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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걱정거리 뿐이고 사는게 행복하지 않아요

걱정병 조회수 : 3,909
작성일 : 2017-03-06 20:49:48
30대 중반..
딸하나와 남편을 둔 주부입니다
20대까지는 철없고 정치도 관심 없이 해맑게??만 지냈어요
그런데 애낳고 보니 점점 사회와 환경이 걱정 뿐이고 희망도 안보이고 이아이가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할 생각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피할 길 없는 미세먼지와 방사능
그리고 해결할 생각은 커녕 더욱 조장하는 정부
정치 돌아가는것도 앞으로 더 나은 세상이 될거라는 희망이 안보이고...
일본산 수입부터 시작해 지진자꾸 나고있는데 우리나라나 중국에 이많은 원전 중 하나라도 터지면 어쩌나
당장 터지지 않아도 우리나라 관리하는 수준이나 숨기는거보면 유출 되어도 충분히 숨기고도 남겠다 싶고

먹고 숨쉬는것부터가 걱정이니
정상 생활이 힘들어요

단순히 걱정 안하고 맘고쳐먹고 살기에는
눈감을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들이라...

이러다가 호흡기문제나 방사능이 아니라 스트레스땜에 병걸릴것만같은 느낌이에요
자꾸 걱정만 하고 사니 스스로 느끼기에도 예전의 밝고낙천적인 모습은 자꾸 사라지는거 같고 남편과 아이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줄거같아 미안해요
저같은분들 안계시나요?
IP : 112.148.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하면
    '17.3.6 8:51 PM (221.127.xxx.128)

    일어날 일이 안 일어나나요?

    본인이 답을 알고 있죠

  • 2.
    '17.3.6 8:52 PM (110.70.xxx.58)

    요즘 확신하는 생각인데... 그저그런집안에서 태어날때부터 요즘 사람들의 운명과 고생유무의 90프로가 결정된거 아닌가 싶어요. 경기도에 꽤 잘사는 동네에서 자랐고 다들 공부 잘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그렇게 잘나가는 사람없네요. 다들 현실걱정 미래걱정...
    반면 공부가 좀 쳐졌어도 집안좋은 애들은 어떻게든 잘되더라구요. 빽으로 대기업, 공기업 척척 입사하고 로스쿨가고...

  • 3. jj
    '17.3.6 8:54 PM (211.36.xxx.71)

    이민가세요

  • 4. 저도...
    '17.3.6 8:54 PM (122.43.xxx.247)

    이런 세상에 애는 둘씩 왜 낳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아이가 좀 더 크면 환경문제에 직업걱정까지 하게 되겠죠.
    먹고 살 수나 있을까 하는...
    살면 살수록 더 힘들고 무서워요.

  • 5. 정의당이
    '17.3.6 8:54 PM (182.212.xxx.90)

    원전 다 없앤다고 했던것 같은데

  • 6. ...저도저도
    '17.3.6 8:57 PM (211.36.xxx.222)

    미치겟어요 우울해요..ㅠㅠ자다깻는데 10년뒤면좋겟어요

  • 7. 음....
    '17.3.6 8:59 P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

    철없던 처자가 걱정하는 철없는 엄마가 된 느낌...ㅡㅡ;;;
    당장 스스로 할 수 있는것부터 뭐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촛불집회라도 나가시던가.

  • 8. 음...
    '17.3.6 8:59 PM (218.236.xxx.244)

    철없던 처자가 걱정만 하는 철없는 엄마가 된 느낌...ㅡㅡ;;;
    당장 스스로 할 수 있는것부터 뭐라도 하세요. 하다못해 촛불집회라도 나가시던가.

  • 9. 110.70님 동감합니다
    '17.3.6 9:05 PM (112.223.xxx.38)

    누구나 알고있기에 더 힘든 현실인거 같아요. 저도 경기도 신도시에서 자랐는데 고등학교 친구들, 대학 친구들, 직장 사람들보면 90프로이상 자기집안 형편대로 풀려요.
    대학 들어가고 직장들어가서 우리지역 사람이 없다는데 한번 놀랐고 강남3구나 집값비싼 동네 출신들로 몰빵되있어서 두번 놀랐어요.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며 살아보려니 참 힘든거같아요...

  • 10. 걱정병
    '17.3.6 9:34 PM (112.148.xxx.240) - 삭제된댓글

    맞아요 교육 사회구조 역시 정말 답답하고 답이 안나오는데
    이민가도 당장 먹고살길이 없으니 그역시 어렵고요

    혹시 저를 위해 책하나 추천해주실 분 있으면 감사히 읽어볼게요;;

  • 11. 걱정병
    '17.3.6 9:42 PM (112.148.xxx.240)

    맞아요 교육 사회구조 역시 정말 답답하고 답이 안나오는데
    므엇보다 미세먼지 피해서 이민이라도 가고싶은데 당장 먹고살길이 없으니 그역시 어렵고요

    혹시 저를 위해 책하나 추천해주실 분 있으면 감사히 읽어볼게요;;

  • 12. ..
    '17.3.6 9:54 PM (125.132.xxx.163)

    전 조선 시대에 노예가 왜 애 낳나 했더니
    제가 딱 그렇더라구요
    빌딩도 없이 애 낳고..
    소말리아에서 왜 애 낳나 했더니 대한민국에서 애 낳은 내가 미친년이더라구요
    박사모 보면 더 암담해요
    인성이 이렇구나
    내 애를 정직하게 바르게 키우는게 소용 없구나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선악 구분도 못하고 사람 죽어도 모르는 척 하는구나
    모든게 싫증나고 짜증나요
    한국에서 애 난게 후회에요

  • 13. 윗님
    '17.3.6 10:19 PM (112.148.xxx.240)

    맞아요
    우리나라에선 착하고 바르게 살면 무시당하고 손해보고
    올바르게 정도를 걸으면 뒷통수 맞고
    나쁜놈들이 승승장구 잘되더라구요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하물며 후진국들도 있는 사람들이 더 친절하더만...

    점점 부정적이 되니 자꾸 어두운 면만 보여서 더 걱정이에요

  • 14. ...
    '17.3.6 10:25 PM (121.141.xxx.146)

    환경이나 사회문제 걱정이 될수는 있는데
    그 걱정하느라 정상생활이 힘들고 가족들까지 힘들게 할 정도라니
    솔직히 말하면 밥먹고 어지간히 할일도 없나보다 싶네요.

  • 15. 이해합니다
    '17.3.7 12:05 AM (211.198.xxx.10)

    중국 동해안에 많은 산업공장이 있구요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인 원전도 수십개에요
    앞으로 우리나라 서해안은 죽음의 바다가 될 거라고 하는데 그럴겁니다
    중국은 산업폐기물에 대한 개념조차 없어서 방사증동위원소조차 바다에 그냥 버린다고.....ㅠㅠㅠ

    원전 이후에 젊은 세대는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조심해서 살더군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는 많은 사람들도 있구요
    마치 박근혜 정권을 미리 염려하던 사람들과 아무 생각없이 해맑게 살던 사람들의 차이와 같아요
    당해보면 알겁니다.
    지금 이상황이 대단히 위험스런 상황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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