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엔전문기자가전한 반기문평가-부정부패와 무능으로 점철

집배원 조회수 : 663
작성일 : 2017-01-18 05:44:41
유엔을 전문적으로 취재해온 외신기자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가족의 부정부패 의혹을 제기했다.

코피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시절부터 유엔을 출입했다는 독립언론 인터시티프레스닷컴의 매튜 리 기자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반 전 총장이 사위 등 친족을 등용하고 유엔의 부정부패에 눈 감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이 유엔의 격을 낮추고 신뢰를 떨어트렸으며 그 결과 유엔은 겨우 생명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혹평했다.

매튜 기자는 뇌물죄로 기소된 반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씨가 경남기업의 베트남 건물을 카타르 국부펀드에 매각하려고 할 시점인 2013년 9월24일 반 전 총장이 자신의 유엔 사무실에서 카타르 국왕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건이 터지기 이전에도 반 전 총장이 카타르 정부가 지원한 전용 비행기를 타고 다녔다”고 했다.

반주현씨와 함께 기소된 브로커 말콤 해리스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매튜 기자는 “말콤 해리스가 2007년 유엔난민기구 등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이미 그때 유엔에 발은 넣고 있는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말콤 해리스는 반주현씨가 건물 매각을 위해 카타르 관료에게 뇌물로 건넨 돈 50만 달러를 중간에서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호씨가 미얀마 사업 건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매튜 기자는 “반기호씨가 미얀마 정부 홈페이지에 유엔 대표단으로 기재돼 있었다”며 “그가 미얀마에서 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것과 연관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엔에 이같은 사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자 며칠 뒤 관련 내용이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이 재임 시절 자신의 사위를 유엔 산하기관 고위직에 여러차례 임명했다고 주장했다. 매튜 기자는 “이 인사 발령에 대해서 유엔 측에 문의 했었는데, 그 때마다 굉장히 부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매튜 기자는 반 전 총장에 대한 유엔 외교관들의 평가도 전했다. 그는 “이야기를 나눠본 외교관들의 경우에는 유엔이 지난 10년 동안 크게 훼손됐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내부의 대체적인 생각은 반 전 총장이 친족 등용 및 부정부패뿐만 아니라 무능함으로 유엔의 격을 떨어트렸다며 지난 10년 동안 반기문이 해소한 국제 분쟁이 단 한 건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아주 형편없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IP : 125.136.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8 5:50 AM (61.75.xxx.142) - 삭제된댓글

    반기문이 주축이 된 UN의 헬조선화 UN출입기자 고발내용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168443

  • 2. ,
    '17.1.18 5:57 AM (115.140.xxx.74)

    어제 뉴스공장 인터뷰 들었어요.
    이인간 절대 대통령되서는 안될 인물입니다.
    어떻게든 막아야합니다.

  • 3. ///
    '17.1.18 6:09 AM (61.75.xxx.142)

    유엔에서 고발 당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 4. 출마가 아니라
    '17.1.18 8:56 AM (119.200.xxx.230)

    다시 출국을 해야 할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426 연말정산 궁금증. 3 .. 2017/01/19 574
642425 안희정 , 새누리 당과 마찬가지로 사법부 판단 존중. 22 .. 2017/01/19 1,654
642424 노인들 무릎수술 비용 얼마나 될까요? 10 무릎 2017/01/19 5,956
642423 고1.수학공부 고민입니다 6 예비 2017/01/19 1,284
642422 "학생부는 날조된 서류 "현직 교사의 양심고.. 진실 2017/01/19 526
642421 이런 가방 찾아요 갖고싶다 2017/01/19 426
642420 권성동 “헌재 탄핵 결정 빨라질 것” 2 ㅇㅇㅇ 2017/01/19 1,285
642419 실 나오는 청국장을 샀는데 낫또처럼 생으로 먹어도 될까요? 청국장 2017/01/19 378
642418 안일한 안주당 18 안주먹자 2017/01/19 965
642417 바비브라운 페이스 오일이요.. 000 2017/01/19 1,119
642416 근데요.왜 판결을 헌재에서해요? 4 ... 2017/01/19 696
642415 삼성카드해지 12 커피 2017/01/19 1,648
642414 연세대학 경영대학원 영문수료증 발급 5 궁금 2017/01/19 514
642413 [단독]“朴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4 특검.응원만.. 2017/01/19 943
642412 요즘은. 피아노 기초교재 어떤거 많이 쓰나요? ㅡㅡ 2017/01/19 379
642411 차례상 닭 안올려도 되죠? 닥 말고 닭... 12 @@ 2017/01/19 1,573
642410 안철수 이재용 영장기각에 대하여 13 ... 2017/01/19 1,776
642409 정유라랑 이재용이랑 차라리 결혼해라 6 gogamo.. 2017/01/19 1,521
642408 맞선으로 결혼하신 분들 5 ㄷㄷ 2017/01/19 2,613
642407 속보 ㅡ헌재 안종범수첩 이의신청 기각 1 .... 2017/01/19 1,708
642406 연말정산 정치후원금은 법정기부금 아닙니다 확인요함! 5 아니 이런... 2017/01/19 1,457
642405 목동에있는 아라* 한의원이 그렇게 잘고치나요? 15 ㅅㅈㅅㅈㅅ 2017/01/19 3,597
642404 아들 여행가면서 밥해놓고 감 7 여행중 2017/01/19 1,818
642403 게시판에 박ㅅㅁ.일ㅂ에서 몰려왔나요? 6 왜이래 2017/01/19 430
642402 퇴직금 계산한것 좀 봐주세요.ㅠ 1 궁금해요 2017/01/19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