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장애를가진 사람을 알고 지내고 있어요
안쓰러움도 있고 친구처럼 편하게 잘해주고 싶은 이성인데
뭔가를 막 사주고 싶기도해요
이게 사랑인지 동정심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일반인과는 다르게 이남자에게는 다 잘해주고
싶은데 제가 많이 좋아하는건가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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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랑인가요?
진짜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7-01-03 17:59:46
IP : 183.101.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만약에
'17.1.3 6:04 PM (112.105.xxx.172) - 삭제된댓글그남자가 원글님에게 좋아한다 사랑한다 그러고 막 챙겨주면서
이것저것 사주고 더 나아가 같이 살고 싶어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설레고 흐뭇하시면 사랑일 가능성이 높고요.
부담스럽다 한다면 사랑은 아니죠.2. ....
'17.1.3 6:07 PM (124.49.xxx.100)모성애가 엄한데로 뻗히시는 건데
되도록이면 볼 일을 만들지 말아보세요.
그래도 1년 넘게 생각나면 다시 보시던가요.
여자들이 불행해지는 첫번째 원인이
본인 안챙기고 괜한데 힘쏟기 때문입니다.3. ᆢ
'17.1.3 6:17 PM (121.175.xxx.250)주변에 그런분 아는데 평생고생임 남편은 평생백수 컴플렉스로 마누라 들들볶고 힘든일 돈버는일 전부 자신은 몸 안좋아서 못한다 큰소리친다네요
4. 푸른봄
'17.1.3 6:22 PM (211.107.xxx.178)초등 5학년때 오헨리의 단편소설을 읽었을때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그 감정이 "연민"이라고 설명하던데, 연민은 동정과는 달라서 사랑으로도 발전할수있는 감정이라고 하던데요..^^ 이런 아름다운 감정들은 소설속에서나 등장하는 거겠지요. 현실은 또, 다르니까요^^
5. 점 네개님
'17.1.3 6:23 PM (182.225.xxx.22)육성으로 얘기하시는 것 같이 귀에 쏙쏙 잘 들어오네요. ㅎㅎ
6. ...
'17.1.3 6:34 PM (118.33.xxx.12)건강하고 밝고 가진 게 많이 보이는 사람에게도 무언가 해주고 싶다는 생각들어요. 호의를 베풀고 싶은 거겠죠.
성모 마리아는 인간이었지만 신에 가까웠죠. 대부분은 자기가 감당할 만큼만 행동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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