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정도 된 코트를 못버리고 있어요

ㄱㄱㄱ 조회수 : 3,099
작성일 : 2017-01-16 19:27:54

저렴한 옷들은 그냥 다 몇년 지나면 버리는데

한 10년쯤전에 샀던 알파카 코트등을 못버리겠어요 아까워서

젊을때?산걸라 색도 붉은 계열도 있고 그런데

디자인이 유행따라 산거라..코트여도 몇년 못입겠더라고요

그냥 모셔만 두고 있었는데 좀 이따 이사해야 되서

저것들을 버려야 하나..생각만 하고 있어요

아..아깝네요

다른분들은 저런 코트들 어찌 하셨어요?

IP : 220.78.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1.16 7:31 PM (27.1.xxx.22) - 삭제된댓글

    그 옷 입고 백화점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합니다. 불편하게 느껴지면 외출 후 버리고요. 의외로 괜찮다 싶으면 열심히 더 입어요 ㅎㅎ

  • 2. ...
    '17.1.16 7:31 PM (61.81.xxx.22)

    저 딱 그런 코트 있었는데
    이게 캐시미어에 가볍고 진짜 딱 봐도 윤기 좔좔인데
    유행이 너무 지나서
    끌어안고 있다
    이번에 수선했서
    완전 마음에 들게 고쳤어요
    돈은 싸구려 코트값만큼 줬는데
    아주 마음에 들게 고쳤어요

  • 3. ...
    '17.1.16 7:35 PM (220.72.xxx.168)

    25년전, 17년전, 10년전 코트 다 갖고 있어요.
    25년 전 코트는 유행이 안맞아서 안입고 있는데 웬지 유행이 또 올 것 같아서 갖고 있구요.
    17년전, 10년전 코트는 요즘 코트랑 섞어서 자주 입어요.
    옛날옷이 요즘옷보다 훨씬 질이 좋아서 버릴 수가 없어요.
    아직도 그대로예요.

  • 4. 로즈
    '17.1.16 7:36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된 코트 몇 개 끌어안고 있네요...ㅋㅋㅋ
    근데 유행 안타는 디자인이라 지금 입어도 그리 촌스럽지는 않아요.
    기본 테일러드카라 허리묶는 코트,
    기본 a라인 코트
    그런 것들이요.
    물론 요즘은 일자로 가늘게 떨어지는 코트가 많이 나오기 시작한 건 아는데
    이런 코트들도 매년 꾸준히 나오긴 하더라구요.
    그 당시 나름 비싸게 주고 샀던 코트들이라 옷감도 아주 좋아서...
    작년에 일자로 딱 떨어지는 긴 코트도 두 개 더 사보태서 이래저래 옷장이 터지기 직전이네요.

  • 5. 좋은 옷
    '17.1.16 7:40 PM (36.39.xxx.218)

    오래 되도 가치를 발할 때가 있어요. 보관할 공간만 넉넉하다면 성급하게 버리실 이유는 없을 듯 하네요

  • 6. ....
    '17.1.16 7:46 PM (221.157.xxx.127)

    16년된 고가코트 유행지나 보관만하다 이제 입으니 이쁘네요 요즘나오는옷들보다 나은듯 ㅎ

  • 7. ㅇㅇ
    '17.1.16 8:08 PM (112.153.xxx.102)

    저도 십년 넘은옷이 많네요. 나름 패션니스트 ㅋㅋㅋ
    요즘 디자인보다 더 기품있어 보이기도 해요.

  • 8. 쥬니
    '17.1.16 11:19 PM (125.182.xxx.173)

    옛날 옷 원단은 정말 좋죠!

  • 9. 신유리
    '17.1.17 9:30 AM (211.114.xxx.158)

    10년 정도는 버리지 않아요. 대신 수선해서 입거나 다시 유행도는 때까지 킵하기도 ㅎㅎ
    엄마처녀적 코트를 25년 후에 구제처럼 입은 적도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281 해수부의 세월호 포비아 14 세월 엑스 2017/04/04 866
669280 이 모든게 우울증때문이라기엔 제 자신이 무책임하고 치사하단 생각.. 3 구질구질 2017/04/04 1,108
669279 하향지원했다가 떨어지는 경우도 3 2017/04/04 1,046
669278 민주당 경선, 알앤써치가 정확히 맞췄네요 10 무선100%.. 2017/04/04 1,064
669277 안희정 “민주당 승리에 힘 모아달라”  42 차차기안희정.. 2017/04/04 2,077
669276 남편과 둘만 있는데 어색해요 11 ㅇㅇ 2017/04/04 3,671
669275 왜 잘사는 동네 아주머니들은 표정이 67 000 2017/04/04 29,033
669274 기승전문 4 탕수육 2017/04/04 260
669273 73세 백혈병 인것같아요 6 ㅡㅡㅡ 2017/04/04 2,517
669272 단원고 아이들이 6살아이 챙기는 모습에 왈칵.. 2 .... 2017/04/04 1,260
669271 문재인아들 채용 뭐가 문제죠? 37 팩트체크 2017/04/04 1,879
669270 샌드위치 메이커 추천해 주세요 10 모닝 2017/04/04 2,903
669269 방금 버스정류장에서 4 ... 2017/04/04 1,096
669268 제주4.3은 현대판 홀로코스트..미국이 저지른 죄다 4 팀셔록 2017/04/04 632
669267 이 먼지 와중에, 운동장 체육수업은 왜 할까요? 3 ㅇㅇ 2017/04/04 517
669266 수도권 강원 제주 문재인 연설 "문재인은 국민만 바라보.. 5 국민과 함께.. 2017/04/04 271
669265 (끌어올림) 유지니맘님 글입니다- 82함께 6 ciel 2017/04/04 692
669264 요즘엔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아이 낳으면 한다더라고요 16 .. 2017/04/04 4,500
669263 보.스 베이.비라는 영화 기다려지네요 1 ㅇㅇ 2017/04/04 287
669262 문재인이 말하는 노무현과의 30년 3 사람들 2017/04/04 379
669261 청호정수기철거비용 무료아니죠?? 2 .. 2017/04/04 631
669260 문재인과 그지지자들을 야비하다 생각한 이유는 25 ㄷㄷㄷㄷ 2017/04/04 653
669259 문재인의 문화예술 약속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간.. 3 문화와 예술.. 2017/04/04 230
669258 생선 어디에 구워 드시나요??.. 6 환기 2017/04/04 1,292
669257 월남쌈 미리 싸놔도 되나요??? 8 오렌지 2017/04/04 2,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