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2살 경리직에 취직됐어요..도움부탁드려요

주부만세 조회수 : 5,533
작성일 : 2017-01-14 18:57:31
전업주부로 있다가 아는분 소개로 경리직으로 취업하게 되었어요.
이쪽일은 첨이라 두렵고 떨려요.
경리업무에 도움되려면 무얼 공부해야 할까요?
근무는 다음달부터에요
경리업무 해보신분 알려주세요~
IP : 223.62.xxx.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리
    '17.1.14 7:00 PM (183.104.xxx.144)

    인수인계 해 줄 거예요
    별 거 없어요
    인수인계만 잘 받으세요
    42세에 들어 가신 거면
    큰 회사는 아니신 거 같고
    작은 사무실 같은 데..
    어느 정도 까지 경리 업무를 보는 지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 2.
    '17.1.14 7:10 PM (24.246.xxx.215)

    궁금한게 있는데 월급은 어느정도인가요 ?...
    월 300 정도인가요 ?...

  • 3. ㅇㅇ
    '17.1.14 7:12 PM (223.62.xxx.22)

    초보를 쓴거보면 단순경리업무인거같은데
    그런건 윗분말씀대로 인수인계잘받으면 누구나할수있어요
    가르쳐주는거 꼼꼼히 메모를 했다가
    집에와서 복습하시고 담날 출근하시면 금새 일배울꺼예요

  • 4. ...
    '17.1.14 7:12 PM (175.205.xxx.57)

    무슨 300이예요 우리 직장 20대 여자아이들도 행정일하면서 일당 6만원받고 일해요

  • 5.
    '17.1.14 7:19 PM (1.232.xxx.213)

    엑셀정도만 해도 될거예요

  • 6. 주부만세
    '17.1.14 7:30 PM (125.186.xxx.242)

    300이요? ^^; 10시부터 3시까지 일하고 월급은 120이에요. 회계사 사무실끼고 일하는 작은사무실인데요. 다들 잘됐다고 축하해주는데 저는 실수할까봐 떨려서 요즘 잘때 가위눌려요ㅜㅜ

  • 7. ㅇㅇ
    '17.1.14 7:37 PM (122.36.xxx.122)

    그런곳 다니는분들 고충

    간간이 여기에 올라오는데

    체계가 없고....

    심하면 담배냄세속에서 일하시며..

    여하튼 월급작아도 맘편한게 아니더군요

    근데 아는분 으로 취업한거같으니 좀다를지도..

  • 8. ...
    '17.1.14 7:48 PM (219.251.xxx.199)

    세상에. 전 경기도 작은 회사 다니는데 경리및 사무직 월급 150이에요. 주 5일. 8시반 출근 6시 퇴근. 가끔 야근 있어요. 월차, 연차 같은 거 없고 휴가도 여름에 이틀이에요. 경력직임에도 불구하고 3개월은 수습이라며 그나마 150에서 70~80%나옵니다.
    체계따위는 당연히 없지요. 10시에서 3시까지고 120이면 아주 좋은 조건이네요.

  • 9. 나야나
    '17.1.14 7:55 PM (125.177.xxx.174)

    300이요? 어휴 우리남편도 300이 안되는데 ...초봉경리를 누가 300을 주나요 댓글 보고...

  • 10. 주부만세
    '17.1.14 7:58 PM (125.186.xxx.242)

    사무실에 대표님과 저 둘만 근무해요...대표님이 친구 아버님이에요...실수해서 실망시킬까봐 더 걱정되는거 같아요..차라리 남이 나을듯..싶지만...남이었다면 저같은 초보를 안뽑안겠죠..감사한 일인데 제 능력이 안된다 생각하니 마냥 즐겁지만은 않아요..

  • 11. 경리
    '17.1.14 8:01 PM (183.104.xxx.144)

    회계사무실 끼고 하는 거면
    더 할 일 없어요
    깔려 있는 엑셀에 숫자만 입력하는 정도로
    엑셀 몰라도 되요
    그 정도 시간에 그 정도 급여면 높은 거예요
    8시30분 부터 6시 까지 토요일 반토하고도
    150 정도에서 조금 더 줄까 정도예요

  • 12.
    '17.1.14 8:02 PM (223.33.xxx.70) - 삭제된댓글

    근무시간이 좋네요
    지방인데 오전9~오후6시 근무하고 경리초보는 150정도 받는거 같더군요
    경력있든지 한군데서 월급 오르면 200정도까지 받는거
    같구요

  • 13.
    '17.1.14 8:08 PM (183.109.xxx.55) - 삭제된댓글

    우선 축하드려요
    인수인계 받을때 한달 돌아가는거만 알면 반복이니까 힘든일은 없을거예요
    전 9-4 처음 백으로 시작했는데 2년뒤 십만원올려주고 3년이 됐네요;;
    4대보험 빼면 백조금 넘는데 회사업무로 자차 가끔씩이용하는데.. 이건 아닌것 같아 그만둔다고 하니 주유비로 이십더준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시간이 좋아서 다니자했는데 한 십년은 더 다녀야해서 한살이라도 어릴때 좀 나은 조건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 14. ..
    '17.1.14 8:14 PM (61.255.xxx.27) - 삭제된댓글

    많이주네요
    구직해보신분들은
    저월급이세다는걸
    알수잏을거예요
    할일별로없을것같네요
    전화나잘받으심..
    축하드려요

  • 15. 주부만세
    '17.1.14 8:19 PM (125.186.xxx.242)

    다들 감사드려요. 복에 겨운 소리라 욕들을까봐 어디서 말도 못하고 여기에 털어놨는데 축하도 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니 맘이 따뜻해지네요. 도움이될만한 작은 얘기도 귀담아들을 테니 댓글 남겨주시면 열심히 읽을께요.

  • 16.
    '17.1.14 8:27 PM (183.109.xxx.55)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안해보셨으면 검색해보세요
    별거는 없는데 몇번 보고가면 도움은 될거예요

  • 17. 작은회사면
    '17.1.14 8:27 PM (223.62.xxx.253)

    경리업무만 보는거 아니고
    정말 잡다한 일을 하실수있으세요.
    사장이랑 두분이라니 더 그렇겠네요.
    복사는 기본이고 택배 보내고 이런것도...
    그러니 나 경리인데 왜 이런일 시켜 란 마음보다
    난 전천후구나...생각하세요.
    돈을 떠나서 10시ㅡ3시 타임의 사무직 구하기
    정말 힘든데 축하드려요.

  • 18. 진짜좋네여
    '17.1.14 8:32 PM (123.254.xxx.17)

    잔 십년 다니고 월급 이제 백팔십 되네요 그만두면 더 낮은 월급으로 가게될꺼같아서 못 그만두고 있어요 경리직이 워낙 급여가 최저임금도 안처주는데 많더라구요 ㅠㅠ

  • 19. 주부만세
    '17.1.14 8:33 PM (125.186.xxx.242)

    외벌이 십년에..4학년 올라가는 둘째 학원비는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가 주어졌어요. 그런데 소개해준 친구가 월급받으면 학원비 내지 말고 적금부어서 빚갚고 노후준비하라고 하네요.ㅋ 제 또래 친구들은 교육에 올인하다 노후준비로 초점이 달라지네요.

  • 20.
    '17.1.14 8:55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일단 축하드려요.
    엑셀, 파워포인트정도 기본으로 하시고 세법, 회계 책 보세요.
    자격증 시험도 도움이 되는게 (엑셀, 전산세무, 전산회계, 기업회계, 세무회계,재경관리사등)
    단기간에 집중할 수 있는 동기가 돼주죠.
    회계 사무실 끼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야말로 대리이니 뭘 신고 하는지, 왜 신고가 이렇게 됐는지,
    납부금액이 왜 이런지는 이야기하고 알아들을 수 있으면 좋아요.
    자격증과 경력, 실력만 쌓이면 이직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요.
    회계과 인사업무가 베이스 되면 다른 자격증, 다른 분야도 도전할 수 있고요.

    업무는 우선 전임자가 어떤 프로세스로 일처리를 해왔는지 서류들을 잘 보시고요.
    적지 않은 나이에 신입이시니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공단, 회계사무실, 국세청 상담센터등
    어디라도 물어보세요.
    전공이나 이력과 전혀 상관도 없고 전업 기간이 길다고 낙담하고 있는것보다는
    우선 취업하셨으니 경력, 실력 쌓아가시면 또 다른 길들이 보이더라고요.

  • 21. 동감
    '17.1.14 8:59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아침에 출근 조금 일찍하고 노트하나에 무조건 다 적으세요.스마트 폰으로 사진 찍을건 찍어두고
    무족권 메모예요.
    네이버에 회계경리 카페 있어요 거기 가입하시고 둘러보세요.

    숫자 중요하니까 정말 주의해야 해요.
    엑셀 할줄 알면 더 좋고요.

  • 22. 저기
    '17.1.15 4:26 AM (222.239.xxx.49)

    엑셀 배우시고
    3급 전산회계 자격증 공부라도 하심 어떻게 돌아 가는지 알 수 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351 마흔진입.남편43.애둘..우리 잘 해나가겠죠? 85 ... 2017/01/16 12,241
641350 쉬는날이면 동치미 같은 주부 예능만 보는 남편 7 ... 2017/01/16 1,560
641349 저처럼 요리하는게 제일 좋은 사람 계세요? 38 흐음 2017/01/16 4,708
641348 10년정도 된 코트를 못버리고 있어요 8 ㄱㄱㄱ 2017/01/16 3,097
641347 s7 화면 분할 어떻게 하나요? 2 s7 2017/01/16 786
641346 은행 신권 교환이요 2017/01/16 779
641345 직장맘인데 친정엄마께 감사하네요.. 5 ㅇㅇ 2017/01/16 1,619
641344 40넘어 수영 배우신분 계신가요?? 18 운동이필요해.. 2017/01/16 4,101
641343 화 내지 못하는 사람.. 이제부터 화 좀 내고 살랍니다. 7 호구 청산 2017/01/16 1,316
641342 밥하기 싫다 2 .... 2017/01/16 995
641341 노승일 생방출연중!!! 5 생방 2017/01/16 2,121
641340 정의를 세우는 일이 더욱더 중요하다,, 짱,특검. 2017/01/16 214
641339 더민주 홧팅~ㄹ혜&순실 부정재산 환수법추진 3 ..... 2017/01/16 528
641338 정상발달아동을 발달장애형제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같이 보내도 될지.. 11 블루레인 2017/01/16 2,914
641337 민주종편 이번주 안하나요? 4 ?? 2017/01/16 311
641336 고양이 사료 추천해주세요 5 .. 2017/01/16 769
641335 책읽기 습관이 몸에 밴 후 고민에 빠짐 6 고민 2017/01/16 2,510
641334 대선 불안 3 불안 2017/01/16 576
641333 혹시 자연산 생미역과 과메기 같이 파는 곳 아는 곳 있으세요??.. 1 ... 2017/01/16 820
641332 드뎌...이 분도 특검갑니다~낼 9시30분 7 비선.. 2017/01/16 2,319
641331 워커힐 아파트 매수 어떨까요? 14 ........ 2017/01/16 5,571
641330 발아현미 어떻게 만드시나요 1 집에서 2017/01/16 594
641329 안종범은 이제 시작했나봐요. 3 ..... 2017/01/16 1,535
641328 카페에서 과외하는 아저씨선생, 6 .... 2017/01/16 2,861
641327 이재용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9 삼성 2017/01/16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