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희정..저만 이해 가나봐요

답답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7-02-20 21:52:04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바로 들어와 봤는데..
저랑 다들 다른 생각이시네요...
저는 안희정지사 무슨말인지 알겠던데...손석희씨가 오늘따라 어깃장 놓는것 처럼 느껴져서 너무 답답하고 내가 다 화가 나던데..
저도 물론 문제의 동영상 다 보지는 못했지만, 한단어를 가지고 집요하게 매달리는것은 참 별로다 싶던데...
오죽하면 안희정지사가 통섭21세기 지성..철학 강의를 다 했나 싶던데.....안희정 그래도 끝까지 상대방 대화 존중하고, 감정 조절 잘해서 대단하구나 싶던데...
저처럼 느낀 사람은 정녕 한분도 없었나요?
대선후보 검증자리라면서 단어하나 꽂혀서, 방송시간 내내 철학강의를 듣게 한 손석희님 진행에 대해서 실망입니다...오히려 저는 삼성한테 돈받고 수감됐던것...아파트 중도금 결제 했던거...이런 것에 대한 이야기 듣고 싶었는데..시간 분배를 잘해야지..다른 대선 후보들과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 생각했습니다..손석희님 자기 의견이 아니라 국민을 대신해서 물어보는거라고 했지만 왠지..아..이분 안희정지사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구나 팍팍 느껴지던데..



IP : 223.39.xxx.20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의였다?
    '17.2.20 9:53 PM (182.211.xxx.221)

    이게 박근혜 곤조-주장이란 말도 아까운 여자라-의 출발점이잖아요

  • 2. 좋게어요
    '17.2.20 9:53 PM (175.113.xxx.216)

    이해되어서.
    소수 몇프로를 위한 대통령은 싫어요

  • 3. ..
    '17.2.20 9:54 PM (180.229.xxx.230)

    오늘 손앵커 극한직업이었수
    뭔 외계어를 하는지 진짜 콱 쥐어박고싶었음
    그러면 시커먼 속내 가려질줄 알았나보네

  • 4. 삼성한테 돈받고 댓가치룬것도
    '17.2.20 9:55 PM (112.161.xxx.102)

    다 안희정의 선의에서 시작했단 말입니다.
    원글님은 전혀 이해 못하셨네~~

  • 5. ㅗㅗ
    '17.2.20 9:55 PM (211.36.xxx.71)

    당신같은 사람도 있겠지
    서석구 지지하는 인간도 있는데 왜 없겠냐고

  • 6.
    '17.2.20 9:56 PM (221.167.xxx.125)

    너만 이해 해

  • 7.
    '17.2.20 9:58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여기 분들이 이해 못했다는 게 안희정씨 말 자체를 이해 못했다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래서.를 듣고 싶은 겁니다.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확실히 말하라는 겁니다.
    오늘 그는 애매하게 둘러대면서 결국 피했던 겁니다.
    그래서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는거예요.

  • 8. 오늘 뉴스룸에서 봤죠
    '17.2.20 9:58 PM (112.161.xxx.102)

    저들, 태극기집회의 주역들도 집회에서 확인도 안된 가짜뉴스 (손석희 몇백억 고소 어쩌구하는거) 무대에서 함부로 떠들어대는것 ㅡ 이것도 선의에서 하는짓입니까 ?
    어이쿠 오늘 성인 안희정을 봤네요.

  • 9. 꿈먹는이
    '17.2.20 9:59 PM (211.36.xxx.235)

    거기서 왜 통섭이라는 단어를 써
    야만 했을까?

    유식한척...궤변.

    딱 도지사감. 차차기도 아닌듯.

  • 10.
    '17.2.20 9:59 P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

    뉴스전 까지도 이해해볼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해 안되는건 고사하고 그 변명도 너무 치졸합니다.
    그냥 이명박근혜 그줄이 맞네요.

  • 11. ...
    '17.2.20 9:59 PM (61.74.xxx.190)

    손석희씨는 누구에게나 다 그래요. 아주 답답할 정도로 한 단어 한 표현에 집중해서 계속 똑같은 질문을 하죠.
    제 생각에는 아마도 원글님이 좀 바른정당에 가까운 보수성향이라 안희정에 호감이 많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

  • 12. 원글님
    '17.2.20 10:00 PM (175.115.xxx.92)

    저도 이해가 충분히갑니다.
    안지사님 진심이 밟혀버리는거 같아 속상해요.
    사람이 너무 진중하고 얖샾하지 않아 손해 볼때도 있나봐요 특히 정치인일때.

  • 13. 욕심이 많았네..
    '17.2.20 10:00 PM (59.17.xxx.98) - 삭제된댓글

    겨우 그렇게 변명하려고 소신있는 척 절대자라도 된양,, 선의를 운운한단 말인가.
    국민을 너무 우습고 쉽게 봤네 그려~~
    또한 왜 늘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인지...
    그렇게 해서라도 쭉 대권의 의지를 불 사르기를. 자개 세계에 갇혀서.

  • 14.
    '17.2.20 10:01 PM (175.223.xxx.97)

    이게 정녕 꿈이 아니길
    한겨울밤의 거품이었네요

  • 15. ...
    '17.2.20 10:02 PM (61.74.xxx.190)

    얖샾 -> 얍삽

  • 16. 욕심이 많았네..
    '17.2.20 10:02 PM (59.17.xxx.98)

    겨우 그렇게 변명하려고 소신있는 척 절대자라도 된양,, 선의를 운운한단 말인가.
    국민을 너무 우습고 쉽게 봤네 그려~~
    또한 왜 늘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인지...
    그렇게 해서라도 쭉 대권의 의지를 불 사르기를. 불통인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서.

  • 17. 이해
    '17.2.20 10:04 PM (49.170.xxx.194)

    당연 되지요
    사람이 진정 선한 사람 같아요
    선한척 하는 문재인과는 다른 진정성 있는 선한 품성
    답답하긴 해도 바른 길 뚜벅 뚜벅 걸어갈 사람

  • 18. 저는 이해했습니다 원글님
    '17.2.20 10:04 PM (115.140.xxx.236)

    저는 지지자는 아니지만, 저는 안희정이 하는 말 이해했어요.
    유시민이 예전에 강의했던 진정성과 같은 관점이라 생각해요.
    누군가의 행위에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는 판단의 기준이 아니다. 히틀러는 진정성이 없었겠느냐.
    맥락은 같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손석희 앵커의 정부 비판 등도 반대하는 자들의 입장에서는
    박근혜에게 악의를 갖고 한다고 생각할거 잖아요. 근데 그게 아닌 거잖아요. 정의와 민주주의 등의 선의를 갖고 하는 행위잖아요.
    이처럼 가치판단을 하지말고, 모든 정치적 행위는 선의가 있다라는 전제하에
    행위만 판단하자는 그런 말인거 같아요.

  • 19. 답답
    '17.2.20 10:06 PM (223.39.xxx.202)

    박근혜의 행위가 선의로 보자는 것이 아니라...박근혜가 그렇게 주장하는것은...그래 너는 선의에서 했다고 치자...그렇지만 너의 행위는 불법이고 따져서 벌을 받아야해...라고 대화를 해야한다는 것이 요지 잖아요...물론 문재인님말씀처럼 분노가 없어서 비난을 받는다는것에는 동의 하지만...저는 오늘 손석희님이 너무 그 단어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전체 방송시간을 쓴것에 대해서 안타까웠다는거죠..질문의 주제를 바꿀수 있는 사람은 안희정이 아니라 손석희씨 아닌가요? 윗님 저는 서석구인지...하는 그 변호사는 지지하지 않고 혐오합니다..

  • 20. 저는 이해했습니다 원글님
    '17.2.20 10:06 PM (115.140.xxx.236)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저는 이해했고요, 위의 어느 댓글에 바른정당 보수성향 얘기가 있어서..저는 바른정당 보수성향 아닙니다.

  • 21. ....
    '17.2.20 10:06 PM (1.238.xxx.93)

    원글님이 특이 능력자입니다`

  • 22. 답답
    '17.2.20 10:09 PM (116.33.xxx.87)

    안희정의 선의 발언대로라면 이명박근혜정권의 폐혜는 드러날수도 없고 의심의 여지도 없는것입니다 합리작인 의심과 비판이 있었기때문에 위법적인 문제도 드러날수 이5었던것이지 전제가 선의라면 그냥 잘하려하다가 안된거기때문에 위법에 대한 의심도 문제제기도 필요없는것이죠..불법적인 문제에 대한 조사조차 필요없거나 드러나지 않는다는겁니다. 불벚은 의심과 합리적인 비판없이는 드러나지 않았을 일이니까요..

    개인적으로 대화의 기술에서 상대의 의견을 인정한다는 말과 대통령 후보가 모든 정치적 판단들을 선의로 받아들인다는것은 차이가 있는거죠.
    전제에 모순이 생기면 해결방법고 당연히 문제가 생깁니다.

    안후보의 뜻은 선의였더라도 벌써 사람들은 그 발언과 의도에 따른 합리적인 의심을 합니다.이게 20세기의 구 시직이고 혼자서 통섭? 의 21세기 정치를 한다면 그것부터가 불통아닐까요?

    안의사의 선의를 믿기에..ㅠㅠ이 발언이 이렇게 까지 커지는게 안타깝지만, 이 작은 문제를 제대로 수습못하고 소통의 실마리를 찾지못하는것또한 역량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 23. 점둘
    '17.2.20 10:11 PM (218.55.xxx.19)

    지금의 논란은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공감하지 않기 때문인거죠

  • 24. 저도
    '17.2.20 10:13 PM (121.128.xxx.130)

    8-90프로는 이해했어요.
    그러나 대선 후보로는 너무 일찍 등판했다는 느낌?^^

  • 25.
    '17.2.20 10:14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래 손석희 앵커 저럽니다.
    그 날 나올 때 관련된 갑자기 터진 얘기 바로 물어보고 얘기 도중 말한마디 애매하게 하면 큰일납니다.
    다른 분들도 다 그랬어요. 문재인씨도 나와서도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선지 안철수씨는 말을 딱딱 끊어버리더군요.
    하여튼 원래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거 나쁜 거 아닙니다.
    정치인은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오늘 안희정씨가 한 말 앞 뒤 다 잘려진 채 열심히 저 수구 세력들 박사모들에게
    이용당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또 그런 얘기는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되고 이간질 시키는 도구로도 사용됩니다.
    문재인씨 안철수씨 그간 당했던 거 한 번 생각해보면 안희정씨 요며칠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안희정씨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좀 더 편안하게 단순 명료하게 얘기하도록 해야 할 듯 보입니다.
    저런 식이면 다 욕먹습니다.

  • 26. 친노이자 문지지자
    '17.2.20 10:17 PM (119.194.xxx.185)

    인터뷰는 못봤지만 안희정 욕먹어서 좀 속상하네요.저에겐 이재명,안철수 보다 안희정이 훨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 27. 답답
    '17.2.20 10:33 PM (223.39.xxx.202)

    손석희씨 원래 그런 스타일이신가보군요..전에는 특별히 못느꼈는데...116.33님 말씀을 보니 살짝 맘이 풀리네요..
    정치인들이 사실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것은 맞죠..의견 감사합니다..

  • 28. 저도 원글님과
    '17.2.20 10:33 PM (175.223.xxx.186)

    같아요^^ 안희정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 지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그와 별개로 안지사는 조금 더 융통성 있게 본인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법을 배워야겠구나라는 생각은 듭니다. 간단히 넘어갈 수도 있었을 것을 본인 의견을 피력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쓸데없이 소모적인 인터뷰가 되었네요.

  • 29. 손석희
    '17.2.20 10:40 PM (211.176.xxx.191)

    외 jtbc 문 지지합니다.
    문에게 물고 늘어졌다고 하는데
    그건 문에게 바로 대선에 돌입하라고
    확언 받고자 했던거에요
    문재인이 그걸 확답을 못하니
    확답 나올때까지 물어본거구요
    다른
    인터뷰며 의제들은 친문 집권 정권교체를
    지향하고 있더군요

  • 30. ...
    '17.2.20 10:44 PM (223.39.xxx.202)

    맞아요...소모적인 인터뷰...
    하지만 중간에 안희정씨가 많이 혼나고 있다, 돌아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도 계속 몰아세우니 안희정씨가 주제를 바꿀수 없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오늘 제가 받은 느낌이에요ㅠㅠ 그것조차도 한계라면 한계겠지만..이상하게 저는 안희정 팬도 아닌데...화도 나고 안타깝더라고요..
    그리고 61.74님 저도 바른정당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당이에요..

  • 31. ..
    '17.2.20 11:16 PM (39.117.xxx.67) - 삭제된댓글

    글쎄요..지금까지 발언들이 계속 모호했죠..그런와중에 선의라는 발언으로 오해가 오해가 아니였다는 생각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게 만든거죠..어딜봐서 선의가 있나요? 선의는 아무곳에나 갖다붙이는 말도 아니고 정권교체를 절실히 바라는 사람들을...지난 추운 겨울 촛불든 사람들을 모두 바보로 만드는 최악의 워딩이에요...자꾸 그 사람의 진의를 의심하게 만드는 건 본인입니다..저는 절대 이해 못하겠어요.
    언론탄압도 선의를 가지고 했다는걸로 오해되네요..

  • 32. 원글님/
    '17.2.20 11:56 PM (121.53.xxx.159)

    안희정의 워딩을 이해못한다는 게 아니에요

    그러나 정치지도자는 그래서는 안되요...

    더구나 가장 사악한 무리와 대결해야하는 우리 현실에서는 ...

    친박,박사모, 친일독재부패 세력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의 탈을 쓴 악마들이죠...

    이들과 싸워서 나라의 기틀을 돌려놓아야 하는 데 .... 안희정은 아닙니다.

    그저 사쿠라.. 사이비에 불과합니다.

  • 33. 소통부재
    '17.2.21 10:25 AM (218.154.xxx.191)

    유시민하고 안희정하고 대중이 알아듣기쉬운 말을해야지 유시민은 듣기 거북하지 않은데
    안희정은 운동권 발언식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636 중독주의] 저는 이재명입니다 11 소년노동자 2017/02/27 1,887
656635 안철수가 mb의 아바타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 22 ... 2017/02/27 1,182
656634 복부가 차가운 분들 계세요? 복부냉증이라고 3 오잉 2017/02/27 2,617
656633 자꾸 따라하는 남친 10 jdjsn 2017/02/27 7,352
656632 일가족의 삶을 망가뜨린 죗값: 80일 ... 7 샬랄라 2017/02/27 4,904
656631 요즘 안경점 매장 규모가 엄청 커진거 같아요 8 ddd 2017/02/27 2,709
656630 왕십리...라는 영화 2 .... 2017/02/27 1,021
656629 정말 시원한 김치~ 4 ... 2017/02/27 2,118
656628 난폭운전차 신고 가능할까요?- 영상 있어요 5 신고 2017/02/27 1,069
656627 그때 그여자 잘 살고 있는지 정말 궁금했던 그여자 4 랄라 2017/02/27 4,345
656626 뜸 오래 떠보신분, 특히 노안 양로혈 7 2017/02/27 4,176
656625 사춘기 아들이 너무 미워요 12 ㅠㅠ 2017/02/27 8,041
656624 생약 수면유도제 레돌민 먹어보신분 2 레돌민? 2017/02/27 1,615
656623 신혼집 집들이 뭐사갈까요? 16 ㅎㅎㅎ 2017/02/27 3,042
656622 그러니까 민주당은 혼자 왜 완전국민경선을 해서 이 난리가 나게 .. 32 요건또 2017/02/27 2,089
656621 감기증상인데 ........ 2017/02/27 355
656620 50사무직 취업될까요? 21 .. 2017/02/27 5,378
656619 19금 질문인데요.. 11 ... 2017/02/27 11,601
656618 누가 뭐라든 저 참 결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힘드네요 18 ㅇㅇ 2017/02/27 9,181
656617 까다롭고 예민한 기질 아이키울때 스트레스관리 25 .. 2017/02/27 5,427
656616 치과 샘 계신가요? 신경치료 대학병원으로 가야할까요? 4 이빨이 보배.. 2017/02/27 2,050
656615 교촌치킨은 왜 유럽에 진출하지 않는거에요? 18 대박일듯 2017/02/27 5,577
656614 우병우...사정라인과 전화 문자 2000여건 2 ... 2017/02/27 902
656613 서울 근교에 가볼만한 곳 있을까요?요새 근교 나들이 해보신분.. 2 요새 2017/02/27 1,299
656612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30 .... 2017/02/27 24,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