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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면 사춘기때 자연스런 반항인가요?

....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17-01-04 08:16:00
중학생 딸이 아빠에게 공부 문제로 크게 혼났습니다. 

방학때 원하는거 다 사줬는데, 매일 일본 애니랑 뮤직비디오만 본다고요.

다음날 방청소 해주다가 일기장을 봤는데(일기장 본 자체는 패스 부탁)...일기장은 그냥 책상위에 있어요.


'방학이라 좀 쉬려는데 왜 공부얘기만 해서 짜증나게 하는지 모르겠다. 어른되면 아빠고 뭐고 가만두지 않을꺼다'


평상시는 남동생이랑 헤헤거리고 잘지내는데, 요즘은 사춘기 때문인지 아빠랑 소원한 부분이 있고 저도 무시하는 말투가 있는 상태입니다.

타인에게 베푸는건 모르고 자기밖에 모르는 스타일입니다.

내용이 그냥 그또래 일반적인 정도인가요 아님 지나친건가요?
IP : 121.168.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17.1.4 8:33 A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얌전한거 같네요.
    욕이 난무하는 것도 아니고

  • 2. 상처
    '17.1.4 9:39 AM (221.164.xxx.184)

    아이들은 부모가 무심히 그냥 한 말도 다 기억하고 섭섭해
    합니다.
    며칠전 대학생 딸 책상 정리하다가 우연히 수첩을 봤는데
    버킷리스트도 있고 학창시절 섭섭했던 부모말들을 적어놓았는데 별생각없이 지나가는 성적에 관한 말 한건데 기억하고
    있어서 놀랬어요.
    그정도면 반항도 아니예요

  • 3. ...
    '17.1.4 10:04 AM (114.204.xxx.212)

    화날때 일기엔 뭔들 못쓸까요 그정돈 양반이에요
    못본척 두세요
    저도 야단도 잘 안치는 엄만데도 일기에 적은거 보고 잠시 놀란적 있어요

  • 4. ...
    '17.1.4 10:04 AM (114.204.xxx.212)

    그때 잠시 욱하다 금방 풀리고 잘못한거 알더군요

  • 5. ....
    '17.1.4 12:01 PM (1.244.xxx.150)

    너무너무 귀여워요. 애들 다 커보세요.
    그런 걱정도 그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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