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가장 많이(크게)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가요?
미안함이네요...
ㅜㅜ
1. 저는
'17.2.12 4:04 PM (114.206.xxx.150)든든함, 존경, 귀여움, 불쌍, 가끔 답답이요.
2. 빠다
'17.2.12 4:04 PM (175.223.xxx.239)저도 미안함이 가장 크고30%, 미움20%,고마움20%,재미없음15%,비호감15%
이게 다 네요.3. 저는
'17.2.12 4:12 PM (110.140.xxx.179)억울함, 분노. 딱함...ㅎㅎ
4. 저는
'17.2.12 4:14 PM (211.109.xxx.210)답답함
측은지심
다정함5. ..,
'17.2.12 4:20 PM (119.64.xxx.157)저는 윗분들 느끼는것 다요
6. ㅎㅎㅎ
'17.2.12 4:27 PM (1.176.xxx.24)왜 미안한가요?
미안하신분들이 많네요7. 음
'17.2.12 4:55 PM (182.216.xxx.224)원망....
8. 외로움
'17.2.12 5:09 PM (223.62.xxx.114)나를 무시하고 있으면서 나를 사랑하는 척하는구나
알고보면내가 가장 덜 떨어지고 무시할만할때 기뻐하는구나
내 편이 아니니까 나는
가장 좋은 모습만 보여야 겠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아이들이 정말 이혼 이야기만 하면 울어서 같이 살지만 전 언젠가 혼자 살고 싶어요.
예전엔 다시 태어나도 이사람과 살고 싶었는데 그럴까봐 다시 태어나기 싫어졌어요.
제가 무너졌을때 저를 가장 사랑하고
제가 신나고 기뻐하는 모습은 보기 싫어하는 이사람.9. 윗님남편
'17.2.12 5:36 PM (39.121.xxx.22)제남편놈이랑 똑같네요
이젠 악마로 보여요
날 깍아내리고 깔아뭉게는데서 에너지를 얻어요
이제 절대 솔직해지지않고 정치적으로 대할려구요10. ..
'17.2.12 5:59 PM (112.148.xxx.2) - 삭제된댓글존경과 따뜻함 사랑이요. 개인적으로 저 정말 결혼 잘 했다고 상각해요.
11. ..
'17.2.12 6:00 PM (112.148.xxx.2)존경과 따뜻함 사랑이요. 개인적으로 저 정말 결혼 잘 했다고 생각해요.ㅎㅎ아무한테도 티는 안 냅니다.
12. 저도
'17.2.12 6:16 PM (210.221.xxx.239)존경 따뜻함 사랑 그런게 다 뭉쳐서 미안함이 되네요.
받은 만큼 못 해줘서 정말 미안해요.13. 남편
'17.2.12 6:38 PM (175.127.xxx.62)따뜻함, 믿음직함, 웃김, 울 남편 아프거나 잘못될까봐 걱정됨, 사랑 그리고 존경이요..
계속 이런 마음이면 좋겠어요14. 아아아아
'17.2.12 6:40 PM (182.231.xxx.170)존경함..사랑..고마움..이요.
저도 계속 이런 맘이었음 좋겠네요-15. 00
'17.2.12 6:57 PM (121.168.xxx.241)든든함 고마움 미안함 짠함 가끔은 분노도 느낍니다
16. 남편은
'17.2.12 6:57 PM (211.107.xxx.100)일단은 동지의식? 같은거요.
좀 답답하다가도 측은지심이 들면서 안스럽고 고마운 생각이 들어요. 가끔씩 고집부리고 의견충돌 되면 15년을 같이 살았는데 누구냐 넌? 이럴때도 있지만요.
그래도 결국에 가족이더라구요.
죽을만큼 힘들때 나를 일으키는건 결국에 가족.
그 중에서도 남편밖에 없는것 같아요.17. 보수 남편
'17.2.12 7:59 PM (121.129.xxx.110)믿음이요.
개인적인 성향들은 정말 안 맞아요 정치적으로도 정말 정반대...
하지만 생각은 다르지만 인간적으로 믿을수 있는 사람이라는 거. 그거 하나로 살아요.18. 그냥
'17.2.12 8:48 PM (222.109.xxx.218)한결같은 사람, 존경,짠함,약간의 미움.^^
19. 음.
'17.2.12 9:41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고마움,답답함,미움,짠함,내편,나를보여줄수있는사람,편안함,사랑?
20. ..
'17.2.12 10:42 PM (175.117.xxx.50)의리. 정. 현재의 내편..
21. ㅇㅇ
'17.2.12 11:34 PM (223.62.xxx.84)그렇군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