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메이크업 비결이 뭘까요

[가면이라도쓰고싶어]

공항에서 보면 유독 대한항공 승무원들
옷빨인지 그항공사만 방법이 다른건지
얼굴에서 광이나요 (어떻게 보면 마네킹처럼 화장이 진해보이기도 해요)
그리고 헤어라인을 정리를 따로 하는지 다들 매끈하고 가지런하더라구요
얼굴이 최대 비결이긴 하겠지만 뭐...;; 그래도 최대한 이뻐보이고싶은데
비법 아시는분들 다같이 좀 예뻐져봐요^^

[ㅇㅇ]

피부자체가 좋은것 같아요. 다들

[의외로]

얼굴 안이쁜 승무원들도 진짜 많은데
공통점은 키도 크지만 피부가 너무 좋아요
면접때 키나 피부, 웃는얼굴 많이 보는것 같아요

[왜 그렇게 똑같은지]

대한항공 승무원들 보면 개성 없는 마네킹 같지 않나요.
다른 나라 승무원들과 비교해 보면 몰개성해 보이고
어찌 보면 이북 여성들과 다르지 않아 보여요.

[소문에]

대한항공은 피부 하얗고 깨끗하고
키 평균 168 너무 성형티 많이 안나는
인상좋은 스타일을 뽑는다 들었어요.
아시아나는 외모비중이 대한항공보다
덜하다고...학력도 더 보고요. 나이 많은 분도 꽤 있고...
경험상 진 에어는 얼굴보다는 키큰 나레이터 모델스타일,
이스타는 이쁜데 어색한 얼굴이 꽤 보이더라고요.

[.............]

아시아나는 대신 4년제 졸 이상으로 뽑지 않나요? 대한항공은 전문대이상부터 뽑긴 하는데- 실제로는 거의 4년제위주지만 어쨌든 원서 낼때는 전문대부터 가능-

제 아는 동생이 댄항승무원인데.. 화장품 대체 뭐쓰냐고 물어보면, 로드샵꺼- 에뛰드꺼 비비크림도 쓰고,
베네핏 포지틴트, 샤넬 립스틱, 바비브라운 색조 쓰고.. 뭐 대중없었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걍 이거저거 다 섞어쓴다고. 근데 확실히 쇼핑을 세계 곳곳에서 하니까 프랑스가면 뭐 거기서 유명한 약국화장품 잔뜩 사오고, 미키모토 진주팩같은거 쓰고. 밤마다 팩 꼭 붙이고 자고.. 관리를 많이 하더라구요.

[..]

아시아나 대한항공은 자연스럽게 이쁘다 생각했는데
진에어도 무지 이쁘더라고요 하얗고 피부좋고 눈 코 입 뚜렷...
근데 약간 튀게 이뻤음..

[오렌지]

저는 승무원분들 얼굴도 얼굴이지만 그 납작한 옆몸매가 넘 부러워요. 그렇게 서서 일하시는데도 종아리에 알이 하나도 없이 길게 쭉뻗었고...
관리도 많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타고나는 부분도 분명 있겠지요?
유치원 꼬맹이들만 봐도 어릴때부터 뼈대가 벌써 굵은 애들, 얼굴형이 넙적한 애들, 종아리가 유난히 굵은 애들... 이미 결정되더라구요.
얼굴이야 성형한다지만...어깨뼈나 무릎뼈는 자를수도... 갉아버릴 수도 없어서 ㅠㅠ
암튼 공항에서 승무원들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다이어트해야지. 의지 활활 불태워보지만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언제 불태웠냐는듯 뭐든지 흡입 ㅠㅠ

[ㅇ]

눈썹정리를 깨끗하게하는것같고
라인을 깔끔하게그림
그리고
스카프 영향도 커요
자켓입고 목에 스카프하면 승무원필 나요.

[ㅇ]

그리고 머리를 올백하거나 잔머리없게하고
자켓에 스카프해보세요.
승무원비스므례해보임.

[ㅇㅇ]

지인 중에 대한항공 임원이셨던 분이 계신데..
예쁜 얼굴보다도 평범, 단아 이런 외모를 더 선호한다고 하네요.

깔끔한 메이크업에는... 이것저것 지저분한 색조를 쓰지 않고 피부화장 중심으로 하는 것도 한몫하는 듯.

개인적으론.. 승무원들 몸매가 얇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특히 대한항공 탈 때마다 승무원들 키 길죽길죽하시고 다들 한 뼈대 하셔서... 아 이래야 필요시 짐 번쩍번쩍 드는구나.. 했는데.

[...]

원래 피부 좋은 사람들이라 그래요.
그리고 유니폼 입으면 더 멋지게 보입니다

[......]

유투브보면
승무원 헤어 승무원 메이크업있어요.
저도본적있음ㅎㅎ올린머리할때 참고해보려고요ㅋ
전형적인 방법이있어요
전문 학원도있잖아요ㅡ거기서 일률적으로 배우던데요.

[제복의 힘]

저의 아파트 라인에 아시아나 승무원이 살고 있어서 드나 들때 눈에 띄는데
제복입고 카트 끌고 출근할때와 평소에 긴머리 늘어뜨리고 청바지 입고
나갈때랑은 너무 달라서 아마 제복의 힘이 아닌가 싶네요..

[..]

지인 이야기. 2차면접때 갑자기 얼굴에 뭐가 나서
역시나 면접관이 자기 얼굴을 가까이서 쳐다보더래요
결국 탈락
다음 해에는 붙었겠죠
워낙 얼굴이 희고 맑고 이뻐서
결국 피부 많이 봐요
이목구비보다

[....]

90년대에 대한항공 승무원이었던 친구 큰언니 말로는 립스틱 색상도 정해져 있었고 너무 짙은 눈 화장이나 향수는 금지랬어요.
그리고 체격이 있어야 하고 인상이 좋아야 그 일은 할수 있나보더라구요. 친구 언니는 키는 큰데 상체가 약간 말라서 손목이나
그런데가 가늘었는데 입사하고는 오히려 체력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가까이서 얼굴도 보고 결혼식도 참석했었는데 기본적으로
미인이고 피부가 깨끗했어요. 웃는 모습도 예쁘고 치아도 교정이나 라미네이트 아니었어요. 지금도 그 언니 보는데 과거에 승무원이었다고 하면 주변에서 물어본데요. 면접,항공사에서 선호하는 입사자 외모 ....그 언니는 오히려 지금 예쁜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하는 걸로 생각하는데 전혀 그런거 아닌데 그냥 직장인데 뭘 그렇게 외모를 따지냐며 놀라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그 언니는 단발머리였어요.

[.......]

아니에요....가까이 못봐서 그러실거에요...
뱅기 많이타는데..화장정말 찐하게 하는데..
그중 여드름쟁이 울퉁불퉁 피부...저 못지않게...별로인사람들이 더 많더라고요...
제가 피부 컴플렉스라...그럼사람들 피부 자세히보거든요

[......]

다 가리는 화장합니다.
기법을 배우시면돼요

[ㅎㅎ]

그니까 늘씬하고 기골 장대한 피부미인을 선호한다는 거네요
지금 나빠졌을 순 있으니 뽑힐 당시에는 좋았겠죠
제 기억으로도 우리 과 선후배들 중 대한항공 승무원 간 사란들은 오목 조목 귀여운 얼굴보다는
깨끗하고 시원스럽게 생긴 경우가 많았어요
약간 얼굴 예쁜 농구선수 타입.

[원글]

어머 ~
생각지도 못한 글로 첨으로 베스트에 가보네요
신기방기~
결국 제 본판으로 만드는 속 시원한 비법은 못얻었지만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ㄷ]

대한항공 유니폼이 밝은 민트색이고 쫙 붙는 타입이라
키 크고 시원하게 쭉쭉 뻗은 미인형을 선호하는거 같아요.
피부는 어느 항공사나 대부분 면접 때 보지 않나요?
면접은 거의 얼굴 피부 노메이크업 이고요.
맨발에 나눠주는 슬리퍼 신고 들어가야 할텐데요.
그래서 비슷한 키의 지원자들끼리 모여 동시에 인터넷 입사원서 접수 하잖아요.
그룹 면접에 상대적으로 키가 더 작아보이지 않으려구요.

[000]

제 주위에 승무원 많은데요, 우선 80%이상은 잡티, 여드름 하나 없는애들이구요 (그런 애들을 뽑습니다) 제 친구중에 진짜 평범한애들보다 피부가 안좋은애가 한명있는데요, 거기서 동기들끼리 화장법 공유하고 좋은 제품 쓰면서 스킬이 느니까 얼굴 피부가 좋아보여요(그대신 엄청 두껍게 화장합니다) 타고난피부 화장스킬 좋은 애들이 섞여있다고 보면 되요

[전‥향수가 궁금]

전 복도 지날때마다 은은하니 퍼지는 향수이름이
궁금합니다

[...]

대표적 유니폼빨이 딱 대한이랑 에미레이트예요.
흔녀도 미녀도 둔갑시키는 ㅎㅎ 비포 애프터 보심 압니다.ㅎㅎ
게가다 댄은 07년 이후로 유니폼 바뀌면서 메이크업
더진해졌고요. 유니폼이 너무 화사해서 안그럼
얼굴이 죽어요.
화장차이가 아니라 유니폼차이가 매우 커요.
그리고 쪽머리가 여자를 더 아름다워보이게 하구요.

[..]

진에어..는 외모가 대단 하더라고요
그 비행기만 그랬는지
스튜어디스 보다
스튜어드 외모가 무슨 아이돌 같았음..ㅎ(딴이야기 죄송ㅋ)

[1001]

유튜브에 민가든인가 그 분이 승무원 메이크업 동영상 올려놨어요. 따라해보심이..

[...]

이상하다... 내가 본 진에어 승무원들은 평범하던데. (유니폼빨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근데 요즘은 예전보다 외모 덜 보지 않던가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타보면 딱 봐서 이쁘다 싶은 경우는 한둘이고 나머지는 수수하던데.. 그치만 유니폼이 어울려야 되서 그런지 다들 늘씬하더라구요 66사이즈 이상은 없는듯

[ㅋㅋ]

원글님 이글 베스트 갔다고 기뻐하시는걸 보니
행복한 분이신거같네요^^
저는 남편 얘기만 올리면 베스트 늘 당첨이고요
요즘은 가끔 딸얘기도^^;;
베스트에 갈 스토리 없으신것...그만큼
무난하고 평탄한 인생^^

[ㅍㅍ]

아시아나만 타봐서 그릉가 이쁜여자 못봤네요.ㅋ

[ㅋㅋㅋ]

승무원 조금이라도 안좋은 얘기나오면 개거품물며 자기 전직 승무원이라고 어쩌고 저쩌고 빛의 속도로 줄줄이 댓글 달리더니, 이런글에는 댓글 하나 없네요ㅋㅋㅋ

[전승무원]

대한항공 출신 전승무원인데요..특별히 메이컵 비법 이런거 없어요.
교육원때 간단하게 배우긴하지만 크게 도움되는 수준 아니구요..
전 비행할때 파운데이션같은 류 안하고 자외선차단제에 파우더만 했었어요..케사랑파사랑 쓰다가 그게
구하기 힘들어 라프레리 썼었어요.
두껍게하면 오랜시간 비행하면 피부가 넘 무거워서 저처럼 가볍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얼굴 화사하게 보이는건 말씀대로 유니폼빨이 커요.
특출나게 예쁜 사람들도 많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아요.
그리고 피부..피부 나쁜 사람들도 있지만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계속 피부얘기 듣거든요. 제 팀후배는 결국 스트레스로 관뒀었구요.
암튼 유니폼 바꾸고 승무원들 더 몸매에 신경쓰고 그런건 있어요.
예전 유니폼은 살 좀 쪄서 가릴 수있는 스타일이였는데
바뀐 유니폼은 살 조금만 쪄도 드러나고 키작으면 안이쁘고..
그래서 신유니폼 이후에 입사한 친구들이 키가 좀 더 크더라구요..

[...]

면접볼때 피부를 되게 많이 본다더라고요. 특히 외항사는 동양여자의 이쁘고 안이쁘고를 잘 몰라서 (워낙 이쁜 친구들이 지원을 많이 하니까 거기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뜻이겠죠) 피부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하더라고요.
친구가 외항사 준비하다가 피부고민 많이하고 피부과도 엄청 다녔어요. 그래도 타고 나는 사람을 이기진 못하나봐요^^;;

[원글다시왔습니다]

우와 역시 베스트의 힘인가요 꾸준히 댓글이 달리네요
감사드리며
전직 승무원분도 오셨네요
또 꾸벅^^
근데 진짜 말씀처럼 요즘 유니폼 바뀌고 대한항공 승무원들 키가 다들 크더라구요(예외도 있겠지만요)
특정 몇명으로 어디항공사가 이쁘네 하는것도 좀 우습지만
예전 땅콩사건등 보면서 타항공사보다 얼굴을 더 보는건가 싶기도 했어요

여튼 전 비비하나 바르는것도 귀찮은 게으른 아줌마라 이지경이지만;;;
승무원분들 진짜 화장에 손톱에 대단하신거같네요~

[그러게요]

그렇게 줄줄이 달리던 전직 승무원분들이 베스트글에 댓글 하나라...ㅎㅎ

[....]

ㅋㅋㅋㅋ 유트브에 보면 승무원화장법들 나와요 ㅎㅎ 생각보다 피부에 많이들 바르시던데

[느무]

느무 이쁘죠.. 비행기 타면 그렇게 상냥하던 승무원들이..
비행기 내리면 넘사벽이 됨...

[o.o]

유투브도 활용해보시고, 인스타그램보니 승무원이 본인이 쓰는 화장품 브랜드 품명까지 적어서 상세히 올려놨더라구요...
몇일전 고거 참조해서, 립스틱 하나 구매했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무엇보다]

열 네시간 이상 비행을 해도 어떻게 그렇게 뽀송뽀송 단정할 수 있는지, 인간이. 저는 나름 신경 쓰고 타도 도착할 때 쯤 되면 얼굴에 기름이 질질 흐르는 괴물같이 되어서 내리는데요. 어디 커텐 뒤에 승무원용 맛사지실이 따로 있는지 한번 확 재껴 보고 싶을 정도로요. 근데 젤 웃긴 거는 승객들 편안하고 안전하게 비행하라고 도와주는 일인데 그렇게 완벽하게 메이컵 하고 구두 신고 불편한 옷 입고 있어야 할 이유가 대체 뭘까요.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이 아닌가요.

[전직]

각자 파우치 가까운곳에 넣어두고 서비스 끝나면 한번씩 체크해요..그 체크라는게
번들거리는 기름 닦아내고 파우더 다시 치고 립그로스 다시 바르는 정도구요..
장거리에서 2시간정도 자고나면 또 체크하고..승객들처럼 잠자거나 앉아서 얼굴이 어디 닿이는게
아니라 의외로 화장은 이 정도만 하면 괜찮구요..더 이상 뭘 건드리기엔 시간이 별로 없어요.
손님들중에서도 메이컵 예쁘게하고 그대로 내리는 분들 의외로 많으시구요..
그리고 기내화는 의외로 무지 편해요.
헤어는 스프레이와 젤,왁스등등으로 정말 단단히 고정시켜야해요.
헤어 흐트러지면 엄청 지저분해보이고 그러니까요..
아! 회사에서 특별히 지정해준 화장품이나 화장법이 따로 있는건 아니구요..
속눈썹붙이는거 못하게하고 요란한 화장은 못하게해요..반짝이 심한거 안되고..
깔끔,단정하게 하는게 젤 중요한것같아요.
그리고 유니폼빨..그리고 기내조명빨..

[..]

피부과, 에스테틱
이용하던데.. 이 얘긴 없네요.

[전직]

피부과,에스테틱..그건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인거죠..
전 대학때부터 마사지받았었고 비행할때도..그리고 그만 둔 지금도 관리해요.
이건 뭐 승무원만 하나요?
남자들도 많이 하는 세상인데^^
회사가 그런곳 다니라고 하거나 지정병원 이런건 없어요.

[윗님]

화장빨이나 타고난 피부도 세월과 누적되는 피로에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씩 갈 수 밖에 없다고..
물론 회사에서 지정해주는 병원이 아니라 개인이 가는것입니다
승무원만 한다고 말하지않았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