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당시..오보말이에여.수상합니다
그러고도 한참지나 전원구조라 뜨지않았나요??
전원구조라는 말의 진원지가 어딘지 궁금하지 않아요???
Sns상에는 kbs뉴스7시대에 전원구조 자막떴다 바로 삭제된거 봤다는분들도 있던데.
그리고 기자들이 다도착하고도 수색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있다고 구라방송내보내는거 이상호기자가 현장에서 욕까지 하며 연합뉴스기자한테 난리쳤잖아요.
그날밤에도 조명탄 터트리며 수백명의 잠수부들이 수색한다고 방송나오는데유가족들이 너무이상해 배타고 세월호까지갔는데 개미새끼한마리 없다고 유가족분들이 인터뷰도 하고요.
전원구조 진원지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기자들도 양심고백했으면 ..수색중이라 리포트하라고 명령받은 라인 올라가면 그 꼭지점에 도달할수 있을텐데..
음...
1. 시간
'17.1.12 10:20 AM (112.161.xxx.138)대통령 정신 차릴 시간 버느라 오보 낸건 아닌지ㅠ
2. .............
'17.1.12 10:23 AM (175.192.xxx.37)제가 집에서 나오기 직전 7:30-40분 사이에 배 좌초 된 뉴스 자막으로 봤고
점심식사하러 식당갔을때 11:30-11:50 사이 뉴스에서 전원 구조라는 자막봤어요.
동료와 밥 먹으면서 아침에 본 내용이 저거구나, 다행이다,, 이렇게 얘기 했었죠.3. 이 오보
'17.1.12 10:26 AM (223.38.xxx.73)내보낸 사람도 잡아야해요 누가 소스를 줬는지 목포 mbc기자가 사실 아니라고 했다는데도 강행한 그 자를 잡아내자구요 ㅠ
4. 취재도
'17.1.12 10:30 AM (39.7.xxx.135) - 삭제된댓글막은거 같지 않나요?
구조 화면이라는게 너무 초기 몇분 모습만 반복적으로 보내고
손놓고 있던 시간들에 대한 취재화면은 거의없잖아요.
요즘처럼 드론이니 뭐니 촬영방법 많았을텐데
방송사들도 구조안하고 있던 오후까지 자세한 보도가 없었던듯5. ///
'17.1.12 10:31 AM (61.75.xxx.215) - 삭제된댓글저는 전원구조라는 보도를 들었을때 괸장히 이상했어요.
그날 제가 김포-김해 11시 비행기를 타고 김해에 도착하자 스마트폰 티비를 켜고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뉴스를 들었는데 김해를 내려서
20대 여성이 사망한채 발견되었다는 것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라는 소식을 듣고
엄청 안타까워하면서 공항청사를 빠져나가면서
지하철을 타려고 교통카드 찍으면서 들은 소식이 전원구조였어요.
그래서 이건 뭐지 방금 두 명 죽었다고 보도하고 전원구조라니.....
이게 말이 되냐 이상하다 두 명 사망.... 나머지 구조도 아니고 .. 이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날 분명 전원구조라는 보도 전에 두 명의 시신을 발견한 보도를 했는데 기억 나시는 분 계세요?6. ///
'17.1.12 10:32 AM (61.75.xxx.215) - 삭제된댓글저는 전원구조라는 보도를 들었을때 굉장히 이상했어요.
그날 제가 김포-김해 11시 비행기를 타고 김해에 도착하자 스마트폰 티비를 켜고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뉴스를 들었는데 김해를 내려서
20대 여성이 사망한채 발견되었다는 것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라는 소식을 듣고
엄청 안타까워하면서 공항청사를 빠져나가면서
지하철을 타려고 교통카드 찍으면서 들은 소식이 전원구조였어요.
그래서 이건 뭐지 방금 두 명 죽었다고 보도하고 전원구조라니.....
이게 말이 되냐 이상하다 두 명 사망.... 나머지 구조도 아니고 .. 이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날 분명 전원구조라는 보도 전에 두 명의 시신을 발견한 보도를 했는데 기억 나시는 분 계세요?7. 중1맘
'17.1.12 10:35 AM (59.22.xxx.222)저도 그 진원지를 잡아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8. ...
'17.1.12 10:39 AM (221.151.xxx.79)속도전쟁하다보면 오보뉴스 내는 경우 종종 있고 그게 하필 세월호였을뿐이에요 음모론도 좀 적당히 하세요.
9. 음
'17.1.12 10:40 AM (211.184.xxx.199)저희가 점심시간이 12시부터인데
그날 전원구조오보 점심시간 한참 전에 봤었어요
11시 이전 아니었나요?
수시로 검색했을때 한줄 딸랑 올라와서
직원들 전체 다행이라고 안도했었지요~
국밥 먹으러 갔었는데
국밥집 tv에서 세월호 보면서 가슴아파했던 거 기억나요
그때 누구랑 어디서 어떤 자리에서 먹었는지까지 기억나는데 말이죠10. 요즘
'17.1.12 10:44 AM (49.167.xxx.131)돌아가는 꼴을 보면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 현실이 되고보니 진짜 진실과 거짓도 구별안되고 음모도 있을꺼같고ㅠ
지금 현실이 꿈인지 생신지도 ㅠ 이런일이 세상에 있나요. ㄹㅎ와 연관된일이 허탈 허망입니다.11. 오즈
'17.1.12 10:51 AM (175.211.xxx.77)저도 그날의 일이 생생히 기억나요
오전에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배 침몰 기사봤었고 점심시간이 11:40분부터인데 그 전에 전원 구조되었다는 기사가 떴었어요
점심 먹으면서 동료랑 전원 구조되어 너무 다행이다라고 얘기했었던 것도 어제 일처럼 생각나요12. 그날
'17.1.12 10:59 AM (112.149.xxx.85)전원구조 오보가 난 것이 그야말로 재난컨트롤타워가 없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재난 상황에서 구조인원 파악이나 피해액 규모는 정부에서 자료를 제공하고
기자들은 그걸 받아쓰기 하기 때문에 수치가 비슷하게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날 아이들이 구명조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는 뉴스를 본 이후에
어떻게 구조를 하고 있다는 뉴스는 안 보이다가 구조인원수가 나오고
구조인원수가 갑자기 확 늘더니 '전원구조'라고 뜨는 거 보면서 의심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기자들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정도인데 사람을 제대로 구할 수 있을까 싶었죠.
그날 뉴스로만 보자면 이 정부는 아무것도 안 한 건 사실입니다. 우왕좌왕하느라..13. 그런데
'17.1.12 10:59 AM (223.33.xxx.39)하필 그 오보가 요즘도 끝까지 병신짓 하고 있는데
엠빙신과 연합 ytn이 나서서 했다는거.14. 눈이왔네
'17.1.12 11:06 AM (223.62.xxx.211)전 그날 너무 생생 해요.10시쯤 티비를 봤는데 배 그림이랑 전원 구조라고 똑똑히 봤어요.제가 어쩐일로 빨리 움직였네했거든요.
아니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 수가 있는건지15. 수색도안하면서
'17.1.12 11:09 AM (61.253.xxx.136)시간에 쫓겨 속보 경쟁????그럼 대대적으로 밤새 수색한다는 오보는요???어떻게생각하세요??
16. 내비도
'17.1.12 11:24 AM (121.167.xxx.172)음모론도 적당히 하라니, 된장같은 똥을 먹어봐야 정신차리겠어요?
17. 누가 다 구했대요?
'17.1.12 12:26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보도 경쟁이면
476명 중 400명 구해놓고 다 구했다 이래야 오보이지요.
얼추 다 구해가니 전원구조 말이 나오는거지.
기자들도 안갔지, 구조대원도 안갔지, 구하는 장면도 없지,
누가 하는 말을 듣고, 누가 뿌린 자료를 보고
한결같은 워딩으로 전원구조 내걸어
아이들을 저리 손도 못쓰고 보내고
국민들은 그 어린것들이
생으로 죽어가는걸 보게 만들었는지
보도역사상 유례가 없는 오보재난입니다.18. 맞아요
'17.1.12 12:35 PM (218.236.xxx.162)전원구조 오보도 진짜 이상해요
19. ......
'17.1.12 2:07 PM (14.47.xxx.51)맞습니다.누구 입에서 나온건지 꼭 밝혀져야해요.최초 보도한 사람들이 양심 선언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그날,느즈막이 일어나서 속보가 뜨길래 봤는데 전원구조라고 나오길래 식사하고 뉴스는 천천히 봐야지 했다가 나중에 진실을 알고나서는 얼마나 놀랐는지...사람들이 차가운 바닷물에서 죽어가는 시간에 오보만 믿고 밥을 꾸역꾸역 먹고 있었다니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아서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진실이 밝혀지기를 기원합니다.
20. 음
'17.1.12 2:26 PM (61.72.xxx.220)전원구조 속보는 10시쯤이었어요.
21. 소피아
'17.1.12 4:38 PM (115.23.xxx.121) - 삭제된댓글세월호는 정말 이 단어만 들어도 슬프네요
저는 그날 헬스장에서 티비 보면서 런닝 하고 있었어요
조카가 같은 고2고 수학여행 제주로 가기 일주일 전이라 남의일 같지 않아 끝까지 보고 있는데
11시쯤 전원구조라고 자막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진짜 다행이다 바닷물이 차가울텐데 큰일이다 이런 생각하면서 샤워하고 집에 와서는 티비를 안보고
저녁쯤에 텔레비전 틀었다가 얼마나 놀랐는지 그때부터 배만 보면 눈물이 나와요
이 트라우마에서 언제 벗어나게 될지 국가에서 제대로 처리 해주어도 모자랄 판에..그 시각에 대통령이 했다는 팩트를 알면 알 수록 분노가 솟구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