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리 암컷 '무쇠'는 지난해 6월 비를 피해 건물에 들어갔다가 "냄새난다"는 이유로 4층 창밖으로 내던져졌다. 행인의 신고로 구조됐지만 골반이 부서져 한동안 걷지도, 대소변을 볼 수도 없었다.
#고양이 '짜장'은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자신의 사육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로부터 구조됐다. '짜장'의 주인은 11㎡ (3.3평)남짓한 방에서 쓰레기, 배설물, 사체와 함께 70여마리의 동물을 방치하고 있었다.
'사연 많은 동물들'이 새 둥지를 틀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사랑실천협회'(동사실)가 지난 7일 문을 연 '구호동물 입양센터'가 이들의 보금자리다. 위치는 서울 중구 쌍림동. '대한민국 애견 1번지' 서울 충무로 애견 거리 부근이다. 후원금으로 일반 애견숍이나 동물병원 못지 않은 인테리어도 갖췄다. 동사실은 경기 포천시에서 보호중인 유기동물 200여마리중 30여마리를 이곳으로 옮겼다. '무쇠'나 '짜장'처럼 유기, 학대를 겪은 동물들이 대부분이다.
해당기사 링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1197206599594848&D...
암튼 대선후보들 중에서도 동물복지 공약을 내건 후보가 당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