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주 포럼의 분위기는 사진에서 이미 많이들 보셨으니 아실테고요.
덧붙여 , 동원한듯한 버스가 단한대도 없었다는것,,전부 자발적 지지자였어요.
어제 인터뷰 내용중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몇가지 에피소드를 얘기해볼께요
저도 첨듣는 얘기였네요.
에피소드
1. 중간 인터뷰 사회자가 백금렬씨라고 광주에선 유명한 분이시죠.
국악을 전공하신 분인데 방송 프로그램도 잘보시고 하셔서 ,
촛불집회 사회도 이분이 전담으로 하고 계세요.
이분이 본인만 알고 있는 문대표님 일화.
백남기 농민 서울대 병원 입원때 문대표님이 6번을 가셨다는것,,,
대표 퇴임하시고 양산 이사가는 길에도 백남기님 장례식장에
마지막으로 들러서 가시면서 , 조의금을 살짝 돌아서서
아무도 모르게 백남기 농민 사모님께 드리고 가드라는것,
백금렬씨는 지금껏 정치인들이 금일봉처럼 당당하게 내미는 모습만 보다가
돌아서서 , 숨겨가며 드리는 그 겸양의 모습을 , 첨봣다면서 문재인의
인간됨됨이를 알게되었다고 하시더군요.
2. 방청객중에 질문자가 ,백남기 농민과 같이 투쟁한 분이셨는데
호남 홀대론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
,그순간!
자리에 앉아서 계시던 문대표님이 의자에서 일어나
두손을 앞으로 포개 모으면서 그분의 얘기를 경청하셨고 ,
그에 대한 대답을 하시고는 ,,,다시 자리에 앉으셨던 장면.
그 어떤 국민의질문에 앉아계시다가 일어서서 예의차림 모습으로
경청하는 모습이 ,,,,..그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