 바뀌었네요. 전 독해 문법 위주의 전통적인 수업을 해왔는데 최최근 졸업하고 교단에 선 분들은 회화와 토론이 가능해서 영어 토론 동아리 지도도 하는 걸 보며 세월이 바뀐걸 절감하며 고너무 맘이 괴롭네요. 열성과 자존심으로 버티던 내가 어느새 한 물간 존재가 된 현실이 견디기 힘들어요. 이 문제는 열심히 해도 극복될 문제가 아님을 알기에 더욱 막막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비슷한 고민 하시는 글을 뜻밖에 여기서 만나 안좋은 댓글 예상되지만 속털어 놓습니다

  • 8. 반가워요
    '17.3.17 10:35 PM (180.66.xxx.146)

    제 바로 위에 글 쓰신 선생님. 귀한 수업방법 풀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 추천 사이트나 블로그 알려주시면 제게 정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려요.

  • 9. 전직 영어강사.
    '17.3.17 10:50 PM (59.26.xxx.197) - 삭제된댓글

    1. 아이들 수준을 보고 a반 b반 c 반으로 나누지 않나요?

    너무 준비를 많이 하고 너무 많은 것을 가르쳐주려고 하시면 지루해져요.

    a반 같은 경우는 기본은 깔고 가니까 기본은 가볍게 대신 잘 틀리는 부분을 집중으로

    b반 같은 경우 기본개념 확실하게

    c반 같은 경우 중학생 수준으로 기본시작...

    이라는 생각으로 하시면서 유명 영어강의나 ebs 영어 강의 를 한번 들어보세요. 강의 내용에 강 약 포인트가

    있어요. 강의를 들어보면 저 선생님인 지루하구나 저 선생님은 뭔가 재밌구나 하는 포인트를 잡아 내실 수 있

    어요. 설명은 간단 명료하면서 확실하게가 기본입니다.


    많은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 개념만은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 하는 포인트를 잡아줘야 해요.

    2. 너무 긴장되고 틀리시는 것 같으면 집에서 휴대폰 동영상으로 칠판가져다 놓고 찍어보세요.

    그냥 교재 연구하는 것 하고 시강해서 말로 하는 것 하고는 느낌이 틀릴때가 많아요.

  • 10. 지나다
    '17.3.17 10:52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선생님들 고충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배우는 입장에서 회화토론이 다되는 선생님대로 물론 소중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의 입장에서 영어를 학교에서만 접하고 배울때 선생님이 기본을 다져주고, 공부방법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특화된 영역도 소중해요. 각자 선생님의 역할이 있고, 최근 나오는 훌륭한 선생님들만 또 줄 수 있는 가르침이 있으니, 좌절하지 마시고 본인만의 특화된 전문영역을 잘 구축해주세요. 문법이나 전통적 영어학습에서는 학력고사 시대 선생님들의 깊은 수준을 못따라가기도 하잖아요. 유명한 명강사 토익 토플 선생님들은 회화토론으로 공략하는거 아니니까. 입시 수능 영어는 엄연히 지필이 메인이니까요. 노력더 하셔서 입시에 특화된 기출위주로 공략해주심 좋겠네요. 화이팅하세요

  • 11. .....
    '17.3.17 11:04 PM (182.231.xxx.170) - 삭제된댓글

    특별히 추천사이트가 없어요.

    목표 문법이나 구문이 생기면 그냥 닥치는 대로 찾아요.
    일단 한국 문법서부터..맨투맨 종합서 부터 시작해서..요새 유행하는 그래마존..문법제 문제들..다 뒤지고..
    흔히 보는 외국 문법서들..보고 구글 찾고 유투브 찾고..
    관련 유명강사들 인강 보구요..
    그리고 일반 개인 블로거들이 쓴 관련 문법 아이디어들 다 훑고요..어디에서 뭐가 걸릴지는 진짜 매번 다르고 몰라요.

    그리고..
    특히 어휘파트가 고등부에서 제일 중요한데..
    전 어원사전 기본으로 뒤지고...파생적 어휘...root 다 분석해서..확장어휘 빼곡히 넣고...외우기 쉽게..이미지화해서 유인물 만들어요.
    제 수업 중 가장 많이 칭찬받는 게 어휘파트거든요.
    어휘들을 어원을 기반으로 관련 스토리를 설명해주면서 풀이해주고 확장시켜주는건데 조승연씨 책이 도움이 좀 되었어요. 전 남고라..이런식의 어휘 설명을 아이들이 흥미로와했어요.
    그리고 고등부는..적어도 문법사항보면..이건 몇년도 기출문제였다. 이 문법은..수능에 오답포함 몇번 출제되었다. 까지도 싹 다 훑고 있어야 되요. 그만큼 수능지문에는 통달하고 있어야 해요.

    저 25살때 처음 여고갔을때..떨려서 수능인강 백만원치단위로 이것저것 다 등록해서 하루 두세시간 자고 공부했던 기억이 나요. 너무 무서워서요 ㅎㅎ 그땐 젊어서 ㅋ 가능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지금 제 실력의 70프로가 세워진 거 같아요.

    원글님..열심히 하시겠지만..도움을 청하시길래 잘난척 ㅎ 무릎쓰고 한번 적어봤어요. 보신 흔적 있으면 지우겠습니다.

  • 12. ....
    '17.3.17 11:13 PM (182.231.xxx.170) - 삭제된댓글

    특별히 추천사이트가 없어요.

    목표 문법이나 구문이 생기면 그냥 닥치는 대로 찾아요.
    일단 한국 문법서부터..맨투맨 종합서 부터 시작해서..요새 유행하는 그래마존..문법제 문제들..다 뒤지고..
    흔히 보는 외국 문법서들..보고 구글 찾고 유투브 찾고..
    관련 유명강사들 인강 보구요..
    그리고 일반 개인 블로거들이 쓴 관련 문법 아이디어들 다 훑고요..어디에서 뭐가 걸릴지는 진짜 매번 다르고 몰라요.

    그리고..
    특히 어휘파트가 고등부에서 제일 중요한데..
    전 어원사전 기본으로 뒤지고...파생적 어휘...root 다 분석해서..확장어휘 빼곡히 넣고...외우기 쉽게..이미지화해서 유인물 만들어요. 문덕, 김기훈,경선식 내용 머리 속에 다 들어가 있어야해요..
    제 수업 중 가장 많이 칭찬받는 게 어휘파트거든요.
    어휘들을 어원을 기반으로 관련 스토리를 설명해주면서 풀이해주고 확장시켜주는건데 조승연씨 책이 도움이 좀 되었어요. 전 남고라..이런식의 어휘 설명을 아이들이 흥미로와했어요.
    그리고 고등부는..적어도 문법사항보면..이건 몇년도 기출문제였다. 이 문법은..수능에 오답포함 몇번 출제되었다. 까지도 싹 다 훑고 있어야 되요. 그만큼 수능지문에는 통달하고 있어야 해요.

    저 25살때 처음 여고갔을때..떨려서 수능인강 백만원치단위로 이것저것 다 등록해서 하루 두세시간 자고 공부했던 기억이 나요. 너무 무서워서요 ㅎㅎ 그땐 젊어서 ㅋ 가능했는데..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지금 제 실력의 70프로가 세워진 거 같아요.

    원글님..열심히 하시겠지만..도움을 청하시길래 잘난척 ㅎ 무릎쓰고 한번 적어봤어요. 보신 흔적 있으면 지우겠습니다.

  • 13. 윗님
    '17.3.17 11:25 PM (180.66.xxx.146)

    너무 감사합니다. 더이상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속앓이하고 있었는데, 새롭게 용기내볼 마음이 생기네요. 제나름대로 지금껏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너무 오랫동안 틀에 박힌 방법만만 고수하고 주위를 둘러보지못했던 것 같네요. 저도 옛날인강 많이보고 연구 많이 했는데 요즘은 오래동안 안이했던것 같네요.

    다시 한번 새롭게 시작하는 맘가짐으로 도전해보고 싶고 자극이 많이 됩니다. 지나치지 않고 경험 나누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14. 지나가다
    '17.3.18 12:15 AM (211.214.xxx.217)

    이 영어수업 하기 조언 절대 지우지 마시길...감사합니다.

  • 15. ...
    '17.3.18 1:01 AM (175.208.xxx.132)

    좋은 댓글 조언들이 많이 있네요

  • 16. 저도
    '17.3.18 1:08 AM (120.142.xxx.154)

    저도 사교육에서 유명한 샘들강의로 벤치마킹 많이 했어요. 괜히 유명강사가 아니더라구요. 저도 그때 공부(?) 한걸로 정말 든든하게 써먹었어요. 제 본 실력은 그냥그래도;;;....우선은 구조적으로 책없이 줄줄 구조를 풀어나갈수 있으니 자신감도 붙고 ..... 아이들에게 반응도 아주 좋구요. 근데 고급영어는 역시 잘 안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수업자체는 아주 즐기며 주거나 받거니 섭하고 교실 나오면 그 깔끔하고 시원한 기분이 들어요. 저야말로 10년을 그러다가 이번에 중학교로 왔더니...... 재미 없어서 진짜 고민이 많아졌네요. ㅠㅠ

  • 17. 오잉
    '17.3.18 7:08 AM (211.229.xxx.41) - 삭제된댓글

    유명강사 벤치마킹 애들이 다 알아요ㅜ 학교샘들 조심하셔야해요.

  • 18. ....
    '17.3.18 8:59 AM (182.231.xxx.170) - 삭제된댓글

    제 조언은 보셨을꺼라 생각하고 지웠습니다.
    그리고 위에 유명강사 벤치마킹..애들에게 일부러 말해줍니다. 이걸 김기훈쌤은 이렇게 설명하고 이명학쌤은 이걸 포인트로 말해준다. 여기서 내 생각은 이런 게 지금은 중요하고..이걸 먼저 파악해야한다..이런 식으로요..한마디로 전 각 유명강사님들 강의 포인트를 정리하고 알려준다음..방향성을 가지고 그 정보들을 재조직합니다. 그리고 그걸 교실수준에 맞게 현장감 있게 제공하는 것이죠. 전혀 문제될 게 없고 오히려 아이들은 좀 더 제 말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마디로 유명강사쌤들과 팀을 짜서 수업하듯 말이죠.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179 3일동안 변못보고 대장내시경하러갑니다 9 어제 2017/03/20 2,551
664178 2017년 3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3/20 360
664177 세월호 인양 사전점검 완료..인양시기 22일 이후 결정 2 후쿠시마의 .. 2017/03/20 209
664176 처음 교회 나가는데 성경책 어떤 걸로 사면 좋을까요? 4 교회 2017/03/20 644
664175 쿠키만드는 레시피에 카놀라유 2 ㅇㅇㅇ 2017/03/20 981
664174 저 교육정책을 보고 찍으렵니다 17 교육정책 2017/03/20 902
664173 레인지로버 오토바이그래피 어떤가요? 1 ... 2017/03/20 655
664172 한빛ㆍ고리 등 원전 4기 격납건물 철판 부식 확인 2 후쿠시마의 .. 2017/03/20 350
664171 여자셋 어울려 봤는데 중립 잘 지켜야 됩니다 4 여자셋 2017/03/20 2,766
664170 출마선언 날, 눈시울 붉힌 안철수 후보 아내, 김미경 교수 5 ㅇㅇ 2017/03/20 974
664169 대권후보들 토론전에 시간적 여유만 있었다면 3 유리병 2017/03/20 345
664168 컵라면이 진짜 몸에 안좋을까요? 22 컵라면 2017/03/20 10,179
664167 이재명 시장이 한말 이라네요 27 ... 2017/03/20 3,323
664166 사법고시 부활 못한다. 수능 축소한다 10 누구냐 2017/03/20 2,575
664165 문재인 지지자님들, 이거 보시고 속상했던 마음 위로받으시길..... 27 Stelli.. 2017/03/20 1,752
664164 간단한 집밥.. 책 추천 or 노하우좀 5 qweras.. 2017/03/20 1,618
664163 간단한 가정식 따라해볼만한 거 공유 좀.. 7 ㅇㅇ 2017/03/20 2,200
664162 예민한 아이... 어찌 키워야 할까요.(선배맘님 도움말씀 절실).. 56 보리오리 2017/03/20 10,394
664161 헐.. jtbc 뉴스룸 보셨어요? 42 종편 2017/03/20 17,417
664160 선 볼때 차 안갖고 가야하나요? 15 29 2017/03/20 2,431
664159 냉장고..2도어 vs 4도어 3 .. 2017/03/20 2,438
664158 7호선 오전에 사람 많은편인가요? 1 ㅇㅇ 2017/03/20 456
664157 헬스장을 아무리다녀도 20 헬스 2017/03/20 6,472
664156 남편 잘때 입을 조금이라도 벌리고 코 골며 호흡하면 ㅁㄹ 2017/03/20 849
664155 서양애들 음식이 빵중심 간편해보이는이유 25 ㅡㅡ 2017/03/20 9,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