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옷들은 그냥 다 몇년 지나면 버리는데
한 10년쯤전에 샀던 알파카 코트등을 못버리겠어요 아까워서
젊을때?산걸라 색도 붉은 계열도 있고 그런데
디자인이 유행따라 산거라..코트여도 몇년 못입겠더라고요
그냥 모셔만 두고 있었는데 좀 이따 이사해야 되서
저것들을 버려야 하나..생각만 하고 있어요
아..아깝네요
다른분들은 저런 코트들 어찌 하셨어요?
저렴한 옷들은 그냥 다 몇년 지나면 버리는데
한 10년쯤전에 샀던 알파카 코트등을 못버리겠어요 아까워서
젊을때?산걸라 색도 붉은 계열도 있고 그런데
디자인이 유행따라 산거라..코트여도 몇년 못입겠더라고요
그냥 모셔만 두고 있었는데 좀 이따 이사해야 되서
저것들을 버려야 하나..생각만 하고 있어요
아..아깝네요
다른분들은 저런 코트들 어찌 하셨어요?
그 옷 입고 백화점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합니다. 불편하게 느껴지면 외출 후 버리고요. 의외로 괜찮다 싶으면 열심히 더 입어요 ㅎㅎ
저 딱 그런 코트 있었는데
이게 캐시미어에 가볍고 진짜 딱 봐도 윤기 좔좔인데
유행이 너무 지나서
끌어안고 있다
이번에 수선했서
완전 마음에 들게 고쳤어요
돈은 싸구려 코트값만큼 줬는데
아주 마음에 들게 고쳤어요
25년전, 17년전, 10년전 코트 다 갖고 있어요.
25년 전 코트는 유행이 안맞아서 안입고 있는데 웬지 유행이 또 올 것 같아서 갖고 있구요.
17년전, 10년전 코트는 요즘 코트랑 섞어서 자주 입어요.
옛날옷이 요즘옷보다 훨씬 질이 좋아서 버릴 수가 없어요.
아직도 그대로예요.
저도 10년된 코트 몇 개 끌어안고 있네요...ㅋㅋㅋ
근데 유행 안타는 디자인이라 지금 입어도 그리 촌스럽지는 않아요.
기본 테일러드카라 허리묶는 코트,
기본 a라인 코트
그런 것들이요.
물론 요즘은 일자로 가늘게 떨어지는 코트가 많이 나오기 시작한 건 아는데
이런 코트들도 매년 꾸준히 나오긴 하더라구요.
그 당시 나름 비싸게 주고 샀던 코트들이라 옷감도 아주 좋아서...
작년에 일자로 딱 떨어지는 긴 코트도 두 개 더 사보태서 이래저래 옷장이 터지기 직전이네요.
오래 되도 가치를 발할 때가 있어요. 보관할 공간만 넉넉하다면 성급하게 버리실 이유는 없을 듯 하네요
16년된 고가코트 유행지나 보관만하다 이제 입으니 이쁘네요 요즘나오는옷들보다 나은듯 ㅎ
저도 십년 넘은옷이 많네요. 나름 패션니스트 ㅋㅋㅋ
요즘 디자인보다 더 기품있어 보이기도 해요.
옛날 옷 원단은 정말 좋죠!
10년 정도는 버리지 않아요. 대신 수선해서 입거나 다시 유행도는 때까지 킵하기도 ㅎㅎ
엄마처녀적 코트를 25년 후에 구제처럼 입은 적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