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끝까지 이기적인 엄마.

.....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7-02-14 18:03:16

자식낳아 키워보면 부모 고마움을 안다던데...

자식을 키울수록 부모가 싫어지는건 왜 일까요?

맞고 자라 애도 잘못하면 때리는게 맞는줄 알았네요.

내 분노를 표출하고 애가 나한테 벌벌 떨고 싹싹 비는 모습을 보면 얘가 잘못한줄 알겠지.

착각했네요.

욕도 했네요.

8살 9살 10살 11살............그 어린걸...

12살되는 새해에...**아 엄마가 미안해 이젠 절대 널 때리지 않을께...

밤에 자려고 같이 누워있다가 사과하고...또 사과하고....또 사과합니다...미안해...


머리채 잡아 뜯기고 온갖 물건으로 때리고 폭언했던..

내가 미워했던 엄마모습이...바로 나네요.

목소리도 듣기 싫은 내엄마.


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는...나는 최선을 다해 너희를 키웠답니다...

사랑받은 기억이 없는데..

부모가 싸워 지긋지긋한데..

나한테 침뱉던게 기억이 생생한데..

그사람은 모든걸 다 잊었나 봅니다.

자기를 이해해달라네요.

끝까지...미안하다는 말...안해요...

정말 이기적이다 생각밖에 안들어요.


금보다 귀한 내아이인데...

내가 때렸어요...몇년이나...

씻을수 없는 죄를 지었습니다...

IP : 1.245.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4 6:08 PM (121.140.xxx.79)

    과거의 기억에서 원글님 아이 분리시키면 안되나요?
    원글님도 안쓰럽지만 애가 너무 불쌍하네요ㅜㅜ

  • 2. ..
    '17.2.14 8:2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미안,만 하면 끝나나요.
    원글도 8살부터 12살이 되도록 때렸다면서요.
    애도 얼마나 끔찍하겠어요.
    엄마가 혼자 팼다, 사과했다, 북치고 장구치며 스스로에게 면죄부 주는 꼴이.

  • 3. 우리 엄마는
    '17.2.15 3:22 AM (180.92.xxx.88)

    이해해 달라는 말도 안 하던데......우리 엄마보다 좋은 엄마를 두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621 표창원 정치 프로파일링 "그들은 왜 세월호를 저주하는가.. 방어기제 2017/04/02 946
668620 건조기고민..엘지9킬로 vs 린나이 5키로 8 아하핫 2017/04/02 3,093
668619 오키나와 여행 문의 드려요 5 남는건 추억.. 2017/04/02 1,458
668618 성인 3명이 집에서 소고기 구워 먹으면 얼마정도 드나요? 9 ... 2017/04/02 3,937
668617 국민의당 서울 경선 투표하고 온 얘기 51 택시비 공짜.. 2017/04/02 1,907
668616 이 세 분...지금 뭘 꿈꾸시나요? 과대망상증 2017/04/02 470
668615 에리카 김은 요즘 뭐하나요? 변호사 박탈 당했다던데.. 2 ㅇㅇ 2017/04/02 1,812
668614 재점화한 수시·학종 논란…대선 이후 변화 불가피 2 2017/04/02 762
668613 미래를 여는 대통령 안철수! 24 안철수 현상.. 2017/04/02 632
668612 '朴 탄핵 반대' 친박단체..봉하마을서 '태극기집회' 예정 7 미친 2017/04/02 1,042
668611 문재인되면 나라 망할껏 같아요 61 ㄷㄷㄷ 2017/04/02 3,081
668610 밀본이랑 로레알 어떤게 나은가요? 무슨 차이 2017/04/02 2,210
668609 문재인 이번에 될까요? 수험생들도 극혐합니다. 34 ..... 2017/04/02 2,875
668608 아파트에서 동네 주민들과 인사하시나요? 2 ㅡㅡㅡㅡ 2017/04/02 1,187
668607 살면서 내 뜻대로 안되는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4 질문 2017/04/02 1,034
668606 강아지도 ADHD가 있나요? 12 ... 2017/04/02 3,812
668605 내가 안철수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 이유 ~주강현 교수 페.. 38 퍼퍽트 2017/04/02 2,290
668604 출산후 60일, 명절때 당한 시어머니 갑질 25 분하다 2017/04/02 7,657
668603 맞선 볼때 밥값 16 고민 2017/04/02 4,643
668602 파스를 붙이면 숙면에 영향이 있나요? 3 파스 2017/04/02 881
668601 남한산성둘레길 강아지 가도 되는지.. 8 콩이랑빵이랑.. 2017/04/02 4,355
668600 일베충들이 왜 안철수를 지지하나요? 24 .... 2017/04/02 1,084
668599 요즘 쑥 캐서 먹어도 되나요? 8 2017/04/02 3,055
668598 백화점와서 커피마시면서 65 왜저럴까나 2017/04/02 21,087
668597 영혼의 쌍둥이 6 ... 2017/04/02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