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학비

thvkf 조회수 : 5,873
작성일 : 2017-02-23 16:26:56
남편이 사업을 한 지가 꽤 흘렀어요. 뭔가 매너리즘에 빠진 듯 보이길래 처음에는 대학원을 다녀볼까 했는데 막상 논문쓰고 할 생각하면 여유가 안 될 것 같기도 하고해서..최고경영자과정을 수강해볼까해요.
근데 인터넷에 보니 수업료가 비싸다는 말만 잔뜩이고 정작 정확한 숫자는 나와있질 않아서..겁이 나네요^^
얻는게 많이 있어야 할텐데요.
저도 요즘 부쩍 학구열이 다시 샘솟는데..막상 대학원을 가자니 겁이 좀 나기도 하고..평생 교육원만 뒤적거리고 있네요^^
IP : 182.212.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2.23 4:28 PM (14.37.xxx.183)

    보통 최고경영자과정은
    공부보다는
    친교가 주 목적입니다...
    한마디로 인맥을 쌓는 목적으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 2. 서울대 과학정책대학원
    '17.2.23 4:36 PM (175.223.xxx.10)

    강의 다 들어야되고 논문 다 써야 졸업합니다. 최재천 교수님 명강의 였어요.

  • 3. 백김치
    '17.2.23 4:37 PM (211.202.xxx.61)

    십여년 전이라 정확한 액수 의미도 없겠고
    일반대학원 등록금 보다도 비쌌고 과외로 드는 돈이 못잖게 많았어요~ 대비 얻는 건 별로~~

  • 4. 인맥요
    '17.2.23 4:43 PM (203.238.xxx.63)

    기업 임원들이 회사 돈으로 다니고, 사업하는 분들은 인맥 쌓기 위해 자기 돈으로 다닙니다.
    학생회비(?)가 만만치 않구요, 연수를 빙자한 해외여행도 가는데 그것도 꽤 큰 돈이 들거예요.
    동기들끼리 만남도 비싼데서 하는 경우가 많구요. 여러번 얻어먹으면 한번은 사야겠죠.
    강의는 아카데믹한 것은 아니지만 서울대의 경우 꽤 괜찮을겁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은 강의보다 네트워킹에 열심인 경우가 많죠.

  • 5. 루이지애나
    '17.2.23 4:50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밤에 시커먼 커다란 승용차들이 줄지어 서 있고...차 밖에서 기사들은 담배 피고 기다리고...서울대 경우는 기업 회장님들 많이 오신던데요...돈 많이 들 듯 한데...

  • 6. ...
    '17.2.23 5:00 PM (203.228.xxx.3)

    거기 입학조건이 까다로워요..지방공무원안되고 중앙부처 3급인가 4급이상이고,,몇백명이상 기업 임원 등등,,,기업체운영하는 대표이사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거기가는사람이 설마 등록금 걱정할까요ㅜㅜ

  • 7. ㅣㅣ
    '17.2.23 5:27 PM (175.209.xxx.110)

    거기서 어울리려면 돈 어마어마하게 써야한다던데.. 다니던 아줌마가 말해줬음. 한번에 몇억은 우습게 쓴다고.. 그게 안되면 못들어간대요

  • 8. 호롤롤로
    '17.2.23 5:32 PM (175.210.xxx.60)

    우리 회사사장님 서울대 최고경영과정 다니셨어요~
    사장님 평소 글솜씨를 봤을땐 졸업어떻게 했나 싶고요...;;
    암만봐도 인맥 본인 서울대졸업 커리어 쌓으려고 다니신듯..
    항상 어디 제출하는 본인 이력 적을때 서울대졸업인걸로 적음ㅋㅋㅋ

  • 9. 과학정책대학원
    '17.2.23 6:10 PM (175.194.xxx.96)

    학비는 직장에서 나왔구요. 동문회비가 좀 비싼데 몇백에서 몇천 정도 내요. 이공계라 한의사나 엔지니어, 산업디자인 쪽 임원이나 사장들이 와요. 우수논문상도 주고 상패도 줍니다. 글솜씨로 뽑는게 아니에요.

  • 10. ...
    '17.2.23 6:25 PM (61.82.xxx.67)

    남편이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 AMP과정입니다
    제가 돈낸게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800만원대인듯하네요?
    뭐.. 사업하는분이 특히 많았구요 각 대형병원 병원장,기업체 부사장급이상,최고위 공무원급등입니다
    수업은..나름 까다롭다고 하네요
    특히 논문이요 사업하시던분들은 공부놓은지가 오래되어 힘들어한다는 소리는 들었어요
    해마다 신라호텔등에서 가족모두 송년회등 자주 모임이 있어요 연회비는 꽤비쌉니다
    모임등을 다커버해야하니 거의 삼사천이상 내야하는걸로 압니다
    저희 부부는 모임에 자주 나가지않습니다만 사업을 하는분들은 사회관계를 위해서인지 무척 열심히열심히 나오시더군요
    아...부부를 위한 밤등의 연회에 가보니 교수님말씀...
    이 안에서 혼사가 이루어지는 일이 그렇게 많타고...그래서 그리들 열심히 나오시나봐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606 둘째 난임 글을 읽고.. 6 못난이 2017/02/23 1,804
654605 예비초등1학년이요 4 아정말 2017/02/23 720
654604 몸이 아프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데, 꿈을 꾸고 나면 하.. 1 renhou.. 2017/02/23 589
654603 대학생. 토익시험 5 82 2017/02/23 1,271
654602 이케아 철제 이층침대 낮은거 여대생들이 쓸만할까요? 4 이케아 2017/02/23 1,905
654601 특검연장해야하는데...너무 힘드네요 19 돌겠네요 2017/02/23 1,634
654600 싱가폴 호텔 3 원숭이 2017/02/23 1,169
654599 [속보] 특검 "이영선, 내일 오전 자진출석 의사&qu.. 7 ........ 2017/02/23 1,700
654598 다우니보다 피죤향이 좋아졌는데요.. 4 .. 2017/02/23 1,721
654597 H샘몰 주문은 신속하게 되고 반품은 아예 통화도 안되고 1 한*몰 2017/02/23 694
654596 아침방송에 연근강정, 연근고추장조림 어떻게 만드나요? 2 연근요리 2017/02/23 703
654595 뉴스공장서 말한 순실이 당밀사업...이거군요 11 오늘아침 2017/02/23 3,282
654594 아이폰 쓰는 분들만.. 6 ..... 2017/02/23 1,386
654593 이 로고 가방 브랜드가 뭔가요.. 6 ㅇㅇ 2017/02/23 2,628
654592 원래 시어머니는 본인 딸의 자녀가 최고로 잘난 줄 아시나요? 7 어어 2017/02/23 2,326
654591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학비 9 thvkf 2017/02/23 5,873
654590 스캇펙의 거짓의 사람들..진짜 좋던데요.제 심리 치료의 시작 5 rrr 2017/02/23 1,856
654589 망가진 MBC의 기자입니다. 9 mbc의 진.. 2017/02/23 2,008
654588 오래된 화장품 어찌 처리할까요...ㅠㅠ 7 ㅎㄷㄷ 2017/02/23 2,334
654587 천세대 조금 안되는 20년된 24평 주공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1 ㅇㅇ 2017/02/23 1,241
654586 부산에서 광화문 갑니다~ 6 여울목 2017/02/23 505
654585 여행이야기 함께 나눠요 (1.이탈리아편) 2 여행좋아 2017/02/23 935
654584 자취 팁좀 공유해주세요~! 11 잘살아보세 2017/02/23 2,148
654583 아들이 제가 싫은가봐요 7 쓰담쓰담 2017/02/23 1,914
654582 한석규의 연기력을 보고 감탄 할 때가 25 많아요 2017/02/23 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