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시부터 팬텀싱어 티켓팅 한다기에 한시부터 완전 긴장해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이번 겨울, 우리 가족을 너무너무 행복하게 해준 프로그램이었거든요
너무 비싸 고민하다가, 정말 팬텀싱어의 모든 대사를 다 외울 정도의 팬텀싱어 팬인
우리 막내아들만 데리고 가기로 했어요.
정말 제 딴엔 너무 어려운 결정을 하고 정말 완전 대기하고 있었는데...
표를 한장도 못샀어요.
순식간에 눈앞에서 표들이 다 사라졌어요.
우리 막내는 너무 실망해서, ㅠ_ㅠ
분명 빈 좌석이 있다고는 하는데, 자리가 보이질 않아요.
그러니 예약도 할 수가 없었어요.
우리 막내에게, 엄마가 꼭 구해볼꺼라고 약속은 했는데, 가능할까요?
중고나라엔 벌써 암표상들이 판치고 있어요.
암표라도 사서 같이 봐야 할까요?
아 정말 너무 속상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