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엄마들..

. 조회수 : 3,556
작성일 : 2017-01-25 18:05:18
한동네에서 유치원을 함께 보내고..학교를 함께 보냅니다.
그중 1과 2은 같은반..
근데..관계가 묘해요..친한듯해보이지만 모일때 아님 서로 잘 안보는 사이. 그치만 2는 같은 유치원 다른멤버 3과 친구죠.
1은 2와 놀고싶지만 2는 3과 노니 기회가 없어요..그렇다고 2엄마가 1을 챙겨주지도 않고..그저 서운하면 서운한대로 대충 지냈어요.
그 와중에 1엄만 2엄마한테 자잘하게 서운한거..친함을 요하는 서운함이 아니라 같은 동네에서 애 키우며 서로 배려해야 하지만 전혀 없는...그런 서운함이 쌓여있는 상태에요.
1은 반에서 다른 애들을 우연찮게 많이 사겼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2는 주로 3과 함께 하니라 같은반에 친구는 1뿐..그러나 1은 늘 2를 외쳤으나 기회가 없고..1은 3과도 지내고 싶었으나 기회를 주지않았기에..덜 친한 애들과 놀 기회가 많아진거죠...그러다보니 반모임이 자연스레 생겼습니다...1엄마도 우연히 참석한 관계로 2엄마를 부를 위치도 아녔고 부를 경황도 없었구요..

이럴 경우..2엄마라면 불쾌하시겠어요??따지진 못해도 서운해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뒷담화 할만큼??
IP : 125.177.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17.1.25 6:25 PM (124.53.xxx.20)

    참..어렵네요..
    그런 일에 쿨~하지 못하면 늘 괴로워요..
    그냥..적당히...
    동네 엄마들과의 만남은 최소화..
    너무 친해지려 하면 힘들어요..
    그냥 얼굴 볼 땐 친절히..반갑게..
    좀더 마음을 단단히 훈련하세요..

  • 2. ...
    '17.1.25 6:32 PM (220.72.xxx.27) - 삭제된댓글

    아이들끼리 놀다가 모임이 형성된 듯 한데, 어떻게 생뚱맞게 엄마2를 부르나요. ???
    엄마 1, 2가 챙겨주고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안 부를 거 같아요. 친한 사이라면 서운하겠지만... 어쩔 수 없지 않나요...,

  • 3. ...
    '17.1.25 6:34 PM (59.20.xxx.28)

    제가 만일 2라면 전혀 서운하지 않아요.
    하지만 성향이 사람마다 다르니
    서운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고 따지기엔
    서로 민망한 일이고 살짝 자존심 상한 정도?
    뒷담화는 음... 당사자인 1이 알면
    기분나쁘긴 하겠지만
    뒷담화에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공연히 먼저 1이 나서서 오해를 풀겠다면 사람꼴
    우스워지는건 한순간이죠. 2가 아니라고 쿨한척
    하겠죠.
    원글님이 1일것 같은데 나서서 해명할거리도
    안되는 일이니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잊으세요.

  • 4. 알 수 없는 맘
    '17.1.25 6:52 PM (61.254.xxx.235)

    이성적으로야 2가 안 섭섭해야 하는 게 정상인데

    거의 다 섭섭해 합니다.

    뭐야. 나 빼놓고..쳇. 이러면서

    자신이 3과 따로 보낸 시간은 염두에도 없고
    그건 자기만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1이 본인 외에 다른 모임에 열심이면
    그게 그렇게 배신감 느낀다고 ..ㅋㅋ

    원글님이 1 맞으시지요?^^

    그냥 열심히 아이 중심으로 다니세요.
    아이가 좋으면 그게 좋은 것.

    내 눈치보다 아이 성격가지 망가집니다.
    그냥 아이가 좋아하니까...아이의 인간관계를 위해서..
    이렇게 떳떳하게 생각하세요.

    지나고 보니
    그게 부질 없는 거 같아도 그 시절엔 우르르 다니는 것도
    여러모모 경험해 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깊숙하게 본인 이야기 다 털어내지 마시고
    남 뒷담화에 끼지 마시고
    그냥 아이 중심으로 만나시고 스스로 즐거워지세요..그게 정답입니다^^

  • 5. 누구냐넌
    '17.1.25 7:09 PM (110.9.xxx.240)

    역지사지...입장바꿔 생각해보라하세요...지는 다른사람과어울리면서 껴주지도 않음서 1이 참석하는 모임에 부르지않았다고 서운해하면서 뒷담화함 나쁜년이지

  • 6. ㅎㅎ
    '17.1.25 7:12 PM (125.177.xxx.53)

    1엄마 위주로 글 쓴거죠??그러니 다 아는거죠??제가 1엄마인걸 ㅋㅋㅋ

    제가 글 올린건 3엄마의 묘한 행동때문에 뭐지뭐지 하다가 혹시 이 일때문인가..이게 기분나쁠일일까 싶어서요.

    이런일을 많이 겪은 제 애는 거절에도 쿨해졌고..어젠 쟤네들끼리 놀았대라는 말도 덜 가슴아파하며 말하는 경.지.에 이르렀어요.....그 경지에 오르기까지 저와 제 아이의 피눈물이란...

    내가 먼저 정중하면 상대방도 정중하겠지...이런거 여자들
    사이엔 존재안하나요??아무리 정중해도..아무리 웃으며 돌려말해도..배려없음에 질려서 정말 돈만 많음 동네떠나고 싶은데 다행히 애가 적응했어요. ㅎ. 이걸 다행이라 말하는 제 입장은 참...안보고 안놀 수 없는 유치원 동지라..동네친구라 부르기도 애매하고..안친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참 복잡미묘껄끄러운 관계속에서 버텨내여하니 단단해져야겠지요~~^^

  • 7. ㅡㅡ
    '17.1.25 10:03 PM (112.150.xxx.194)

    2가 왜 섭섭하나요?
    자기도 1아이 챙기거나 그런거 없었잖아요.
    3이랑만 친했다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596 현금서비스 신용등급이요 3 ㅇㅇ 2017/01/25 1,271
644595 안철수 글 저거 읽는데 토 나와서 포기 15 zzz 2017/01/25 1,282
644594 세월101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7/01/25 306
644593 와~순실이 신호 받고 움직이나요? 7 ..... 2017/01/25 2,682
644592 표창원부인벗기겠다는 새누리여의원들 13 ㅇㅇ 2017/01/25 2,747
644591 제국의 위안부-세종대 박유하 무죄네요.. 10 .. 2017/01/25 886
644590 일본은 답이 없네요 9 누리심쿵 2017/01/25 2,029
644589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내일도 될까요? .. 2017/01/25 342
644588 여자교도소 궁금하시죠? 저도 지금 보려구요 순실이 2017/01/25 981
644587 생방아님)보수인터넷TV로 인터뷰...ㄹ혜8시방송 19 제정신아님 2017/01/25 1,419
644586 닭이 방송한대요 17 ㄸㄹㅇ 2017/01/25 3,243
644585 희한하게 나이드니 잇몸이 덜보여요 6 .. 2017/01/25 1,929
644584 갑자기 오늘 형님이 못내려간대요 46 .... 2017/01/25 17,242
644583 '최순실 일갈' 미화원 아주머니 "어이가 없고 분노 느.. 9 화이팅 2017/01/25 3,380
644582 완전 저염식 하는 분들 계세요? 5 ㅇㄷ 2017/01/25 2,229
644581 ㄹ혜는 지금 뭐하고 있나요? 6 근데 2017/01/25 807
644580 아파트 분양을 받았는데요 가전제품 선택옵션사항 질문드려요 27 ..... 2017/01/25 6,449
644579 본인도 모를듯...뭐가 진심인지... 1 ??? 2017/01/25 627
644578 알바생에게 설선물로 쌀을 줬다고... 7 2017/01/25 2,176
644577 좋은 댓글 공유합니다. 2 ... 2017/01/25 394
644576 6개의 눈으로 본 최순실의 마지막(?) 절규 6 탄핵결정은 .. 2017/01/25 2,509
644575 스팸이나 런천미트 어떻게먹어야 맛있게먹나요? 15 ... 2017/01/25 5,252
644574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 알려주세요! 9 가는 2017/01/25 5,566
644573 동네엄마들.. 6 . 2017/01/25 3,556
644572 스팸말고 런천미트 세트들어오면 싫을까요? 16 ... 2017/01/25 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