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을 다니는 이유는 부동산 투자를 하기위해서라는 대리..

음`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17-02-27 12:23:11

내 밑에 대리는 부동산 투자가

자기집만 4채.

현재시세 20억대.

맨날 궁상맞게 살아서 왜 그리 돈 아끼는가 했더니

오로지 인생의 목표가 건물주.

자기돈 1억가지고 10억을 벌었다고 항상 떠벌이고..

근데 첨에 정말 재수없다 생각했는데

왜 뭔가 제가 잘못살고 있는거라는 생각이 들지요?

다들 이렇게 미친듯이 투자하고 부동산에 올인하나요?

아닌가요?

뭔가 헛살았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오늘 ..

 

IP : 118.221.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7 12:28 PM (211.59.xxx.176)

    그게 안목도 필요하고 운도 중요하지만 뭣보다 담이 커야하는거같아요
    사업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심리라고 해야하나
    아마 보유재산 중 절반은 돌려줘야라는 전세금이나 보증금일수도

  • 2. 그냥
    '17.2.27 12:30 PM (223.33.xxx.114) - 삭제된댓글

    별볼일없이 사는거 창피하니까 허세떠는거죠
    집이 진짜 4채인지 월셋방 사는지 알게 뭔가요?

  • 3. 친구
    '17.2.27 12:40 PM (180.134.xxx.231) - 삭제된댓글

    제친구도 그래요
    직장을 다녀야 투자할수있어요
    적은돈으로 전세끼고사거나 분양균투자하려면 대출을 꼭 이용해야하는데 전업은 마이너스 통장 몇백도 못만들거든요

    직장이 좋으면 집살때 좋은금리로 최대한받으니 월급은 이자로 거의 나가지만 한채팔면 금방 몇억벌어요

    그러면 여행다녀오고 또 퉂목표가있고 나와 다른삶이니 그러려니합니다

  • 4. 맞는말이죠
    '17.2.27 12:58 PM (222.109.xxx.187)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뭐 자아실현 하려고 다니는 사람 얼마나 있어요

    자아실현할수있을만큼 근사한 직장이 많지도 않구요

    대부분 다 돈벌려고 다니는거고, 그러는거죠.

    저도 직장에 대단한거 안 바래요. 제발 돈 좀 많아서 직장 그만둘수있다면 너무나 좋겠음.

  • 5. 그게 빨라요
    '17.2.27 1:02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직장 다니면서 부동산 공부하시는 분들 몇 알아요^^
    그분들 진짜 열심히 사시는 분들임
    그리고 직장 때려치고 시작하는 분들도 있는데 직장 다니면서 하시는 분들이 진짜 알짜배기에 뭔가를 좀 아시는 분들이더라구요
    자기 설계도 잘하고..
    직장 다닐때 얼른 뭔가를 만들어둬야 뭘 해도 해요
    그분이 현명한겁니다

  • 6. 투르게네프
    '17.2.27 1:03 PM (14.35.xxx.111)

    잘살고 있네요 든든하고 자랑하고 싶겠어요

  • 7. ᆢᆢ
    '17.2.27 1:34 PM (61.81.xxx.154) - 삭제된댓글

    저희도 부동산 투자때문에 돈아끼고 살아요
    땅을사서 건물올리는데 돈이 많이드네요
    부동산이라는게 좋은물건 있어도 돈이 바로안되면
    놓치는거라 나중에 억대를 벌더라도 투자금은
    열심히 벌어야해요

  • 8. ..
    '17.2.27 1:56 PM (116.33.xxx.29)

    저렇게 사는거 부럽징 않지만 저 사람은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사는거잖아요..
    서로 생각이 다른거죠..
    그리고 틀린말도 아닌거 같고.

  • 9. ...
    '17.2.27 2:21 PM (58.233.xxx.131)

    없는것보다 나은거죠
    직장엔 나가는데 목표없는것보단 목표라도 잇으면 버틸힘도 나고
    끝이 보이는 목표인데 피해주는거 아니면 현명한거죠.
    여기서도 제일 좋은 건 건물주라고 하잖아요.. 불로소득이니.. 가만히 잇어도 돈나오는.. 관리는 하지만..

  • 10. 참...
    '17.2.27 2:21 PM (61.83.xxx.59)

    저는 그런 사람들 곱게 안보여요.
    그렇게 빚으로 건물 늘이다 엎어지면 그 똥 누가 치워야 하나요.
    결국 사회적인 부담으로 남죠.
    경제가 안좋을 때 하우스 푸어 때문에 큰일이라고 매스컴에서 계속 떠들어대는게 그런 사람들 때문이잖아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도 않으면서 아이 많이 낳는 사람이나 다를 바 없죠.

  • 11. 달탐사가
    '17.2.27 6:27 PM (119.247.xxx.123)

    울 남편이네요...
    20대때부터 남들 한창 쓸때 아끼고 아껴서 부동산 투자해서 자수성가로 30대에 집 3채 가졌어요.
    남들이랑 마인드가 달라요.
    가끔 너무 현재를 희생해서 투자하는게 아닌가 싶을 때가 있지만...
    (수입에 비해 자신에게 쓰는 돈이 턱없이 적어요. 옷이나 유흥에 전혀 돈을 안씀..)

    이런 남편과 살다보니 닮아가는지 남편보다 수입도 적으면서 씀씀이는 크고 아직 자기집도 없는 사람들보면
    도대체 뭘믿고 저러나?라는 생각이 들때도 많아요.
    남편이나 제가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조언해도 대부분 별로 안듣고 싶어하더라구요.
    당장 씀씀이를 줄여야 하니까요.
    씀씀이 줄여도 얼마든지 즐겁고 행복하고 살 수 있어요.
    물건을 사고싶은 마음이 들 때 세번 정도 참으면 더이상 생각이 안들거든요.
    없으면 불편할 정도이거나 자꾸 생각난다면 그때 사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437 눈길 1 눈길 2017/03/01 435
657436 이재명,전남 발전정책 기자회견 - 지방자치 실현하겠다 10 소년노동자 2017/03/01 351
657435 탄 압력밥솥 과탄산소다로 말끔해지네요 4 웃어봐요 2017/03/01 2,358
657434 5월 영국 여행. . 이 루트로 가려고 합니다 11 미지수 2017/03/01 1,310
657433 커피먹고 관절통이 생긴거 같은데 착각일까요? 5 라라라 2017/03/01 1,908
657432 당근시러의 김치 해봤어요. 8 김치 2017/03/01 5,226
657431 도시가스요금 오늘부터 3.1% 인상 1 실소득하락세.. 2017/03/01 684
657430 친구엄마한테 초대 받았는데 아이만 보내도 될까요? 11 나나 2017/03/01 3,244
657429 심상정대표 인터뷰가 제일 속시원하네요 10 2017/03/01 1,088
657428 인테리어 질문. 자취하는데 구식건물은 인테리어하기 힘드나요? 2 .... 2017/03/01 502
657427 왜 맨투맨이라고 하나요? 2 궁금해요 2017/03/01 2,590
657426 이 신발 어때요 ~ 4 헨리 2017/03/01 1,024
657425 2월 28 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3/01 406
657424 호구? 조카사랑? 3 할까? 말까.. 2017/03/01 1,105
657423 UNDERGROUND 제 3의 독재 1 지하세계 2017/03/01 292
657422 자궁경부암 가다실4가와 9가중에서 3 ... 2017/03/01 5,695
657421 초등학교 방학때 모시키나요? 3 ㅣㅣ 2017/03/01 716
657420 푸룬 얼마만에 내성 생기나요? 4 ㅇㅇ 2017/03/01 2,046
657419 홍대 구경할만한 곳 있나요.. 1 하이디 2017/03/01 822
657418 82님들 광화문 어느쪽으로 모이시는지 3 ㅡㅡㅡ 2017/03/01 357
657417 오늘 창신동 문구거리 문여나요? 1 라라월드 2017/03/01 630
657416 박영수 특검이 달려온 70일. 두혀니 2017/03/01 316
657415 이명박이 저거 능지처참 못하나요?? 8 능지처참 2017/03/01 1,422
657414 문자폭탄.. 묘안을 달라는 5 ㄹㄹ 2017/03/01 664
657413 전문 메이크업 피부 표현 비결이 궁금하네요 3 ... 2017/03/01 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