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연구개발직인데 꽤 회식이 많아요. 프로젝트로 일이 많으면 야근을 하고 꼭 일주일에 2~3일은 회사 사람들이랑 술을 먹고 와요. 집에 오면 새벽 2~3시구요. 취해서 씻지도 않고 옷 그대로 입고 자는 말이 다반사에요.
너무너무 싫어서 잔소리 좀 했더니 자기 회사 사람들이랑 어울리려면 동참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직한지 일년된 회사에요.
그 전 회사는 이렇게 늦게까지 술 먹은적 없고 먹어도 11시까지는 늦어도 맨정신으로 들어왔거든요.
오늘도 저녁에 모여 일하기로 했다고 저녁 6시에 회사 갔는데 일 끝나고 술 먹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자꾸 저도 의심하게 되고 너무 싫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 건강도 해치고 저도 그냥 넘 싫고 그러네요.ㅠㅠㅠㅠㅠ 이직이 답일런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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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자주 먹는 남편 때문에 속상해요.
ㅇㅇ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7-02-26 00:31:07
IP : 211.109.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2.26 12:37 AM (182.201.xxx.58)토요일 저녁에 모여서 무슨일을 해요?
다들 가정없는 분들인가2. 생명보험
'17.2.26 1:37 AM (122.60.xxx.209)남편 앞으로 들어 놓으셔요. 나쁜 뜻에서가 아니라 가족도 있는 사람이 "책임감" 이라는게 있어야죠. 회사적응도 좋고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 것도 좋지만 "정도"라는게 있다고 말 좀 전해주세요.
3. ᆢ
'17.2.26 4:09 AM (223.62.xxx.87)회사 분위기도 영향이 있겠지만 남편 자신이 술을 좋아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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