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짜리 아들이 저보고 밥을 대충 차려서 안먹는대요.
1. dd
'17.1.30 9:22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9살 어린아이가 말하는게 참~
그래서 뭐라 그러셧어요?
요샌 애들위주로 가정이 돌아가니
진짜 애들이 지들이 최고네요2. .........
'17.1.30 9:23 AM (216.40.xxx.246)와 짜증나네요.
3. ㅇㅇㄹ
'17.1.30 9:23 AM (182.201.xxx.47) - 삭제된댓글어휴 엄마한테 말하는 ㅆㄱㅈ가 저정도면
밖에나가서 미움 대박 받는 천덕꾸러기 100%4. ㅇㅇ
'17.1.30 9:24 AM (175.223.xxx.113)그냥 두세요. 배안고푼가봐요.
5. ㅇㅇ
'17.1.30 9:27 AM (106.102.xxx.139) - 삭제된댓글댓글님들은 뭘 그렇게 남의자식을 험담을 하세요
딴거 먹고싶었나보죠6. snowmelt
'17.1.30 9:27 AM (125.181.xxx.106)이이들은 어른들 말 따라하던데..
7. 그러게요
'17.1.30 9:37 AM (110.47.xxx.46)아빠가 저러나요???
8. 음
'17.1.30 9:38 AM (1.244.xxx.225)애들이 클수록 버르장머리 없는 말 가끔 하기도 하는데...(전 더큰 아들 있어요) 9살짜리 하는말로는 너무 하네요.
저라면 그상황에 엄마가 아프다는거 얘기하고, 밥먹을 자격없다고 한끼 굶기겠어요.9. dkdlrh
'17.1.30 9:38 AM (220.118.xxx.44)일부러 로긴했어요. 제 아들이랑 아주 똑같아서요.
항상 끼니 되기전에 메뉴 물어보고 맘에 안들면 라면 끓여 먹네요.
안먹는다고 안먹이면 아예 굶어서 버릇을 못 고쳤어요. 모든 식구가 다 식성 좋은데 ...
기질인거 같아요.
아들 시집살이 하고 있슴다.10. 애들도 알아야...
'17.1.30 9:41 AM (222.98.xxx.130) - 삭제된댓글엄마가 아프면 대충 먹을 수 밖에 없다고 알려주세요
엄마나 아빠가 아프거나 불편하면 집안 돌아가는게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야야죠11. ...
'17.1.30 9:41 AM (211.58.xxx.167)제 중학생 딸도 그래요.
맞벌이 쉰 다된 엄마가 어디까지 하길 바라는지12. ..
'17.1.30 9:46 AM (211.117.xxx.208)애들은 눈치가 없어요.울집도 밥하고 기운빠진 엄마한테아침먹으며 점심메뉴뭐냐고 물어봐요... 숨이턱턱 막혀요..밥지옥..ㅠ_ㅠ
13. ...
'17.1.30 9:48 AM (114.204.xxx.212)굶겨요 아님 지가 해먹던지
나중에 며느리 걱정되네요
엄만 식당이 아니란다14. ...
'17.1.30 9:49 AM (114.204.xxx.212)라면 좀 먹어도 괜찮아요 반찬 많아도 라면 땡긴다고 먹는대요 뭐
15. 향기2
'17.1.30 9:56 AM (61.80.xxx.236) - 삭제된댓글밥상머리에서 투정하는게 아니라고 혼냈더니.
주는데로 먹어
다음부터 안그러더라구요16. 그럼
'17.1.30 10:08 AM (58.227.xxx.173)먹지마 하시지
밥 한끼 내놓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아들 대충 키우세요 그래야 남의 딸들 덜 고생해요17. 애들 그래요. 특히 입 짧은것들이
'17.1.30 10:17 AM (1.224.xxx.99)화내지말고...엄마가 지금은 아프니깐 이렇게 주는거야...엄마가 아프고 힘드네...그냥 먹어라....
라고 조근조근 말하면 알아들어요.
화내지 마시고. 폭발 절대로 하면 안되는건 아시지요...
그냥 님의 마음속 상황을 말로서 말해보세요....그정도 나이대면 엄마 마음 다 알아줘요... 다 알아듣습니다.18. ...
'17.1.30 10:26 AM (223.62.xxx.185)아들은 말로 계속 가르쳐야하는듯해요. 엄미가 지금 몸이 아프다. 이렇게라도 차려주는걸 감사히여기고 먹으라고 엄마는 아파서 밥도 못먹고있다고 사실을 얘기해주세요.
19. 소고기나
'17.1.30 10:29 AM (110.45.xxx.194)입에 맛난 반찬있어야 먹는 고딩아들
굶든가 말든가
좀부실하게 차려주면
김치에 김이라도 먹겠지요.
오냐오냐하니까
기둥뿌리 뽑아먹으려고 해요.
누구는 소고기 좋은줄 모르나20. ...
'17.1.30 10:35 AM (14.37.xxx.145)그럼 먹지 말아라 하세요.
지금 안 잡으면 더 힘듭니다.21. 떽
'17.1.30 11:10 AM (211.212.xxx.130)먹지말아라하고 방으로 들여보내겠어요
엄마가 아픈데 기껏해줬더니
지금부터 가르쳐야합니다
투정하면 밥 없다는걸요22. eeeee
'17.1.30 11:15 AM (121.160.xxx.152)이렇게들 자알~ 가르치는데 왜 남편들은 죄다 개싸가지 밥투정 마마보이밖에 없나 몰라
23. ...
'17.1.30 11:24 AM (218.145.xxx.143)세상에. 싸가지 없네요.
부모님 편찮으신 걸 오히려 걱정해야지 어디서 시집살이를.
단단히 교육시키세요.
저런 싸가지로 세상 나오면 온갖 민폐, 진상 예약입니다.24. 반찬 투정보다
'17.1.30 12:54 PM (125.184.xxx.67)엄마가 아픈데 자기 생각만 하는 태도가 문제군요. 9살이면 아직 어려요. 서운한 마음 이해하지만 화 내지 마시고 설명을 해 주세요. 엄마가 아파서 지금 엄마 밥도 겨우 먹는다. 엄마도 너와 같은 사람이고 어른도 아프면 밥도 못 차리고 누워서 약 먹고 있어야 한다. 그러니 너가 이해를 해라. 엄마 낫으면 우리 같이 맛있는 거 해 먹자. 엄마가 아플 때도 맛있는 반찬 해 놓으라고 하는 거 너만 생각하는 거다 라고요. 미처 생각지도 못할 스도 있는 부분 가지고 화부터 내면 아이가 상처 받아요.
25. 헐
'17.1.30 1:03 PM (14.47.xxx.196)우리 못된 녀석들도 안 차려주면 뒤져먹거나
대충차려줘도 잘 먹는데.....26. ....
'17.1.30 1:20 PM (118.176.xxx.128)아이를 너무 오냐오냐해서 키우셨네요.
제일 문제가 결국 자기가 식욕이 없어서 안 먹으면서 엄마 때문에 못 먹는다고
남탓하는 고약한 성질이네요.27. 그럴땐
'17.1.30 2:09 PM (58.140.xxx.153)엄마도 사람이고 아프면 힘들고 지치는데
그 와중에 식사 차리는건 상당히 힘든 일이다.
애써 차린 밥상에 대해 그런식으로 말하니
엄마가 기분이 안좋다. 라고...
입장을 설명해주세요.
완전 정색하면서요.
몇 번 이랬더니 이제 배고프거나 뭐 먹고 싶을때
지도 조심하면서 부탁하네요
10살 남아 엄마에요28. 헐
'17.1.30 2:10 PM (58.226.xxx.93)아이를 너무 오냐오냐해서 키우셨네요.22222222222222
29. 오냐라기 보다는
'17.1.30 3:09 PM (112.170.xxx.103)입짧고 예민한 애들이 그래요.
울 큰딸이 애기적부터 그랬어요. 아무리 배고파도 식은 분유는 안먹었어요.
처음 갓 탔던 분유를 먹다가 무슨 이유로 잠깐 텀이 생겨 쉬었다가 다시 식은 맛을 한번이라도 보면
그 분유는 데워서 줘도 안먹었죠. 애기가 뭘 알아서....그럴것 같지만 귀신같이 그랬어요.
크면서도 입짧아 아무거나 안먹고 식은 국도 안먹고...덕분에 요리실력은 엄청 늘었어요.
다른 버릇은 때려서라도 가르치지만 저도 식욕이 없고 입짧은 편이라 먹는 것만큼은 정성껏 먹였어요.
지금은 다 컸는데 그렇게 까탈 예민하지 않아요.
먹고 잘 자라야 할때 힘들지만 잘 먹여서인지 잘 컸고 지금은 괜찮아요.30. ..
'17.1.31 5:56 AM (156.223.xxx.75)엄마가 몸이 안좋은데 아무리 아이지만..
말하는 매너를 가르쳐야하지 않을까요?31. 입이 짧음
'17.1.31 6:07 AM (58.143.xxx.20)어쩔 수 없어요. 엄마가 아프다 알려주시고 먹게 하세요.
32. 걱정도 학습이에요
'17.1.31 6:23 AM (49.2.xxx.195)물론 타고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걱정하는 태도도 배워야 하는 거더라구요.
제 눈치 없는 아들 엄마가 아프면 와서 이마 한 번 짚어주고 엄마 많이 아파? (주입식 교육으로 완전히 성의없는 태도로) 해주고 아빠랑 외식하러 나가는 걸 당연하게 알아요. 그냥 엄마가 아플 땐 이렇게 행동하는 거다 반복해서 가르치세요.33. ....
'17.1.31 7:48 AM (118.220.xxx.239)섭섭하셨겠네요. 근데 교육 시키기 나름입니다. 아직 어리니 그런 말 하면 엄마 섭섭하다고 알려주세요.
34. 입 짧은 게 문제가 아닌데...
'17.1.31 8:35 AM (58.226.xxx.169) - 삭제된댓글안 먹는 건 자유지만 어린이가 저런 식을 말하는 건 버릇 없고 예의 없는 거죠.
정정해줘야 되는 게 맞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