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로 아이 뒷바라지하신분 후회안하나요?

워키 조회수 : 4,611
작성일 : 2017-02-27 13:32:49
전 워킹맘인데요
전업으로 아이 다 키워놓고나면 내인생 없다고들 하도 주변에서 그러더라구요.
육아가 힘들기도 하지만 그런이유에서 내인생도 있기에 워킹맘 자처해서 하는데요.
이렇게 또 아이와 함께할수있는시간이 지나가면 그때 애한테 젭중할걸 하고 후회가 크지않을지..

전업주부로 아이에게만 집중하신분 어떤가요?
워킹맘으로 아이키우신분도 후회되지않는지 궁금하네요
IP : 117.111.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가린
    '17.2.27 1:37 PM (1.231.xxx.11) - 삭제된댓글

    말이 전업맘이고 아이에게 집중하지 스포츠센터, 문화센터 다니고 커피숍 다니고 영화보러 다니느라 바쁘던데 후회될 일이 있나요?

  • 2. 11
    '17.2.27 1:37 PM (1.231.xxx.11) - 삭제된댓글

    말이 전업맘이고 아이에게 집중하지 스포츠센터, 문화센터 다니고 커피숍 다니고 영화보러 다니느라 바쁘던데 후회될 일이 있나요?

  • 3. 어떤경우
    '17.2.27 1:38 PM (110.10.xxx.30)

    어떤경우에도 후회는 남게될것 같은데요
    워킹맘이라 해도 아이들 자라는것 못보는것도 아니구요
    저 전업으로 충실하게 내조 잘하고
    아이 전문직으로 잘 키워서 주위에서 한수 알려달라는 말도
    가끔 듣는데요 그럼에도
    지금 많이 후회해요
    지금의 저를 안상태로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절대로 일 안놓을겁니다
    지금이라도 뭔가 해보고 싶은데
    이젠 두려워요
    제 노후대책만들어 놓은거 다 없애게 될까봐서요

  • 4. ㅋㅋ
    '17.2.27 1:41 PM (110.47.xxx.46)

    박가린 전업 까고 싶어 안달나서 똑같은 댓글을 두개나 다네 . 왜 저러고 살까

  • 5.
    '17.2.27 1:44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전업으로 후회하지 않아요.
    아이들 내손으로 키웠고 커가는 과정 전부 지켜봐서 행복했어요. 눈뜨면 안아주고 맘껏 뽀뽀하고 애정표현 듬뿍주고 항상 같이 나가고 운동하고 쇼핑하고 공부도 같이 하고.. 그렇게 키웠더니 사춘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엄마 아빠가 좋다고 껴안고 뽀뽀하고 그러네요. 항상 밝고 웃음도 많고 그래요.
    잠깐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침도 바쁘니 웃음보다는 짜증이 우선이었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집안일 하느라 아이들한테 집중을 전혀 못하겠고 제가 하는건 학원 알아보고 용돈 주는게 다였네요. 아이들이 누구랑 노는지 공부는 하는지 전혀 신경 못쓰니 안되겠더군요.
    다시태어나도 전 내손으로 아이들 키우고 제 2의 직업을 준비할것입니다.
    저는 그렇다고요. 전업 입장을 물으셔서..

  • 6. 로긴
    '17.2.27 1:48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전업 직딩 이렇게 딱 두가지로 나눌일인가요?

    전문직 직딩과 생계형 직딩
    궁상떠는 전업과 여유로운전업(언제든 직딩을 할수있는 능력자)

    무조건 전업이 어떠네 직딩이 어떠네 따질게 아니고
    절문직 직딩하고 여유로운 전업외엔
    나머지는 루저 !

  • 7. 로긴
    '17.2.27 1:49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전업 직딩 이렇게 딱 두가지로 나눌일인가요?

    전문직 직딩과 생계형 직딩
    궁상떠는 전업과 여유로운전업(언제든 직딩을 할수있는 능력자)

    무조건 전업이 어떠네 직딩이 어떠네 따질게 아니고
    전문직 직딩하고 여유로운 전업외엔
    나머지는 루저라고 보면됨

  • 8. 참나
    '17.2.27 1:54 PM (124.49.xxx.48)

    윗댓글 참 얇밉게 글도 썼네요

  • 9. bubblebe
    '17.2.27 1:54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전문직 아니면 직장을 자아실현 하러 다녀요? 돈벌러 다니지. 워킹맘이래도 전문직 아니면 등골빠지게 벌어서 애한테 다들어가겠네요. 전업이나 직장맘이나 자기 인생없는건 매한가지. 전업은 시간적 여유라도 있지 직장맘은 집안일에 직장일에 이중고 ㅠㅜ

  • 10. 그냥
    '17.2.27 2:06 PM (211.199.xxx.141)

    전업이든 직장인이든 각자 입장에서 최선의 경우를 실행하는 수 밖에요.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지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이 좋기만 할까요.
    버릴건 버리고 취할건 취하고 균형만 잘 잡아도 후회는 없어요.
    제일 안타까운 경우가 이것저것 다 할려고 하는 경우...

  • 11. ...
    '17.2.27 2:22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여긴 돈 벌러 다니면 생계형이라는데
    그러는 돈 벌어주는 가장인 본인들은
    생계형 아닌가? 무슨 박그네스러운 소리 하는지

    이런 질문을 이중구도 대결이라 보고 깐다고 보는
    열등감 진짜 보기 싫네요.

  • 12. 여유로운
    '17.2.27 2:23 PM (61.82.xxx.122)

    전업이라도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생활을 하면 만족하겠지요
    직장인이라고 만족하고 후회없고 이건 아닌것 같아요
    선택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것 같아요

  • 13. ...
    '17.2.27 2:2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자아실현을 위해 직장을 다닌게 아니라서
    딱히 후회는 없어요

  • 14. ....
    '17.2.27 2:32 PM (58.233.xxx.131)

    솔직히 여유있으면 누가 나가고 싶을까요? 애들 관리안되고 커가는거 못보는데..
    저는 프리랜서 아니면 딱히 직장에 대한 미련도 없고

    더구나 우리나라 직장맘은 진짜 삼중고죠. 일에,애들에, 살림에
    남편이 집안일 잘 하는 스타일이긴해도 자기일처럼 하는편도 아니고 애들 교육에도 무심한 스탈이라
    혼자 독박쓸걸 알기때문에 전혀 후회없어요.

  • 15. ...
    '17.2.27 2:41 PM (61.39.xxx.196)

    내 일로 인정받는게 좋아요.
    아이들.. 특히 딸도 그런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고요.
    집 살 때 등 큰 일에 돈 턱턱 내놓으니까 남편도 함부로 못하죠.
    집안일은 아주머니가 해주시니까 저도 편해요.

  • 16.
    '17.2.27 2:58 PM (59.2.xxx.13)

    전업이라고 손놓고 아이만 본다고 생각하나요.
    전 아이키울동안
    취미로 10년동안 하던게 이제는 자격증도 따고
    작품도 많아지고 전문가가 되서
    50나이에 아주 보람되고 수입도 쏠쏠합니다.
    뭐 직장에 오래다니신분 보단 수입이 적을지 몰라도
    뭔가 성취도있는 일을 하다보니
    제작품을 좋아해주는 팬(^^)도 생기고
    아이들도 자랑스러워하고 활기가 넘치네요.
    뭐든 하루3시간 10년을 하면 전문가가된다잖아요.
    아이키우면서 초조해하지 않고 즐기면서 한게
    좋은 결과가 되었어요.

  • 17. ...
    '17.2.27 3:13 PM (110.70.xxx.206)

    저는 연봉 6,000정도 받다가 5년전부터 전업~
    인생 행복하려고 살자나요.
    직장에서 행복해요 아님 아이랑 있을때 행복해요?
    경력도 아이들 다크고나면 은퇴할때잖아요
    진짜 돈없어 힘들지 않는한 전업이 좋다고 봐요.

  • 18. 우리집
    '17.2.27 3:49 PM (122.129.xxx.152)

    저는 워킹맘이고 굳이 덧붙이면 생계형은 아닐수 있는데.. 직장이 있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해요.
    전업입장을 물으시니 우리엄마 얘기를 해드리자면
    셋 다 서울대 보내고 자식들 자기앞가림 잘하고 사는데요..
    가끔 외할머니가 교대안보내주신거 서운해하시네요.
    반면 저는 엄마가 전업이셔서 좋았어요.ㅜㅜ

  • 19. ᆞᆞᆞᆞ ᆞᆞ
    '17.2.27 6:10 PM (180.68.xxx.6)

    결혼전 직장생활도 오래했어고 오로지 내힘으로 집도 샀어요.,지금 전업 인데 훨~~~~~~~씬 행복해요..
    인생살면 얼마나 살고 나랑 별로 관계도 없는 타인들기준에 인정 받음 얼마나 받고 돈벌면 얼마나 번다고..
    내속으로 낳은 금쪽 같은 내새끼 남의 손에 맞겨 가면서 타인들을 위한 일을 하며 살아가기에 내인생이 너무 아까워서요..
    전 우리 아이가 남들눈에 크게 잘난 아이가 되지 않아도
    되구요...나한테 효도 하기 위해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그냥 나한테 와준것만 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하고..지금 같이 있으면서 끓어안고 뽀뽀하고 딩굴수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요..
    그리고 이건 내가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것도 내 인생을 포기 하는것도 아닌...내인생을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내선택입니다.
    앞으로 일을할꺼지만 그것 또한 내아이 내가족이 좀더 풍요롭고 행복해지기 위해 잠시 내남는 시간을 조금 파는것 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427 친구엄마한테 초대 받았는데 아이만 보내도 될까요? 11 나나 2017/03/01 3,244
657426 심상정대표 인터뷰가 제일 속시원하네요 10 2017/03/01 1,088
657425 인테리어 질문. 자취하는데 구식건물은 인테리어하기 힘드나요? 2 .... 2017/03/01 502
657424 왜 맨투맨이라고 하나요? 2 궁금해요 2017/03/01 2,590
657423 이 신발 어때요 ~ 4 헨리 2017/03/01 1,024
657422 2월 28 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3/01 406
657421 호구? 조카사랑? 3 할까? 말까.. 2017/03/01 1,105
657420 UNDERGROUND 제 3의 독재 1 지하세계 2017/03/01 292
657419 자궁경부암 가다실4가와 9가중에서 3 ... 2017/03/01 5,695
657418 초등학교 방학때 모시키나요? 3 ㅣㅣ 2017/03/01 716
657417 푸룬 얼마만에 내성 생기나요? 4 ㅇㅇ 2017/03/01 2,046
657416 홍대 구경할만한 곳 있나요.. 1 하이디 2017/03/01 822
657415 82님들 광화문 어느쪽으로 모이시는지 3 ㅡㅡㅡ 2017/03/01 357
657414 오늘 창신동 문구거리 문여나요? 1 라라월드 2017/03/01 630
657413 박영수 특검이 달려온 70일. 두혀니 2017/03/01 316
657412 이명박이 저거 능지처참 못하나요?? 8 능지처참 2017/03/01 1,422
657411 문자폭탄.. 묘안을 달라는 5 ㄹㄹ 2017/03/01 664
657410 전문 메이크업 피부 표현 비결이 궁금하네요 3 ... 2017/03/01 3,081
657409 냄새나는 새 가구,버려야할까요? 6 ㅠㅠ 2017/03/01 1,677
657408 시댁의 전화 요구도 갑질같아요.. 28 ㅁㅁ 2017/03/01 7,054
657407 2년 길죠..입주문제 7 .. 2017/03/01 1,716
657406 부모복 타고난 대학동기. 부모복은 평생이네요 86 ... 2017/03/01 27,966
657405 강아지 임보를 하려는데... 6 ㅇㅇ 2017/03/01 1,351
657404 '눈길', 삼일절 개봉 맞이 '소녀상 지킴이' 캠페인 개최 후쿠시마의 .. 2017/03/01 269
657403 일본어 잘하시는분 ? 5 ㅇㄹㅇ 2017/03/01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