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분 중경외시, 건동홍라인까지 보내보셨던 분요~~

SJ 조회수 : 6,974
작성일 : 2017-02-20 09:44:38
아직 자녀가 초딩이긴 한데
공부 드럽게 안해요 ㅠㅠ
그렇다고 손재주나 좋거나 운동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친구들좋아하고 노는것만 좋아하는 딱 또래 애에요^^

저도 사실 어릴때 비슷했지만...;
강남 8학군에서 친정엄마의 열성으로 
안다녀본 학원없이 유명강사 과외도 받아보고해서
서성한 중 한대학에서 졸업했어요
그래서 나름 잘 살고 있는데... 그때는 왜이리 공부하는게 싫었는지..
지금은 친정엄마한테 너무너무 감사하죠 (__) 
그래서 그런지 서울대야 공부에 재능있는아이들이 가지만
그 외 인서울대학은 부모의 노력으로 충분히 보낼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요즘 입시는 잘 몰라서...
일반 중, 고에서 어느정도 해야 중경외시나 건동홍까지는 보낼 수 있을까요?
요즘은 초등학교에서 시험도 안보고해서
아이 성적을 정확히 알수가 없네요... 



IP : 211.107.xxx.2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0 9:47 AM (58.230.xxx.110)

    중경외시 건동홍도 공부 많이 잘해야 가는 대학이에요...
    예전 기준으로 만만하게 볼 라인이 아닙니다...
    초중은 말할 필요없고
    일반고면 반1.2등해야 가죠.
    건동홍도...

  • 2. 예전보다
    '17.2.20 9:49 AM (121.130.xxx.156)

    더 가기 힘들고
    애도 그렇고 엄마 정보력도 있어야지요
    전형도 많고 봉사도 많고
    괜히 돼지엄마가 있는 게 아니죠

  • 3. ...
    '17.2.20 9:51 AM (203.228.xxx.3)

    과외했던 아이 지방일반고에서(공부잘하는 일반고) 문과 수학만 2등급 나머지 전체 1등급..외대 상경계열갔어요. 굉장히 전과목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였어요~ 외대밖에 못간게 저도 충격

  • 4. ..
    '17.2.20 9:53 AM (211.192.xxx.1)

    친정 엄마의 그 정도 열성에 아이의 욕심이 가미 되면 충분히 가능해요. 다만 예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핸드폰과 컴퓨터, 아이돌, 게임, 피시방 이라는 방해물이 있지요. 여기에 물들지 않고 컨트롤 하는게 굉장히 힘들 거에요. 저도 아이 스카이 보내긴 했는데, 기쁨 보다는...그냥 너무 힘듬만 생각나요. 이제는 무사히 졸업 취업이 남았네요. 원글님 처럼 나중에 저희 아이가 조금이라도 고마워 한다면 다 괜찮아질 것 같아요^^;

  • 5. 2000년
    '17.2.20 9:53 AM (221.127.xxx.128)

    붐으로 이제 애들이 팍 줄기 시작해서 10년이나 후면 대학이 반절 없어진다는 주장이 있어요
    직업난도 해결된다고 하기도하고....
    모를 일이지요 10년 또 뭐가 바뀌어 있을지

  • 6. ...
    '17.2.20 9:53 AM (125.129.xxx.104)

    아직 초등이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초등 중등성적보다 중요한게 고등성적이예요
    각 과목의 기초를 쌓는다는 의미로 공부해 두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고3 끝난 엄마나 재수생 엄마들 만나서 물어보시는게
    가장 좋아요 ...

  • 7. ...
    '17.2.20 9:5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과외했던 아이 영어 수학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놓친 적 없는 정말 머리 좋은 아이였는데 물수능으로 수능 망해서 수시 안전빵으로 쓴 건대 갔어요.
    아이가 이해력 사고력 정말 좋은 똑똑한 아이였는데 건대가서 얼마나 아쉽던지...
    집도 부자라 과외비로 한달에 2백 이상 쓴 집인데 ㅠ

  • 8. ....
    '17.2.20 10:10 AM (1.244.xxx.150)

    저희애 초중 전교1등으로 졸업하고
    비평준화지역 제일 공부 잘하는 고등학교
    갔는데요. 내신은 2등급대구요. 고1,2때는
    모의 전국 97프로에서 맴돌았습니다.
    수만휘카페 괴수등급이구요.
    결론적으로 이과 수능국어 만점, 영어 한개 틀려서
    1등급 화학1등급 생물2등급 인데 수학이 4개
    틀려서 4등급 나왔어요. 건대공대 갔습니다. ㅠㅠ
    진학상담 할때 컨설팅 할 때 모든 사람들이
    재수 권유 했는데 아이가 워낙 허약체질이라
    재수 안시켰어요. 이런 경우도 있답니다.

  • 9.
    '17.2.20 10:18 AM (119.14.xxx.20)

    명문대는 수능 최저라는 게 있어 평소 내신 좋고 모의 전국등수라도 중경외시 건동홍 가는 일 비일비재해요.

    도무지 못 받아들여 반수해도 희한하게 대부분은 역시 원래 등록했던 그 대학으로 되돌아가더군요.
    물론 가끔은 성공사례 있기도 하지만요.

  • 10. 서울
    '17.2.20 10:30 AM (121.131.xxx.43)

    중고 내내 전교권이던 우리 동네 아이도 건대 갔어요.
    과가 좋긴 하지만 옛날 건동홍 생각하심 안되요;;;;

  • 11.
    '17.2.20 10:47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건동홍 셉니다
    세진지 한참됐는데
    저위에 외대도 영어과나 경제쪽은 문과최우수급 학생들이 가죠 예전에도그랬어요 스카이랑 큰차이안나요
    제조카는 초중고내내 전교권이었고 한때 설대도꿈꿨으나
    수능망쳐서 경희대공대갔는데 과수석이었다네요
    졸업하고공기업갔어요

  • 12. ...
    '17.2.20 10:49 AM (223.62.xxx.173)

    공대 기준
    건대 동대 홍대 숙대 인하대 아주대 부산대
    모두 셉니다.
    저희 아이가 공대생이라 문과는 모르겠지만
    공대는 정시로 저곳들 쉽지않아요.
    뭐 여기 학벌 좋은분들에겐 우스우려나요?

  • 13. 궁금...왜 세진 거에요?
    '17.2.20 10:59 AM (218.48.xxx.197)

    수험생 수 비슷하고, 대학 수도 비슷한데
    왜 세진 거죠?
    비아냥이 아니고 진짜 이해가 안돼서 여쭙는 겁니다.

  • 14. 그냥
    '17.2.20 11:01 AM (14.32.xxx.47)

    시립대도 전교권 학생이 가기도 해요.
    서울대야 하늘의 별처럼 보이고...
    서울대입장에서는 참 우습게 보이겠지만...

  • 15. ㅎㅎ
    '17.2.20 11:09 A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윗님 대학정원이 많이 줄어서 예전보다 중상위권대학 진학이 훨씬 힘들어졌어요

  • 16. ...
    '17.2.20 11:11 AM (223.62.xxx.112)

    아이들 성적편차가 심하지않아서죠.
    고만고만 잘하는 아이들 비율이 8.90년대보다 엄청 높아요~

  • 17. 다 다르지만
    '17.2.20 11:24 AM (114.204.xxx.212)

    일반고 보통학교면 반에서 3,4 등 해야 가능해요
    11프로 2등급 근처는 되야 종합으로라도 넣어봅니다
    요즘은 다들 열심히 하고 지방에서도 다 서울로 오려하고요 대학가려는 아이들이 늘어서 그래요

  • 18. ㄱㄴ
    '17.2.20 11:38 AM (123.109.xxx.132)

    근데 십년후의 대학입시 상황은
    많이 변할 것 같기도 해요.
    조언드리자면 수학 공부가 다른 과목에 비해
    힘든 게 사실이니 수학의 기초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도 좋아보여요.

  • 19. ㅠㅠㅠㅠ
    '17.2.20 11:41 AM (121.131.xxx.120)

    저희집 애는 고대 서강대 성대 논술 다 안되고 연대는 대기번호 받았다가 떨어졌는데 중경외시라인 정시에서 올해 안되고 건동홍에 갔어요. 올해 이과 정시 컷이 많이 올라갔더군요.
    공부 못하지 않고요. 1,2 등급을 잘 벗어나지 않는 아이였어요.
    그만큼 상위권이 두텁다고 생각하면 되요.

  • 20. 옛날하고 다르죠
    '17.2.20 11:48 AM (39.118.xxx.24)

    사교육 안받는 애들없고 전반적인 학업수준은 높고
    전부 서울로 몰리고요. 대학정원은 그대로 아니고 많이 줄었어요.
    서연고 세학교 합해서 만명도 안뽑아요.
    중경외시는 연고대 목표하던 아이들이 갑니다.
    실제로 별차이 없고요

  • 21. 일반고
    '17.2.20 11:52 AM (58.140.xxx.107)

    보통학교 학급 3.4등 거기 못가요.
    강남 잘하는 학교라야 학급 3.4등이 가구요.
    보통은 1.2등이 가요.
    전교3.4등은 아니라도 반 3.4등은 그 아래 라인가도 잘갔다고 해요.

  • 22. SJ
    '17.2.20 12:22 PM (211.107.xxx.20)

    헉... 저 때랑도 많이 달라졌네요 ㅠㅠ
    저 강남8학군 고등학교에서 그래도 이공계쪽은 반에서 15등도 건대가고 했었는데...
    좀 더 신경써서 시켜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3. 수시는
    '17.2.20 12:45 PM (1.239.xxx.146)

    모르겠고 정시에서 백분위 95프로정도 돼야 건동홍 갑니다

  • 24. 많이 달라졌어요
    '17.2.20 1:24 PM (211.46.xxx.42)

    우리때는 고1,2 띵깡띵깡 놀다가 고3 1년 바짝 하면 성정순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지금은 온갖 특목고다 자사고다 특수학교들이 많아졌고 대학별 전형이 수만가지에요
    성적 하나만으로 갈 수가 없어졌다는 얘기에요. 사교육이 안 받쳐주면 그나마도 더 힘들어지는 거고 이것저것 스펙 좋아도 운이 7-80프로에요. 아이들 입시경쟁에 내몰리고 서로를 밟고 올라가게 만드는 제도인 거지요. 한마디로 아이들 숨을 죄는 입시지옥
    이명박 개새끼

  • 25. ...
    '17.2.20 1:57 PM (220.122.xxx.150)

    지방에서 예전에는 근처 대학 보냈다가,
    이제는 전문대라도 전부 서울로 올라오잖아요.
    그러니 예전보다 경쟁율 높고 상대적으로 서울에 있는 애들이 들어가기 힘들겠죠~

  • 26. 수시때문에
    '17.2.20 1:57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내신이중요한데 고1 1학기부터 목숨걸어야됩니다
    한문제차이로등급나뉘는데 내신은 회복이안되기때문에요
    1학년때못하다가 미치게노력해서 3학년때 등급올라봤자
    무슨소용

  • 27. ...
    '17.2.20 2:00 PM (220.122.xxx.150) - 삭제된댓글

    대구 출신의 남편 선배 아이들과 제 친척들 대부분 sky와 의대 많이 들어 갔어요~
    제가 초등맘이라 우리 애들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요~

  • 28. 아~ 좀 이해됐어요.
    '17.2.20 7:27 PM (218.48.xxx.197)

    인서울 선호가 심해서 그렇겠네요.
    대학정원이 줄었는줄은 몰랐는데...
    대학정원은 수험생숫자 연동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네요.

  • 29. 흠...
    '17.2.20 8:13 PM (121.128.xxx.130)

    우리아이는 수능으로는 전교 5등안에 들고
    내신은 좀 떨어졌어요.
    상위권 고등학교라.
    수시 최저는 통과해서 고대, 한양대 논술 전형 봤지만
    탈락,
    정시로 홍대, 동국대 경영 최초합
    동국대 경영 등록했어요.

  • 30. 울 딸
    '17.2.21 12:54 PM (114.206.xxx.96)

    일반고교 문과 전교 2~8등 왔다갔다했구요
    수시 학종으로 중앙대 갔어요. 같은 과 지원했던 문과 전교1등은 비교과가 약했는지 떨어졌어요
    이제 2학년 올라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557 여자들이 체력약한데 더 오래사는 이유가 뭘까요? 10 생리땜에? 2017/02/26 3,343
656556 남편은 왜 그럴까요....? 2 ㅠㅠ 2017/02/26 1,034
656555 월계수 라미란 입고 나온 패딩.제발좀찾아주세요~~~ 4 .. 2017/02/26 3,011
656554 90년대 동양권(아마도 베트남?) 여배우 이름 아시는 분,,,,.. 6 영화배우 2017/02/26 1,582
656553 전문대 간호학과vs세무학과 34 2017/02/26 4,205
656552 결국 혼술 중이에요 5 ..... 2017/02/26 1,389
656551 48세 가방하나만 봐주세요 11 궁금 2017/02/26 4,758
656550 카카오에 가입하면 질문 2017/02/26 296
656549 JTBC스포트라이트,,,가짜뉴스 다루네요... 10 잠시후해요 2017/02/26 1,436
656548 국민의당 안철수 일잘한다 응원해요! 35 예원맘 2017/02/26 944
656547 먹태 촉촉하고 고소하게 굽는 법 전수해주세요 2 먹태 2017/02/26 3,107
656546 쇼펜하우어 인생론 제외한 좋은 책 없을까요? 4 .. 2017/02/26 894
656545 [촛불집회 83세 할아버지] 박사모는 노예다! 핵사이다 날리다!.. 11 고딩맘 2017/02/26 1,390
656544 영양왕..죽제조기 쓸만한가요...쓰시면 장단점좀.. 4 밥대신죽 2017/02/26 2,039
656543 양배추 샐러드 소스 추천해주세요(시판용으로요) 5 ... 2017/02/26 2,970
656542 민주당 최근 200억 새 당사 진짜 예요? 89 민주당 안녕.. 2017/02/26 3,144
656541 요맘때..우울감들고 무기력해지시는분 안계신가요?? 6 zz 2017/02/26 1,851
656540 헐~사람 드문 주차장서 비빌문건을 배달..영화따로 없네요 다벌받아라 2017/02/26 840
656539 오늘 오는 등기우편은 어떤걸까요 3 ㅇㅇ 2017/02/26 723
656538 4%대도 많다” 탄핵 정국에 추락한 박근혜 지지율 2 하루정도만 2017/02/26 1,174
656537 감기로 기침을 하면 아랫배가 아파요 바다 2017/02/26 962
656536 남자 눈에 상대 여자가 만만히 보이면 혼자 실실 웃고 그러나요;.. 11 영문모름 2017/02/26 5,256
656535 공부 욕심많은 중1 아이... 9 .. 2017/02/26 2,513
656534 요새 잠들기 어려울때 효과본 방법 두가지 8 숙면 2017/02/26 3,448
656533 민주 선거인단 '100만 돌파' 눈앞..2012년 기록 곧 넘어.. 8 ........ 2017/02/26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