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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이런 마음은 무엇일까요..

fma.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17-03-07 08:32:09

최근에 제가 누군가에게 금전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엄청 베풀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돈을 준건 아니지만, 제 행위가 결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스트레스와 돈을 많이 세이브하게 한 경우)

저에겐 심하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 번거롭기는 대단히 번거로운 일이었고.

뭐 그래도 이왕 할거면, 깔끔하게 잘 하자는 의미로 신경을 좀 썼구요.

그래서 잘 마무리되어 상대는 너무나 편하게 잘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나서,

저와 상대를 함께 아는 가까운 지인들(가족 포함)이 저에게 많은 인사를 해왔습니다.

모두가 한결같이,

도와주느라 고생했다. 너 아니었으면 그분은 곤경에 처했을텐데 큰일했다..

다 듣기 좋은 말들인데..


그때 깨달았습니다.


제가 평생 정말 듣기싫어하는 그런 말..이라는 것을요.

제가 선의를 베풀고, 그 선의를 받은 당사자가 고맙다고 이야기하는 것 말고,

주변에서 한번더 그 미담을 재생산하면서, 칭찬하고 추켜세워주며 이야기하는 그 것 말이에요 .


저는 왜그런걸까요.

그닥 쑥스러워서 그런것도 아니고.

많은 경우에는 자기 미담이 종종 이어지고 기억되는 것을 좋아할텐데 ...

저는 그냥 그 이야기가  직접적인 상관없는 사람들 입에서 나오는게 참 싫더라고요.. 다 끝난일을 지겹게 또 입에 올리는 자체도 싫고요. 저도 제 맘을 잘 모르겠어요;;

순간 제가 무의식적으로 인사치레 하는 사람한테 질린적이 있나....돌아보게 되네요.

혹시 비슷한 분 있으세요?


IP : 86.245.xxx.4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
    '17.3.7 8:35 AM (125.186.xxx.113)

    당사자가 직접 인사하지 않고 주변에서만 이야기를 해서 속이 상하신건가요?

  • 2.
    '17.3.7 8:37 A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상대에게 그 소리 듣는 것조차
    싫어했다면 인정하겠지만
    글쎄요

    상대와 주변에서 공치사 안 했으면
    오히려 섭섭해하셨을 타입 같은데요?

    조용한 은덕으로 남겨두고 싶으셨겠지
    없는 공으로 돌리고 싶진 얺으셨을 거예요

  • 3. ㄱㄱㄱㄱㄱ
    '17.3.7 8:38 AM (192.228.xxx.131)

    도움을 받은 당사자 한테 듣는 고마움에 대한 인사는 괜찮으시죠?
    그럼 제 생각엔 제3자들한테 당사자가 전달한 것 때문에 불편한건 아니신지요?

    당사자끼리 오고 간 얘기 이외에도 도움받은 상대방이 다른?얘기까지 무언가 말이 돈 것 같은 염려가 되어서 불편한 건 아닌지요?

    제3자 주변에서 비록 칭찬이지만 여러말이 나오면 저도 한번 더 곱씹게 될 것 같군요..

    이게 다 성격차이겠지요...ㅎㅎㅎ
    제 뒤에 댓글 저도 궁금하네요...

  • 4. 네..
    '17.3.7 8:48 AM (86.245.xxx.44)

    제 말씀은 도움받은 당사자에게 감사인사를 받는건 기뻐요. 제가 도움이 됐다는 사실도 마음이 좋으니까요.
    도움받은 상대가 고맙다고 안하면 오히려 화가 날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부분 상식적인 분들을 많이 만나왔기에, 도움을 준 상대에겐 감사하단말을 다 들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제3자들이 이야기하는건 불편해요. 전화오거나, 우연히 만났을때
    '이번에 니가 &&씨에게 ~~를 해줬다면서.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하다. 너 덕분에 &&이가 한고비 넘겼다더라"
    뭐 이런 류의 말에 대꾸 하는거가 참 싫고 안했으면 좋겠는 마음이에요.;;

    그냥 내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한 불편함일까요? 정확히 또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아무튼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5.
    '17.3.7 8:49 AM (59.6.xxx.188)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저는 그게 앞으로도 잘하라는 말로 들여서 싫었어요.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 이런 느낌. 그리고 아무 도움도 안 됐던 당신들이 지금 와서 왜? 이런 기분이더라구요.

  • 6.
    '17.3.7 8:49 AM (59.6.xxx.188)

    들여서 아니고 들려서요.

  • 7. .....
    '17.3.7 8:52 AM (124.49.xxx.100)

    저는 제 3자가 내 말 하는게 내지않아요. 칭찬이건 험담이건.
    나 없는 곳에서 내가 화제가 됐다는 사실 자체가..
    원글님도 그런거 아니었을깘.

  • 8. 그게
    '17.3.7 8:53 AM (119.75.xxx.114)

    글에 나타난 단어들보면 그냥 상대가 잘되서 배가 아픈걸로 보이네요.

    아낌없이 주기 뭐한 상대들이 있죠.

  • 9. 그냥..
    '17.3.7 8:54 AM (86.245.xxx.44)

    문득 든생각은
    제가 타인에게 주었던 도움에 대한 소문이 나서 다른 사람이 또 부탁할까 싶어서 하는 무의식에서 발동된 마음인가 싶기도 하네요.
    처음부터 엄청 행복하고 기꺼이 도와준게 아니기도 하니까요. 그 맨처음 마음이 기억나고, 그 마음과는 달리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에 대한 인지부조화(?)같은 거랄까...

    근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때 언제든지 너무너무 즐겁기만 해서 도와주는 경우가 잘 없지 않나요?;;
    남편이나 자식이 사소한 뭔가를 도와달라고 할때도, 귀찮은 마음이 들때도 있잖아요.
    아무튼간 일정한 도움을 주는 일이 끝나면, 많은 사람에게 감사인사를 받고 뿌듯할 수도 있는데.. 전 그렇지 않으니요.

    저도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_-ㅋㅋ
    아이고...

  • 10. 음..
    '17.3.7 8:56 AM (86.245.xxx.44)

    윗분중 한분이 "앞으로도 잘하라"는 느낌이 들어서 싫으셨단말에 공감이 좀 갑니다.

    아이고 배아픈거 아닙니다. 전 40대고, 20대 아가를 도와준거라서요^^;;;;

  • 11. ㅁㅇㄹ
    '17.3.7 8:58 AM (218.37.xxx.35) - 삭제된댓글

    도움 받은 당사자가 도와준건 생색내지 말라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ㅎㅎㅎ

  • 12. 어쩌면
    '17.3.7 8:58 AM (122.128.xxx.141)

    제 3자의 칭찬은 순수한 칭찬이라기 보다는 '저 사람에게 잘해준 일을 내가 알고 있으니 내게도 그런 일이 생겼을 때 도와주는게 좋을 것'이라는 확인 및 강요가 바닥에 깔려있을지 모른다는 부담감일수도 있을테고...
    혹은 칭찬을 늘어놓는 그 이면에 담긴 우월감 때문일수도 있겠죠.
    자신이 받은 혜택도 아니니 그랬구나 그냥 알고 있으면 그만이지 그걸 구태여 낯 간지럽게 당사자 앞에서 칭찬을 늘어놓는다는건 칭찬을 받는 사람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과시일수도 있거든요.

  • 13. ...
    '17.3.7 9:04 AM (183.98.xxx.95)

    이해갑니다
    누군가 내 말을 하고 다녔다..이게 기분나쁜거였더라구요
    좋은 일은 알리라고 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도와준거 잊어버리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늘 다짐해요
    할수있는 일만 하고 무리하고 남 생각하지 말자

  • 14. 어머
    '17.3.7 9:04 AM (86.245.xxx.44)

    어쩌면님.
    제3자가 저와 상대간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어 하는 말은 그 제3자 자신이 우월하다는 과시일수도 있을까요?
    예를들면, 그런 말을 들을때 제 마음이
    "니가 뭔데, 나와 도움받은상대의 관계에 대해 잘했다/못했다 평가를 해?" 라는 마음일까요?
    그럴수 있을 것 같아요. 고개를 좀 끄덕이게 됩니다.

  • 15. ㅁㅇㄹ
    '17.3.7 9:06 AM (218.37.xxx.35) - 삭제된댓글

    난 너에게 도움 줘도 생색내지 않을거야. 알아줘~~.

  • 16. 맞아요
    '17.3.7 9:08 AM (86.245.xxx.44)

    저도 도와준건 정말 잊어버리려고 노력해요. 기억도 정말 잘 안날떄가 많아요.
    근데 자꾸 이야기해서 싫은것도 있는거 같아요.

  • 17. 음..
    '17.3.7 9:08 AM (180.70.xxx.19)

    저는 그런 칭찬들이 불편하다기보다는, 제겐 사실 저들이 저만큼 칭찬할정도로 큰일이 아니었고 힘들지않았는데 과잉칭찬을 받는 다는 느낌이 들어 괜히 부담스러워요..
    근데 뭐 그건 그사람들 말을 단어단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제입장인거고, 그사람들은 또 남이니깐 일부러 더 칭찬하고 인삿말로 겉치레 섞어 좀 오버스럽게 얘기하는거겠거니, 벌거아닌거 그들도 알거야 그리 생각해버리고 그냥 무심히 넘기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혹 완벽주의 성향에 도덕심 강한 성격 아니실지..

  • 18. 칭찬이지만
    '17.3.7 9:08 AM (116.33.xxx.33)

    '이런 착하고 만만한 호구같으니~ 나도 기회가 되면 이용해먹어야지~ 그래도 넌 전혀 안불편하고 오히려 남을 도와서 기빠하겠지 우헤헤헤헤'
    대충 이런 맥락으로 들리는 거 아닐까요?;;
    저같아도 남 기쁘게 도와줘놓고 저런 칭찬 들으면 기분 묘할 것 같아요

  • 19. ...
    '17.3.7 9:18 AM (223.33.xxx.108)

    원글 공감합니다..저같아도 불편했을 듯 합니다.
    280.70 님 말씀 맞는 것 같구요.
    남보다 내 자신에게 잣대를 더 엄격하게 들이대는 면이 있구요.
    거기다 때때로 "네가 뭔데 나를" 이라는 감정도 맞아요.
    근데 살다보니 그게 나를 옭아매는 밧줄이 되더라구요.
    타고난걸 완전히 없앨 수 없지만 살면서 장점이 될 수도 있어서 조절해야지 하고 삽니다..저는
    원글도 이번은 그냥 넘겨 버리세요..
    넘 신경써가면 남 도와줄 필요도 없더라구요.

  • 20. ---
    '17.3.7 9:27 AM (58.141.xxx.112)

    나와 당사자만 서로 알고 말 일을 제 3자들이
    알고 나를 주제로 뭔 얘기들이 오갔었다는 사실이 뭐 좋겠어요? 그래도 그러려니 할수도 있지요
    근데 몰라도 될 사람들이 너 잘 했더구나...하는 말이
    진정성있게 다가오지도 않잖아요.
    안 해도 될 말,안 들어도 그뿐인 말들이 공해처럼
    지겹기도 한 거...
    인사 받으면 또,, 뭘 요..그 정도 해줄수 있죠...
    이딴 답례 멘트 일일이 하는것도 한번 끝난 일 갖고
    내가 계속 그 결과의 안에서 맴도는 것 같고..
    저러면 그럴거 같아서 싫은 그 느낌 공감이구요.
    당사자가 주변에 미담처럼 말 퍼지게 한 게
    좀 짜증스러워서 걔 도와줬지만 앞으로 친하게 지내진 않아야지...할 듯..원글님도 그렇지 않으세요?

  • 21. 음..
    '17.3.7 9:28 AM (86.245.xxx.44)

    오히려.. 착하고 만만한 호구라고 저를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에요. '넌 참 사람 볼줄 모르는구나.. 난 그런 사람 아니야. ' 하고 넘겨버리는 성격이거든요.

    과잉칭찬 오바들도 듣기 싫은거 맞구요.
    완벽주의성향에 도덕적 기준이 좀 높은 편인것같기두하고..
    '니가 뭔데 나를' 정도의 오만함이 외려 더 제마음에 가까운 감정인것같아요.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22. 네 맞습니다.
    '17.3.7 9:35 AM (86.245.xxx.44)

    ---님이 써주신 말씀 맞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친하게 지내진 않아야지' 하는 것 까진 아니구요.
    더 듣기가 싫은거 같아요. 그 결과 내에서 좋은사람으로 규정지어 지는 것도 싫고요. 이번에 어쩌다가 일이 좋게 된것이긴 하지만, 다음엔 안하고 싶을 수도 있고..
    진정성은 느껴지긴 하는데 (심지어 저희 엄마도 알게되시는 경우엔 종종 제3자로써 칭찬 많이해주세요.)
    안듣고 안해도 될말을 공해처럼 느껴진다는 생각이 저와 같으시네요^^

  • 23. 저도
    '17.3.7 9:49 A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평가받는다는 기분이 나이들수록 별로더라고요. 20대때는 잘 몰랐던 감정..
    나쁜 평가는 물론이고 좋은 얘기도 그래요.

  • 24.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는데
    '17.3.7 9:50 AM (211.198.xxx.10)

    원글님 말씀은 아직 이해가 안됩니다.
    어쩌다 하다보니 결론적으로 도와준건데 너무 지나친 과잉칭찬이 싫다고 이해하면 되나요?
    예를 들면 난 그냥 나이고 상황이 생겨서 그냥 성격대로 한 것 뿐인데
    내가 아닌 나의 행위에 대한 과잉칭찬이 싫다
    자존심에 스크레치인건지요?

  • 25. ....
    '17.3.7 10:03 AM (1.244.xxx.150)

    원글님 본인이 도와줄 수 있으면 최선을 다해서 돕지만 도와주지도 못하면서 옆에서
    참견하고 거들고 남이 해 놓은 일에 입대는거 싫어하시는 성격이실거 같아요.
    당연히 도와주고 생색내는 성격도 아니실거구요.
    저같은 경우 자신의 일도 아니고 도움을 줄것도 아니면서 말만 보태는 사람
    싫거든요. 그런심리 아니실까요?

  • 26. 음...
    '17.3.7 10:35 AM (121.155.xxx.53)

    이게.... 말하자면.. 니가 그런 좋은 일을 해서 어쩌구 저쩌구...하는 선행에 관한 ... 말이라서 덜 불편하였던거...

    그러나 불편한 이유는...
    내 얘기를 상대가 제3자에게 했다는거죠..
    이게 선행이 아니라 나에 대한 불만이나 불평 다른말로 욕이였다면..그래서 제3자가 너 그런 못된짓을 했다면서..하구 말이 들려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마도 칭찬이 아니라 나에관한 말을 제3자에게 떠벌리는 그 자체가 싫은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보태봅니다.

  • 27. 달탐사가
    '17.3.7 11:28 AM (119.247.xxx.123)

    최근 읽은 심리학책에서는 칭찬도 하지 말라더군요.
    칭찬이라는 것 자체가 한명이 다른 한명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하는 말이기때문에 권위가 생기기 때문이래요. 모든 관계는 동등해야 서로 불쾌하지 않은데
    그 사람들이 대뜸 원글님을 칭찬함으로써 원글님의 행위를 평가하고 그들은 너무나 손쉽게 평가하는 자의 위치에 있으려한 것이니까요.
    원글님이 왜 기분나쁜지 알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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