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or 친정어머니 육아 비용

나나 조회수 : 2,902
작성일 : 2016-12-30 16:47:24
곧 출산 예정인데 아이 4개월째 부터 1~2년 동안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가 아기를 봐 주시면 비용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그런데 두분다 연세가 좀 있으셔서 주5일 내내는 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

그래서 주5일 오시고 가사도우미를 주 3일 4시간씩 따로 부르거나 아니면 차라리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는 주 3일 월수금만 오시게 하고 주2일(화목)만 따로 시터를 구하는 건 어떨까 해요 (아이 애착만 문제 없다면)

아니면 주5일 오시되 시간을 오후 4시~7시 정도로 3시간 정도만 부탁드리고 오전 8시~4시까지는 시터를 부르는 방법도 생각중이에요.

어떤게 가장 나을까요?
이렇게 하는 건 어쨌든 하루종일 집에서 주5일 아기 보게 하는건 넘 고생시키는 일이라 마음이 넘 힘들 것 같아서에요..아무래도 집에 계심 가시일도 좀 해 주시고 할 거 같아서요.. 뭐가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아이는 두돌 정도 되면 집근처 어린이집 보낼 예정이에요..
IP : 223.33.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30 4:50 PM (223.38.xxx.162)

    가까이 살지않으면 연세가 있으신분들은 매일 출퇴근하기 힘드시죠
    저라면 그냥 시터 구하겠어요

  • 2. ...
    '16.12.30 4:55 PM (116.120.xxx.216)

    가장 좋은 방법은 어머님댁으로 시터를 부르는 겁니다.
    어머님이 남을 내 집에 들이기 싫다고 하지만 않으시면요.

  • 3. 일단
    '16.12.30 5:34 PM (121.145.xxx.60)

    할머니 있는 집엠 시터가 와서 일하려고 안해서 사람 구하기 힘들구요.
    안그래도 구하기 힘든 시터 완전 포기해야 할 듯..
    양가 어머니들이 가까이 사시면 주5일을 나눠서 시모 3일 친정모 2일 이렇게도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그럼 할머니들도 좀 수월하고 님도 안심이구요.
    비용은 일당이나 시급으로 계산하면 될 것 같구요.
    남이 아니라서 외할머니 친할머니 그렇게 번갈아 가면서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 4. 그리고
    '16.12.30 5:37 PM (121.145.xxx.60)

    주1~2회 시터도 구하기 힘들어요.
    돈이 작아서 그렇게 일하려고 하는 사람 거의 없거든요.
    아예 주5일로 종일을 맡기던가 동네에서 전문 시터 말고 그냥 나이 좀 있는
    아주머니 구해서 오전만 맡기고 할머니는 오후에 출근하는 걸로 그렇게도 좋구요.
    애들 학교 보내고 몇시간만 파트로 일하는 젊은 엄마들 꽤 있을거에요.

  • 5.
    '16.12.30 5:42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아가가 너무 어려서 한사람이 쭉 보시는게 좋아요.
    차라리 집안일을 도와줄 가사도우미를 부르세요.

  • 6. .....
    '16.12.30 6:33 PM (222.108.xxx.28)

    할머니 있는 집은 시터들이 일하기를 좀 꺼립니다..
    그렇게는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일이 잘 분리가 안 됩니다..
    어떤 경우는 할머니가 가만히 앉아서 아랫사람 부리듯 시터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시터가 앉을 틈도 안 주시는 경우도 있게 되고
    반대로 순한 할머니들은 시터 밥도 차려주고, 설거지, 청소도 하고, 시터는 편히 앉아 애만 보는 경우도 생겨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일단 할머님이 아이를 보시고
    반나절 가사도우미를, 주2~3회 쓰시는 게 나아요...
    월수금 화목으로 양가 할머니가 번갈아 봐주시는 게 할머니들의 피로도는 덜한데
    아이는 그런 방식이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주양육자는 1명인 것이 나아요....
    비용은 출퇴근 시터 임금에서, 가사도우미 임금을 제한 정도로 생각해 보시구요...
    그런데, 엄마가 가사, 육아를 상당부분 해놓고 간다고 하면 비용을 좀더 적게 드릴 수도 있구요...
    양가부모님 봐주신다고 할 때, 입주 시터비용 드리라는 말도 있을 수 있는데, 전 그건 좀 많이 과하다고 생각해요.
    입주 시터는, 아기엄마는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다시피 하는 거라서요...
    그거랑은 다릅니다...

  • 7. 원글이
    '16.12.30 6:45 PM (223.38.xxx.50)

    감사합니다.. 아이 보는게 워낙에 힘들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어요..그래도 남보다는 할머니가 봐 주시는 게 아이한테는 좋을 거 같은데.. 몸 많이 안 좋아지실까봐 걱정이네요..

    주 5일 봐 주시고 주3일 가사도우미 따로 부르면 좀 덜 피곤하시면 그게 좋을 것 같은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비용은 시터비용 많이 든다고 봐주신다고 하신 거라 시터 시세보다는 좀 적게 받겠다 하시는데..섭섭치 않게 드려야 할 거 같아요.. 함께 고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566 된장만들기 세트 괜찮나요? 3 도전 2016/12/30 1,683
634565 스파게티 남은거 뒀다 먹어도 되나요? 14 ..... 2016/12/30 20,859
634564 너무 돈 아끼고 궁상맞은 사람이랑 가까이 지내는거 피곤해요 21 panini.. 2016/12/30 10,505
634563 삼지창손금, M자손금이 좋다는데... 13 *** 2016/12/30 4,541
634562 써브 청소기로 다이슨 쓰려면 무슨 모델? 3 졸린달마 2016/12/30 957
634561 기억도 못하는 돌대가리.. 3 ... 2016/12/30 686
634560 가래떡 주방에 낮에 둬도 안상하나요? 4 ... 2016/12/30 994
634559 2014.04.16 나의 기억 6 ㅇㅇ 2016/12/30 1,452
634558 sbs 3시 추미애 인터뷰 영상^^ 1 @@뜨끈 2016/12/30 682
634557 최순실은 더운물 팡팡쓰고 편하게 있네요 6 이게말이돼 2016/12/30 1,832
634556 12월 30일 가입과 1월 2일 보험 가입 차이날까요? 5 .... 2016/12/30 425
634555 프랑스 대통령, 가정폭력 남편 살해한 여성 영구 사면 1 샬랄라 2016/12/30 1,968
634554 개인적으로 김고은이 볼수록 예쁘다 생각하는데 74 개취지만 2016/12/30 15,377
634553 친정 엄마와 연 끊으신 분 계신가요? 20 ㅇㅇ 2016/12/30 8,317
634552 월급날 월급이 몇시에 입금 되나요? 22 .... 2016/12/30 21,237
634551 혹시 내과 의사계신가요? 대장내시경 검사결과 궁금증이 있어요.... 4 대장내시경 2016/12/30 1,541
634550 헌재 ..ㄹ혜 권한남용 부터 보겠다. ........ 2016/12/30 476
634549 시어머니 or 친정어머니 육아 비용 8 나나 2016/12/30 2,902
634548 주변에 주사 아줌마 종종 있지 않나요? 14 주사 아줌마.. 2016/12/30 4,970
634547 정시만 준비하는 학생들 학교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3 ... 2016/12/30 1,804
634546 박근혜 영국방문, 그날의 진실ㅡ 트윗 펌 11 좋은날오길 2016/12/30 4,086
634545 학생의 잦은 시간변경. 과외 그만두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 3 ... 2016/12/30 1,390
634544 민주당)국민당.손학규 니네가 수구세력 21 권력나눠먹기.. 2016/12/30 1,053
634543 부동산 복비중 부가세10% 내는건가요? 11 기다리자 2016/12/30 4,345
634542 나경원- 반기문 대선 행보 돕겠다 6 ㅋㅋㅋ 2016/12/30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