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이 잘 맞는 분 계신가요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17-01-05 02:55:20
저는 수면장애가 있어서 새벽에 2-3번씩 깨요.
푹 자는 일은 거의 없고
그러다보니 꿈도 자주 꿉니다. 거의 매일..
꿈은 전형적인 꿈 - 불, 물, 특정 동물.. 이런 꿈도 자주 꿔요.
꿈이 생생해서 꿈에서 깨면
인터넷 검색할 정도예요.
그게 너무나 스트레스예요.. 검색해서 별 얘기 없으면 안심하고
안좋은 얘기 있으면 스트레스 더 받구요.
꿈도 꽤 맞는 편이어서
문제가 해결된다는 무슨 꿈을 꾼 뒤는, 해결되지 않던 이사 문제가 덜컥 해결되기도 하고
조심해야한다는 무슨 꿈을 꾼 다음날은
산길에서 타이어가 터져 위험한 고생을 하기도 했어요..
굳이 따지자면, 안좋은 꿈이 좋은 꿈보다 더 많고
별 의미 없는 꿈도 있구요..
자기 전에, 오늘은 제발 꿈을 꾸지 않길 기도 하지만
그런날은 거의 없어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꿈을 꾸지 않고 푹 자고 싶어요.
지금 제 상황이 스트레스와 긴장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꿈이 맞는 일들이 종종 생기니..
앞 일 미리 알고 싶지도 않고 그로인해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고 그래요..
IP : 97.78.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5 4:17 AM (59.7.xxx.160)

    저도 이상하게 밤에 푹 잤을때보다 잠깐 잠깐 눈 붙였을때 의미있는 꿈을 자주꿔요..

  • 2. 음.
    '17.1.5 4:32 AM (191.187.xxx.146)

    숙면을 못취하는건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네요..
    저는 20대때 한참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때 신체의 발란스도 좀 안맞았던 것 같고.. 생활 패턴도 안좋았고. 새벽에 잠들거나 뭐 안먹거나 이런식으로.
    그 시기에 귀신을 참 많이 봤어요.
    허구헌날 귀신을 봤었는데 처음엔 가위눌린것 같더니 나중엔 무서움도 덜해지더라구요..
    몸과 정신이 좀 건강해지면 이런 현상이 확실히 줄어들어요.
    스트레스를 줄이실 방법을 찾아보시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 3. 자린
    '17.1.5 5:56 AM (49.1.xxx.146)

    10대 20대 때 꿈이 잘 맞았어요.
    심지어 꿈에서 겪었던 똑같은 상황을 바로 그날 겪은적도
    있고요.
    저희 엄만 제가 꿈꾸고 흘려서 말한게 몇번 들어 맞는걸
    보고는 오히려 해당 사안이 궁금하면 저한테 물업보기도
    했어요. 요즘 @ @꿈 안꾸냐고...
    근데 나이가 드니 꿈빨?도 떨어지네요.
    꿈도 안 꿀 정도로 너무 잘자고...ㅡ.ㅡ

  • 4. 미투
    '17.1.5 6:13 AM (39.118.xxx.16)

    저도 원글님과 똑같아요
    꿈이 너무잘맞고 잘꾸고 ㆍ
    스트레스죠
    차라리 꿍 아예 안꾸고 잤음 좋겠어요

  • 5. 저두
    '17.1.5 9:12 AM (116.37.xxx.157)

    그랴요
    꿈 내용에 뭐가 나오면....그것보다는
    예를들어 돼지꿈이라도 꿈꾸면서 어떤때는 이거 꿈인데 하고 의식하기도 해요.
    꿈을 꾸는 동안의.느낌이랄까 기분이 있구요. 눈을 딱 떳을때 느낌이 있어요. 이 느낌이 맞더라구요
    무슨꿈이라서 길몽이다...라기보다는요.

    여튼 저두 꿈 자주 꾸고요
    자다 중간에 막 검색하고 그래요
    꿈 꾸는거 피곤하네요

  • 6. 수면장애
    '17.1.5 9:30 AM (175.223.xxx.82)

    수면장애는 영적인 것도 있어요 이런 말 하면 욕 들어먹겠지만 교회 나가시고 주무시기 전에 성경 한구절 읽고 보혈 찬양 아주 잔잔하게 틀고 주무세여 저희 친정 아빠가 왕불교에 교회라면 치를 떨었는데 님처럼 그래서 하다하다가 자기 스스로 성경 보고 찬양틀고 그러니 잠 완전 잘 주무시고 악몽 끊어진 상태.

  • 7. 수면장애
    '17.1.5 9:31 AM (175.223.xxx.82)

    아니 교회 나가는 건 너무 빡세니까 하지 마시고 나머지만 해보세요 저희 친 정아빠도 그래서 잘 주무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517 요즘 불황에 종업원대신 가족자영업이 급증중입니다. 1 인건비 2017/01/06 1,534
637516 돈세탁 전문가랑 같이 독일행 안민석의원 7 moony2.. 2017/01/06 2,624
637515 아이에게 화가 나는데요.. 12 ..... 2017/01/06 3,582
637514 민주당과 정의당 3 개헌반대 2017/01/06 774
637513 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특검 수사대상이다".. 4 moony2.. 2017/01/06 1,490
637512 친구가 저를 통제하려들어요 6 답답 2017/01/06 3,184
637511 응8 본인이 덕선이면 류준열or박보검? 30 재탕 2017/01/06 3,502
637510 5학년되는 남자아이인데 아직도 엄마랑 자고싶어해요. 8 .... 2017/01/06 2,906
637509 中출발 크루즈선 부산기항 무더기 취소…사드 보복 2 moony2.. 2017/01/06 1,179
637508 명절이랑 생신 때 보면 되는거 아닌가요..얼마나 더.. 8 명절 2017/01/06 2,176
637507 안희정 지사 잘생겼다는 말에 동의 못했었는데 ㅎㅎ 23 qwer 2017/01/06 4,304
637506 [교육진단] 국민들은 분노한다, 대입제도 그리고 대학에도 13 교육진단 2017/01/06 1,571
637505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씨요 39 정우성만큼 2017/01/06 18,936
637504 오후는 밝혀졌고??? 6 7시간 2017/01/06 1,918
637503 수신증 아세요?신장이 부은거? 1 hippos.. 2017/01/06 2,088
637502 목하고 허리디스크 두개가 다 도졌어요 죽을꺼 같아요 ㅠㅠㅠㅠ 19 ㅗㅗㅗ 2017/01/06 2,900
637501 재취업은 나의 자아를 찾기위해서이기도 하지만 6 2017/01/06 1,840
637500 영어 메뉴판 1인분, 2인분은 영어로? 6 일식당 개업.. 2017/01/06 7,280
637499 발바닥 주무르면 3 ㅇㅎ 2017/01/06 1,901
637498 박그네건 최순실이건 이젠 별로 관심이 안가네요 12 ... 2017/01/05 2,611
637497 시골사는 엄마에게... 전기쿡탑 도와주세요. 5 .. 2017/01/05 1,175
637496 기저귀 구입은 어디가 저렴한가요? 2 기저귀 2017/01/05 470
637495 저혼자 고기먹으러왔어요. 17 dbtjdq.. 2017/01/05 4,195
637494 수학 중3-1 과 수1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11 예비 중3 2017/01/05 2,132
637493 노후 집값 포함 10억 정도면 괜찮을까요? 20 40이다 2017/01/05 7,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