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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 말고 실생활에서 잘 생긴 남자를 본적이 없어요

남자 조회수 : 20,674
작성일 : 2017-02-10 20:05:32
여자들은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길가다가 이쁜 여자를 많이 봤는데요 하다못해 동네 엄마들 중에서도 아주 연예인만큼 이쁜 사람들도 있어서 봤구요 
근데 남자는 정말 한번도 어쩜 이 사람 이렇게 잘 생겼나 하는 사람 못봤어요 
멋있는거 말고 정말 잘 생긴거요 잘 생기진 않았어도 멋있는 사람은 있죠..
현빈이나 강동원 같은 멋지게 생긴 사람 실제론 못봤는데 그런 남자 정말 있나요?
남편분이나 아드님들중에서라도 그렇게 잘생긴 남자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동네 엄마들은 참 이쁜데 그 집 남편이라고 소개 받아서 만나는 경우 남자들은 대부분 아저씨같은 외모라서요 ㅎㅎ
잘 생긴 남자들은 벌써 다 연예인하고 있는걸까요?
IP : 118.216.xxx.15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0 8:08 PM (116.33.xxx.29)

    제 경험상 현실잘생긴 남자들은 수수하더라구요. 그래서 눈에 잘 안띄는듯.

  • 2. 많던데요?
    '17.2.10 8:08 PM (183.100.xxx.240)

    연예인 실물 많이 봤는데
    시상식장 같은데서 꾸미고 해야 멋있지 볼품없는 사람들 많아요.
    현실엔 입급전 연예인보다 느낌좋고 잘난 사람들 많아요.
    고딩때 담임은 고수삘나게 잘생겼었고 키가 작았고.
    남편 친구나 친구 남편이나 미남들 좀 있어요.
    제 팔자엔 없지만요.

  • 3. ㅇㅇ
    '17.2.10 8:10 PM (58.140.xxx.38)

    잘생긴 남자가 드물죠.
    결정사에가면 돈많고 직업좋은 노총각들이나 돌싱들은 많아도 외모가 잘생긴 남자는 없어요.
    잘생긴 남자들은 이미 젊어서 부터 찜한여자가 어떻게든 데려?가더군요. 워낙 그런 남자 만나기힘드니까요.

  • 4. ..
    '17.2.10 8:10 PM (58.226.xxx.42)

    전 너무 많이 봤어요....

    정말 흐뭇하죠.........^^

  • 5. ㅓㅓ
    '17.2.10 8:11 PM (220.78.xxx.36)

    한번 있었어요
    대학때 같은과 동기..동갑
    오티때 걔밖에 안보이더라고요
    걔는 커피숍 이런데 가면 거기 사장들이 알바할 생각 없냐고 할정도였구요
    항상 여자가 끊이지 않았어요
    여자들이 냅두지를 않더라고요

  • 6. ㅇㅇ
    '17.2.10 8:15 PM (59.11.xxx.83)

    대기업같은대는 그냥 깔끔하게 잘생겼다정도는 봣구요
    고딩때 공고 애들중에 연옌 실물급 말고
    연옌 티비화면급 정도 잘생긴애들은 몇명 봤음

    연옌 실물보면 똭 아시것지만 남자도 요즘은
    코는 ㄱㅣ본으로 높였더라는
    턱은 한사람도잇고 보톡스 정도도 잇고

    남자는 인물값을 하니 님일상에 잘 안보이는게 좋은거임

  • 7. 잘생긴
    '17.2.10 8:15 PM (223.62.xxx.216)

    사람들은 결국 연예계로 나가더라구요.어릴때부터 쭈욱 잘생겼다는 소릴 듣고 자랐으니...

  • 8. 남편 친구중에
    '17.2.10 8:15 PM (58.227.xxx.173)

    한명 있어요
    결혼식날 봤는데 제가 남편에게 푹 빠져있던 상황이었음에도
    그 남잔 잘 생겼더군요 ㅎㅎ

    근데 작년에 다른 친구 딸 결혼이어서 갔다 30년 만에 봤는데
    50대 중반임에도 멋쟁이이긴 했지만 예전의 그 미모는 없어라구요~

  • 9. 히죽히죽
    '17.2.10 8:15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전 남자는 두 번 있네요.
    산에서 뵌 어떤 스님.
    인물에서 광채가 나더라고요. 뭔가 환해지는 느낌.
    그리고 진료 받으러 갔다가 뵌 대학병원 의사.
    엄청 인물이 잘 생겼더라고요.

    여인은,
    모 백화점 일식집 웨이트리스.
    엄청 예뻐서 서빙하기엔 아깝다는생각이.

  • 10. 오히려
    '17.2.10 8:19 PM (139.59.xxx.161) - 삭제된댓글

    연예인은 실제 보면 실망.. 너무 왜소해서 남녀 다 그랬어요
    잘생긴 남자는 수많이 봤는데...예술관련직 외국계기업 대기업 저번주엔 치과의사
    바쁜 사람들이라 주중엔 거리에 돌아다니질 않죠. 일로 본 경우가 대부분

  • 11. 12222
    '17.2.10 8:19 PM (125.130.xxx.249)

    저도 봤어요.. 살면서 3명...

    한명은 20살부터 7년 헌신하며 만났는데...
    그 넘의 여자가... 여자가... ㅠㅠ
    미친듯이 붙어요..
    모텔 방 잡고 몇호로 오라고..
    놀자고 문자오고.. =_=

    보통 남자가 중심 잘 잡으면
    괜찮은데.. 안 그렇죠..
    남자도 즐기더군요.

    제가 지치고 지쳐서.. 버려버렸어요.

    나머지... 2명은 .. 아는 동생들..
    하나는..
    눈이 엄청 나게 높아서 아무나 안 만납니다.
    좋다는 여자도 다 무시...
    자기가 원하는 여자만 계속 갈아타며 만나고..
    결국 그러다. . 헌신하는 순종적인 목빼고 있는..
    전여친이랑 느즈막히 결혼했어요. 37에..

    마지막 1명은.. 사고쳐서 실수로 결혼... ㅠ
    바람끼도 다분한데.. 잘 사는지...

    적고보니.. 결론이 다 안 좋네요.
    남자 인물 넘 좋아도 인생 평탄하지 않아요.

  • 12. 그게
    '17.2.10 8:21 PM (191.187.xxx.67)

    잘생긴애들도 꾸며야 빛이나요.
    연예인들이야 늘 전문가의 손길로 다듬어져 더 빛이나고. 현실에선 어려워서 태가 안나는듯 해요.

  • 13. 저는
    '17.2.10 8:23 PM (61.102.xxx.46)

    많이 봤어요.

    그중 1명은 사귄적도 있어요.
    지나가면 여자들의 그 시기어린 눈빛이 절 얼마나 쏘아 보던지

    그리고 어느 종합병원 갔는데 레지던트 인거 같은데 얼마나 잘생기고 키도 크고 멋지던지
    복도 끝에서 걸어오는데 완전 빛이 나더라구요. 정말 이 사람은 다 가졌구나 싶어서 부러웠어요.
    의사인데 잘생기고 키도 크고 늘씬하고

    친구 남편중에도 있어요. 그런데 이 남자는 살짝 바람끼 있어서 친구가 늘 조바심 내고 살아요.

    그 외에도 제법 있어요. 저는 남자들이 여자들 보다 더 이쁘고 잘생겼다 싶더라구요.
    여자처럼 화장하고 꾸미지 않아도 이목구비가 다 크고 진해서 이쁜것 같아요

  • 14. 현재 모축구단 직원
    '17.2.10 8:30 PM (211.36.xxx.118)

    키 얼굴크기 이목구비 깜놀했어요
    이지적인 마스크에 온몸이 일반인이 아니라서
    왜 연예인이 안됐을까 했는데
    티비출연했던 경험있던 분이었더라구요

  • 15. ...
    '17.2.10 8:43 PM (61.74.xxx.5)

    강남 공부잘하는 애들 많은 동네에 사는데요.
    정말 헉소리나게 잘생겼다기보다는 말끔하게 잘 꾸미고 키도 크고 훈훈한 남자애들 많아요.
    뛰어난 미남배우들 보다 잘생긴 사람은 거의 못봤지만 왠만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보다
    멋진 애들은 많더군요.

  • 16. ㄹㄹ
    '17.2.10 8:49 PM (121.130.xxx.134)

    어디 백화점 명품 브랜드 양복 코너 직원 잘생겼다는 글 기억나네요.
    훈훈하던 댓글들이 나중에 댓망진창되서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

  • 17. ..
    '17.2.10 9:04 PM (114.206.xxx.173)

    저희 엄마 친구 아들이요.
    동갑이고 어릴때부터 친구라 이성적 감정이 없는데
    대학시절 축제때 쌍쌍파티하는데 제가 파트너가 없어
    얘 여친에게 양해 구하고 제 짝으로 데려갔는데
    그날 여자애들이 다 자기 파트너 냅두고
    얘만 쳐다보고 돌아앉아 남자들에게 원수취급 받았어요.
    얘는 나중에 그 여친하고 결혼해서 잘먹고 잘 살고 있어요.
    서울대 출신에 그 여친, 이젠 아내가 된 그녀밖에 모르는 순정파에요.
    우리 아버지 돌아가셔 문상을 왔는데
    중년 나이에도 저 멀리서부터 잘생김을 후두둑 뿌리며 들어오더군요. 저희 남편도 " **이 여전히 멋있네" 인정함.
    (셋 다 엄마끼리 친구라 잘 앎)

  • 18. 많아요
    '17.2.10 9:05 PM (59.6.xxx.151)

    대학때 사귄 남자
    삼십년전에도 사진보고 관계자가 찾아와 보고 러브콜
    집안 짱짱해서 당사자도 콧방귀, 집안에서도 완전 씹음
    너무 잘난 남자라 이래저래 도망다니다 헤어짐
    철 나고 나니 후회되지만 ㅎㅎ
    저처럼 평범에 까탈에, 박박 따지는 여자 좋다고 한 건 호기심 아니였을까

    일하면서 만난 젊은 친구들
    보기 좋은 떡이 어떻다고
    왜 한 사람에게 축복도 몰아주나 그래 싶고
    어떤 복많은 처자들 몫일까 싶었는데 비슷비슷한 배필

    가끔 알게되는 지인 아들들 한 둘
    취향 무시해도 무지막지 잘생긴 애도 하나 있고 ㅎㅎ
    공부하는 앤데 교수가 집으로 초대해 딸 소개했다는데 다른 경로로 듣고보니 연애를 너무 못해서 따님이 결국 깼다는 설이 ㅎㅎㅎ

    남자나 여자나 비율 비슷한듯요

  • 19. 학기초에
    '17.2.10 9:07 PM (115.139.xxx.57)

    설명회 한다고 갔는데 우리반에 유일하게 아빠가 한분 오셨더라구요
    아저씨가 연예인처럼 키크고 잘생겨서 당황했어요
    나중에 녹색어머니도 그 아저씨랑 저랑 같이 함;;
    너무 잘생겨서 말걸기도 좀 부담스럽더라구요ㅎ
    3일씩 녹색하는 마지막날 그집 엄마가 나왔는데 걍 펑푸짐 아줌마더군요
    근데 그집 애가 아빠 닮아 잘생겼긴 했어요

  • 20. 딱 한명
    '17.2.10 9:09 PM (175.199.xxx.84)

    원글님이 무슨 느낌인줄은 알겠어요
    보는순간 훈남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은 좀 보기는 했는데'
    순간 헉~ 한게 없다는 말같아요.
    그런데 전 47년 동안 정말 보면서 진짜 잘생겼네~라고 순간 생각한 사람 딱 한명 있었어요
    작년 여름 저희 아파트 소독하러 오신분요
    내 평생 살다 그렇게 잘생긴 남자 처음 봤어요
    순간 신하균 닮았다는 남편이 오징어로 보일정도라면 말 다했죠
    그날따라 너무 더웠는데 소독하러 왔다고 하니 좀 귀찮은거예요
    그래서 아들보고 문열어주라고 하고 전 안방에서 뭐 한다고 있었는데 제 방 화장실 소독한다고
    들어왔는데 너무 잘생겨서 아직도 한번씩 생각나요.

  • 21. 음..그러고 보니
    '17.2.10 9:14 PM (210.97.xxx.24) - 삭제된댓글

    훈남은 봤지만 잘생긴 남자는 진짜없네요ㅋㅋ딱 한명 있었는데 나중에 전지현이랑 결혼하더라구요ㅋㅋ남자 잘생긴사람 다 어디갔나요?저만 못본건가요?

  • 22. 아들
    '17.2.10 9:36 PM (110.70.xxx.252)

    제 아들이요ㅋ. 6개월때 머리.눈썹 윤곽 드러나기도 전에 헤어샵에서 모 연예인이 애기 이쁜데 안아봐도 되냐고 그러더니. 12개월 문화센터 다닌 이후로 지금까지 바깥바람쎄러 다니면 식당아줌마.백화점 직원.햄버거 알바 누나들 다들 잘 생겼다고 한마디.유아때는 애들 모델 하라고 명함도 받아봤고. 10년 지난 지금도 동네 엄마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저희 애가 얼굴 제일 잘 생겼다고 칭찬.안경 맞추러 어린이 전문 안경원 갔더니 지금까지 안경 하러 온 애중 제일 잘 생겼다고 칭찬에.
    본인은 태어날때부터 들어서 그냥 인사성 말이고. 누구에게나 하는 말 아닌가 싶어 하고. 더 커서는 못 생겨질 수도 있다고 덤덤 .겸손하네요. 저도 기분 좋으나 이젠 팩트려니 ㅎㅎ많이 덤덤해지는데. 진짜 궁금한건 저렇게 평생 잘 생김이 굳어질까? 아니면 아이 말 대로 사춘기 쯤 평범의 길로 갈까 어떻게 변화될까 궁금네요.ㅎㅎ(죄송합니다ㅋㅋ)
    잘생겨서 좋은 점은 많더라구요. 일단 사람들이 친절하고 잘 생긴 상태서 인사성만 좋아도 어디가도 서비스나 덤이 잘 오고(반찬가게서 아줌마가 메추리알 한 팩 더주기도)
    아이 친구 엄마들도 호의적입니다(개구진 성격도 아니니,)

  • 23. 어머
    '17.2.10 9:41 PM (122.36.xxx.49)

    저도
    대학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키가크고 피부도 하양고 젠틀한분위기
    본인은 자신 잘생겼는지 모른듯함
    그래서 더 괜찬아 보였음

  • 24. ..
    '17.2.10 9:56 PM (49.174.xxx.39)

    13~14년전에 한양대병원 인턴인지 레지던트인지 너무 잘생겼음요. 지금 이분도 중년이겠어요...

  • 25.
    '17.2.10 10:05 PM (222.235.xxx.162) - 삭제된댓글

    아이 담임선생님이요

    과목이 체육인데 모델인줄 알았어요
    키도 크고 젊고

    눈도 못마주치겠더라구요 ㅋ

  • 26. ..
    '17.2.10 10:23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모 대학병원 신경외과 의사.
    피부 하얗고 키 크고 잘 생기고.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더라고요.

  • 27. 곤선생
    '17.2.10 10:26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전 요즘 손혜원 의원과 함께 진행하는 경제알바,
    공선생, 주진형 씨.
    제일 잘 생기고 멋져 보이네요.
    실제로 뵌 적은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눈이에요.
    깐깐해 보이는 얼굴. ㅎ

  • 28. 맞아요
    '17.2.10 10:43 PM (221.150.xxx.24)

    맞아요 남자들은 정말 인물이...예쁜 여자들은 간간히 보이는데...
    얼굴까진 안바라고 옷차림이라도 댄디하면 좋은데..
    그러면서 예쁜여자는 오지게도 찾네요

  • 29. 제 아들요 ㅎㅎ
    '17.2.10 11:00 PM (1.229.xxx.118)

    저는 몰랐는데 동네 아들 친구 엄마가 제 아들이 고등학교때 5대 천왕 중 하나 였다고.
    그 집 둘째 딸도 같은 학교 재학중이라 딸에게 들은 얘기라며 자기 아들도 5대 천왕 중 한명
    그 집 아들이랑 절친.
    그 집 아빠가 제 아들보고 자기 아들은 명함도 못내민다고.
    초등 때 별명이 리틀 강동원 이었습니다.-이건 남편의 후배들,당시 이십대 누나들이 불러준 별명-
    초등때 부터 진학 할 때 마다 소문듣고 교실로 보러오는 여학생들 특히 누나들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누나들이 갖다준 쵸코렛이나 바나나 우유 많이 나누어 먹었다네요.
    어릴 때는 작고 여리여리 눈크고 잘생긴 꽃미남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키도 훌쩍 커서 183에 팔다리 유난히 길고 호리호리한 체격에
    작은 두상 피부 하얗고 눈크고 이목구비 뚜렷해지고 남자다운 골격이 나타나서 얼굴이 조금 달라졌는데
    가는 곳 마다 잘생겼다는 소리 듣네요.
    제 친구들은 박유천 갔으니 니 아들 내보내라고 니 아들이 더 낫다고 장난삼아 얘기 합니다.

  • 30. 맑은맘
    '17.2.10 11:18 PM (203.213.xxx.114) - 삭제된댓글

    전 토플 공부 하던 그룹에서. 정말 헉소리 나게 잘생겼는데 피부도 뽀얗고 운도 선하게 생겼는데 엄청 크고... 시선을 어디 둬얄지..신경쓰는 공부가 안돼서 결국 모임 깨졌어요. 다음은 일본 슈퍼마켓에서 그 작은 일본인들 중에 무슨 한 190 은 우습게 될듯한 남자 무심코 얼굴 보았다 깜놀... 옆에 부인이랑 애가 있었는데 완전 평범녀...부인 눈길 피해 슬쩍슬쩍 쳐가 봤는데 비현실 적으로 잘 생겨서 부인 속 좀 끓겠구나 했네요. 터키에서 배 타고 여행하는데 거기 선원... 터키가 아니라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남신 취급 받을 얼굴과 비율이었는데... 제가 다 안타까웠어요. 그 외엔 북유럽 가니 너무 잘생긴 총각들 많아서 눈이 즐겁더만요. ㅋㅋ

  • 31. 한명요
    '17.2.10 11:19 PM (59.12.xxx.253)

    사실 지금도 제 취향은 아니었어서 좀 그런데..

    학교 근처에서 소개팅 나갔는데 182-4 정도 되는 상커플 진한, 좀 진하게 생긴 스타일이 나왔더라고요(장동건과인데 장동건보다는 좀 더 진한 스타일)
    남자쪽 주선자가 이친구 너무 잘생기지 않았냐고, 길 가면서 데뷔하지 않겠냐는 명함 많이 받는다고, 그런데 본인은 고사한다고(스카이 경영전공생이었어요) 하더라고요.

    그냥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다음날 학교갔다 난리가 났어요.
    어제 그 잘생긴 남자 누구였냐고, 연예인할 외모이지 일반인 외모는 아디던데 부터 연예인보다 더 멋있더라까지
    (당시에 절정의 미모를 자랑하던 박철씨가 학교 근처 가게에 자주 모습을 나타내던 시절이었거든요)

    학교 근처라 여러명이 오다가다 봤나봐요.
    심지어는 저랑 알고는 지내지만 친하지는 않았던 저희과에서 시크하기로 유명했던 과친구까지 와서 어제 그 잘생긴 남자랑 어떻게 됐냐고 묻더라는^^

  • 32. 후후후
    '17.2.11 12:01 AM (175.192.xxx.3)

    전 30년 넘게 살면서 딱 7명 만나봤어요. 훈남 정도가 아니라 눈에 띌 정도의 외모 소유자요.
    그런데 그 중 한명만 집안이나 학벌이 그럭저럭 괜찮았고 나머지 6명은 고졸에 직업도 그저그랬어요.
    심지어 한명은 백수였는데 다들 자기보다 집안, 직업, 학벌이 좋은 여자랑 결혼했어요.
    다 무난했던 남자는 교회 1살 동생이었는데..상남자 스타일이라 제가 엄청 좋아했거든요. 알고보니 교회에서 다 알더라는..ㅋㅋ
    3년전 남동생 결혼식에도 그 아이가 왔었는데..늙었는데도 잘생긴 외모는 여전히 눈에 띄었어요.
    다른 한명은 기생오래비처럼 생긴 오빠였는데..저랑 친한 언니가 오빠의 작업에 훌렁 넘어가 결혼했어요.
    가족들도 반대하고 친구들도 반대하고..심지어 오빠의 친구들조차 반대했는데 ㅋㅋ 착하긴 하지만 정말 별볼일 없었어요.
    언니는 지방 유지의 막내딸에 서성한 출신으로 착하고 잘 베푸는 스타일이었는데..잘생긴 남자를 좋아했었나봐요.
    결혼하고 엄청 고생하며 사는데 둘째딸이 아빠를 빼다박아서 이쁘더라고요. 근데 머리는 아빠를 닮아서 공부는 못하더라는ㅜ
    전 이 오빠가 잘생기긴 했지만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제 남동생이 보고선 저렇게 잘생긴 남자는 처음 봤다고 하대요.

  • 33. ...
    '17.2.11 5:52 AM (221.151.xxx.109)

    59님
    그 분 혹시 연예인하고 이름이 똑같지 않나요?
    저도 아는 분 같은데...

  • 34.
    '17.2.11 9:28 AM (211.243.xxx.142)

    다 갖춘 사람은 한번 봤어요. 동아리 선배였는데 얼굴만 잘 생긴 게 아니라 키도 180넘게 컸고 운동 만능에 노래까지 잘하고 성격까지 호탕한 선배였죠. 저랑 요즘 말로 썸 탔는데 제가 그 선배 종손이라는 거에 겁 먹고 도망갔네요. 친정엄마가 어찌나 제사 안 지내는 집안 남자 만나야 한다고 세뇌 시켜놨던지... 그러나 결혼은 남편 장손이라 제사 지내야할 운명이라죠. ㅋㅋ

  • 35. 박가린
    '17.2.11 9:49 AM (1.231.xxx.11) - 삭제된댓글

    그게 바로 화장의 힘입니다. 화장빨이 잘생겨 보이는건데 현실에서 남자는 화장을 안하죠

  • 36.
    '17.2.11 5:43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제 전 남친들 한명빼고 다 잘생겼었어요
    연예보다 ?
    연옌만큼~
    연옌도 그렇게 잘생긴건 아닌데....언급된연옌도뭐그리잘생긴지모르겠어요

  • 37. dvsdvdsdsjjrinds
    '17.11.15 9:44 AM (104.131.xxx.234) - 삭제된댓글

    dsvdvdvs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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