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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부부의 싸움~~

이유 조회수 : 6,480
작성일 : 2016-12-27 13:24:43

맞벌이 부부 입니다

어제 싸운일로 연말에 또 이글루 같은 집이 되었네요

주중 퇴근후 저녁밥 설겆이 빨래 청소 주로 제가 다 하고 설겆이 정도 시키면 합니다

절대 자발적으로 안한다는거 강조하고 (사막의 오아시스만큼 하는걸로 생색내면 두겨 버리고 싶어요)

제가 벌이가 더 적으니 제가 더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뚝딱 요리를 하는건 아니지만 뭐 먹을까 고민하고 아무튼 상을 차리는건 제 몫 입니다

이러다 저러다 보면 빨래 돌리는걸 깜박하고 늦게 돌려 가아끔 새벽 1 2시에 끝날때가 있습니다

(층간소음 운운은 우선 보류해주세요 )

졸립지만 제가 돌린 빨래라 널고 자려고 하다가 너무 피곤하면

상대적으로 늦게자는 남편에게 부탁을 가끔 했습니다

그럼 엄청 싫어하죠 본인이 티비 보다가 늦게 자는건 괜찮은데 제가 부탁해서 늦게 억지로 자는건 싫은가봅니다

(평소 손도 꼼짝 안하면서 평쇼 티비보다 새벽 1~2시에 자는일 허다합니다 )


암튼 그런걸 싫어 하는걸 알기에 되도록 일찍 돌리지만 간혹 이것저것 바빠서 쌓이면 늦어져 담날 아침에 널고 출근한적도 있습니다


그러곤 한동안 그런일 없었고 제가 늘 널고 개고 했죠 애들도 시키고


그러다 어제 11시쯤 너무 졸려서 빨래를 돌렸는데 좀 늦어질거 같아 널어줘 했더니 버럭 짜증을 내기에

너무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습니다

이거 제가 하소연 하는거에요 ㅠㅡ


카톡으로 몇마디 한 결과 답변이 이겁니다


제 말이 명령조 였다

자기는 또 새벽인줄 알고 덜컥 짜증을 냈다는 겁니다

자기는 내가 돌린 빨래때문에 늦게 자면서까지 너는게 싫다


이게 이유 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너무 어이가 없는데 참 웃기죠 우리?

이런걸로 싸우고 말에요


저 맞벌이 때려치우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말이

너 피곤하면 나 피곤한건 생각안하냐

이겁니다

너 나를 바꾸면 제 입장도 똑같은데 말이죠


저 맞벌이 안할겁니다


진짜 짜증납니다 제일도 아니고 공동의 일하면서 평소 남편은 오자마자 밥 먹고 씻고 누워서 티비 보면서

가끔 분리수거 설겆이 정도 해주면서 (진짜 부탁해야 거의 해줍니다)


너무 어이없고 짜증납니다


그러면서 또 노력하겠답니다 무슨 신혼부부도 아니고 언제까지 노력만 할건지

나원참 성질내는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고 저만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요


하소연 입니다 ㅠㅠ


IP : 61.83.xxx.3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7 1:31 PM (211.49.xxx.218)

    빨래 하루 이틀 늦게 하면 안되나요?
    늦은 시간에 궂이 돌리느라 싸움이 일어난다면
    저라면 그냥 다음날 하겠어요.
    사생결단 싸워서 찍소리 못하게 할 자신 없으면
    평화를 유지하는 쪽으로.

  • 2. 카톡보내세요
    '16.12.27 1:31 PM (106.248.xxx.82)

    우리가 아직도 신혼부부인줄 아느냐, 언제까지 노력만 할꺼냐.
    맞벌이를 한다면 응당 맞살림도 해야 한다,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의 차이가 아니라,
    누군가의 돈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의 스트레스는 다 똑같다,
    맞살림을 할수 없다면 내가 살림만 맡아서 하겠다

    카톡 보내세요.
    허리띠 졸라메고 아끼며 살면 됩니다.

    남편이 참 철딱서니가 없고 찌질하네요.
    아내는 넘 굽히고 들어가구요.(돈을 더 벌고 말고 당당해지세요!)

    맞벌이엔 응당 맞살림이 맞는겁니다.
    누가 누굴 도와주고 말고가 아니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 3. dd
    '16.12.27 1:3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세탁기 예약기능없나요?
    예약기능 없음 집에 오자마자 돌려서
    널라고 하든가요
    이웃은 뭔 잘못인가요?
    그리고 새벽녁에 누가 빨래 널고 싶나요?

  • 4. ..
    '16.12.27 1:3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여자들이 전업주부로 사는 거 개을러서라고 생각 안해요.
    대부분은 도우미 쓰기엔 돈도 부족하고, 집도 좁고,
    애들을 방치할 수 없어 챙기자니 챙길 게 한 두가지가 아니고,
    일하고 와서 집안일까지 하지니 체력 딸려 병 나고.
    실미도 생활 지나고 큰 아이들 건사하는 전업은 낮에 많이 한가하지만
    누릴 자격 충분해요.

  • 5. ㅁㅁㅁ
    '16.12.27 1:39 PM (119.196.xxx.247)

    꼭 빨래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겠지만,
    이 문제만 보면 원글님이 좀 답답해요.
    (남편 편들어 주는 건 아닙니다. 배려 없고 이기적인 남편인 건 맞는 듯해요.)
    하지만..
    빨래는 하루 이틀 밀려도 큰 일 나지 않고,
    그 동안 그렇게 남편이 싫어했던 일이면 굳이 부딪힐 일 안 만들겠어요.
    게다가 빨래는... 예약기능 쓰면 진짜 편해요~

    조금 더 지혜로운 여우가 되셔서 불필요한 싸움을 줄이면 내 마음도 편해집니다.

  • 6. ...
    '16.12.27 1:40 PM (221.151.xxx.79)

    부부가 아주 진상이네요 무슨 빨래를 그리 늦은 시간에 돌려요? 예약기능있는 세탁기를 사고 로봇청소기 돌리고 좀 하지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참

  • 7. 짜증나는 남편이네
    '16.12.27 1:42 PM (211.36.xxx.241)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보다도 안도와주네.
    진짜 못됐네요.
    저 전업인데 힘들고 귀찮은 일은 남편이
    많이 도와줍니다.

  • 8. ..
    '16.12.27 1:4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새벽에 빨래 돌리는 문제로 삼천포로 새는 듯한데,
    모든 세탁기가 층간소음을 유발하나요.
    제 지인은 드럼과 비슷란 가격의 통돌이로 바꿨더니 소음이 없어
    밤에도 돌린다고 하더라고요.

  • 9. 그러데
    '16.12.27 1:43 PM (119.207.xxx.52)

    맞벌이 그만두면 남편이 아쉬울게 있나요?
    저유형의 인간들은 맞벌이를 하든디 안하든지
    그냥 똑같이 쓸거쓰면서
    나몰라라할턴데요
    월급 안주면서 유세나 안떨면 다행 아닐까요?

  • 10. ..
    '16.12.27 1:44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다른건 남편 잘한거 없지만, 늦은시간에 자기가 시작한 빨래 남편보고 널라하고 자면 누구나 화나겠는데요?

  • 11. ..
    '16.12.27 1:52 PM (152.99.xxx.16)

    저희집은 다음날 입을꺼 없는사람이 알아서 빨래 돌리고 널어요. 너는건 같이할때도 있고 부탁할때도 있고. 본인이 빨래를 돌리고 널지 않으면 입을 옷이 없다는걸 남편도 알아야지요. 새벽 한두시에 빨래를 해서 대령할게 아니라요.

  • 12. ㅉㅉ
    '16.12.27 1:54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은 집안일 부탁하면 언제라도 기꺼이 해주고 나도 야근하느라 식사 준비 못하면 전혀 원망이나 짜증없이 맛있는거 사먹자고 그러는데... 뜬금없이 남편 자랑해서 미안하지만 대신 돈은 많이 못벌어요. 님 남편은 돈이라도 많이 벌어다주는듯 하니 그걸로 감사해야죠.

  • 13. ,,,
    '16.12.27 2:00 PM (121.128.xxx.51)

    퇴근하고 집에 가자 마자 세탁기 부터 돌리세요.
    저녁먹고 설거지 하면 세탁 다 끝나 있을거예요.

  • 14. 위로드려요
    '16.12.27 2:00 PM (124.49.xxx.61)

    힘드니까 여기 하소연하는건데..
    부부가 아주 진상이네...이런 댓글까지 달려야하고..더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비슷한 상황..
    그놈의 돈이 뭔지...ㅠㅠ애들커가니 점점 더 재미없어지네요..남편은 웬수 같다가도 안스럽고..ㅠ

  • 15. 남편이
    '16.12.27 2:04 PM (203.128.xxx.81) - 삭제된댓글

    잘하는걸 시켜요
    설거지는 한다며요 그럼 주방일을 시키고
    그러는동안에 님은 빨래해요
    돌리는 중에 어제꺼 개고 수납하고...

    그리고 세탁소 옷걸이 버리지말고 옷걸이에서 꺼내고 입고
    하세요 그럼 갤필요는 없어요 솟옷 양말외엔
    모두 옷걸이로 해결

  • 16. ㅡㅡ
    '16.12.27 2:05 PM (183.98.xxx.67)

    이게 그렇게 버럭거리며 화 낼 일은 아니네요.
    저희 남편은 저런경우 생기면 나도 피곤해 이래 말하고
    부탁해 이러면 저 자는 사이 몰래 널어놓고는 담날 빨래어째?하면 놀래서 나가보면 장난이야. 이러고 넘어가요.
    물론 맞벌이니 빨래든 청소든 눈에 띄는 사람이 하는데

    왜 버럭거려요? 같은상황도 대처가 짜증이나
    화로 자기의사표현 잘못된게 아닌가요? 이건 맞벌이
    전업떠나 성질이 더러운거 맞아요. 속상 할 만 한일에

    뭐라하는분들 짜증,화 내도 해주며 시녀같이 사시는지?

  • 17. 참아요...
    '16.12.27 2:05 PM (14.32.xxx.47)

    이런 글 볼때마다 드는 생각...

    사랑없다면 끝까지 혼자살지...
    다 사랑이 없어서 맨날 싸우고 지지고 볶고...

  • 18. 스마일01
    '16.12.27 2:06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왜 집에 가자마자 빨래 안돌리고 늦게 돌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아님 예약기능을 사용을 하던가
    진짜 왜~~~!!!!!!!!늦게 돌리는 거에요 저라도 티브이 보는 거랑 빨래 너는 거랑은 다른 의미죠
    새벽에 빨래 널라고 하면 짜증날거 같아요

  • 19. 개굴개굴
    '16.12.27 2:07 PM (112.150.xxx.223)

    남편분이 너무 하셨네요. 에구..
    혼자 일하는 것도 아닌덕 혼자만 편하려고.
    화내신것도 다른이유 다 변명이고 귀찮아서 화내신거구만요. 진짜 맞벌이 그만둬버리세요. 혼자 동동 ㅠ.ㅠ

  • 20. 이상해
    '16.12.27 2:11 PM (223.62.xxx.140)

    일하다 늦게오면 설겆이 빨래순서가 어디있어요?
    하다 피곤하면 부탁도하는데
    좋은말 두고 화는 왜 냅니까?
    같이 피곤한 상황에 일 하는 순서 따지는분
    진상 시어머니 같아서 어이없음
    짜증난다고 부부지간 막 가는집들 많나봐요?

  • 21. 위로드려요...
    '16.12.27 2:14 PM (121.182.xxx.53)

    토닥토닥....
    남편분 반품감입니다...
    그럼 혼자 돈 벌어서 가족 부양해야지요...
    왜 버럭하나요?? 이것도 성격이지만.
    힘들어도 원글님이 힘들고 일 많이 해도 원글님이 많이 하는데....
    한마디로 게으르고 이기적인 겁니다..

  • 22. 저기요
    '16.12.27 2:16 PM (112.172.xxx.197)

    일단 전기건조기 엘지꺼 제습방식 그거부터 사요. 전기세 얼마 안나와요

  • 23. ㅇㅇ
    '16.12.27 2:29 PM (223.39.xxx.105)

    남편이 너무 하네 진짜

  • 24. 냉면좋아
    '16.12.27 2:43 PM (211.184.xxx.184)

    맞벌이를 하면 맞밥을 하든가 맞빨래를 해라 하세요.
    진짜 양심없어요. 한국남자들.
    맞벌이는 당연한데 왜 맞밥과 맞빨래는 안하려들까요.
    엄마들 아들들 잘 키웁시다. 가사노동은 공동분담입니다. 무조건 엄마가 해야할 일이 아니에요.
    야외에서 사냥을 해야만 먹고사는 원시시대도 아니고.

  • 25. ㅇㅇ
    '16.12.27 2:45 P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이런글 볼때마다 답답해요.
    왜 똑같이 돈버는데 집안일을 여자가 다하고 남편에게 도와달라하나요?
    도와주는게 아니예요. 둘이 같이 해야죠.
    시녀병도 아니고 그러다 나중에 골병들면 남편이 고마워할것같나요?
    부인 아프면 도망가는 남편이 반대의 경우보다 두배 더 많다는거 좀 아셨으면 좋겠어요.

  • 26. 그러면
    '16.12.27 2:46 PM (210.90.xxx.6)

    맞벌이 힘들죠.
    가정경제는 나눠 가지면서 육아나 가사분담 하기 싫으면 어쩌자고요?
    무슨 이조시대 이야기도 아니고 요즘도 그런 남자가 존재하네요.
    싸우기 싫다고, 말해도 안바뀐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요구하세요. 저런 남편들은 여자가 집에 있으면 더 기세등등해져요.
    원글님은 일 그만두시면 안되겠어요.

  • 27. 민폐이웃
    '16.12.27 2:50 PM (106.245.xxx.38)

    다른건 다 떠나서 넘 늦으면 세탁기를 돌리면 안되죠.

    이웃에 다 민폐인거 아시죠? 밤엔 조용해서 진동 다 울립니다.

    전 아침에 예약기능 맞춰놓고 출근해요.. 집에 와서 돌리더라도 늦어도 10시반엔 이전에 완료되도록 하고.

    아이고 남편 흉볼일이 아닌것을.

  • 28. ㅣㅣ
    '16.12.27 2:50 PM (211.36.xxx.54)

    집안일이 잘 돌아가지 않으면
    밥 이건 청소건 빨래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세요.
    갈아입을 양말이나 속옷 등이 없어 봐야
    스스로 챙비게 됩니다.

  • 29. ......
    '16.12.27 3:09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내가 적게버니 내가 더 집안일한다

    이런 노예마인드를 버리셔야 됩니다
    남편한테 고용되셨어요?
    두분은 결혼한 순간 평등한 관계라는 것을 절대 잊으시면 안되요.
    님이 그런 마인드로 사시면 아이들도 똑같이 배워서 내가 공부 못하면. 내가 돈 없으면. 내가 능력없으면 자기 가치를 깎아내리게 됩니다.
    아이 교육을 위해서도 부부는 평등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

    원글님은 남편분이 다치거나 또는 해고되어 돈을 적게벌면 밥을 안해주실 생각인가요? 그거 아니잖아요

    집안일은 분리수거. 설거지와 빨래는 남편몫
    요리. 청소. 장보기는 아내몫

    이런 식으로 영역을 나누세요.
    그것을 잘하고 못하는 것에 대해선 가급적 터치하지 마시구요

  • 30. ...
    '16.12.27 3:23 PM (1.235.xxx.248)

    원글이 분명 (층간소음 운운은 우선 보류해주세요 ) 라고 전제 달고 하소연이라 하는데도
    불구, 문제의 본질 파악 못하고 꼭 지적질하며 원글 탓하는 분
    공감력은 둘째치고 글 좀 정독하고 덧글 다세요
    지금 이 글은 층간소음보다 남편의 대응 방식이 문제잖아요. 층간소음 일으켰으니
    너 잘못이라니 뭔 이런 추론이 나옵니까

  • 31. 드럼세탁기 건조까지 돌리세요
    '16.12.27 3:28 PM (118.217.xxx.54)

    드럼세탁기이길 바라며
    저녁에 밤에 늦게 돌릴때 건조까지 눌러서 돌리세요.
    시간은 4시간 막 이렇게 되긴하지만
    다음날 아침 (혹은 저녁에 퇴근후) 깨끗 뽀송한 옷을 꺼낼수 있어요.
    다만 울 제품은 돌리심안되고요 일부 면 티나 옷이 줄어들수는 있어요. 남편이 뭐라 투덜대면 불만있는 사람이 널라고 하세요.

  • 32. ...
    '16.12.27 3:3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짜증내고 화를 내는건 일단 남편이 잘못하신거 맞아요. 짜증이 난다고 화 난다고 배우자에게 저런식으로하는건
    남녀 할 것없이 잘못된거 맞고 속상한 일입니다. 싸우면 상처만 받고 그냥 미뤄두세요. 일은 그만 둘 필요는 없고
    살림 한동안 냅두세요.

    안타까운게 여기 덧글만 봐도 맞벌이에 살림 육아 문제가
    늘 남자들이 바뀌지 않는다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여자분들도 안 바뀌는것 같네요. 당연히 반반씩 해야한다 보면 남편이 잘못 뻔한데
    원글보고 일하는 요령탓을 하는거보면 얼마나 여자들이 하녀같이 살고 있다는 반증인지
    저건 앞,뒤따져봐도 남편이 처세면 하는게 잘못되었는데요.

    제 남편이 부탁하는데 짜증내거나 화내면 일을때러치느게 아니라
    살림을 때려 치우겠네요

  • 33. 드럼세탁기 건조까지 돌리세요
    '16.12.27 3:31 PM (118.217.xxx.54)

    그리고 결혼초기에 쥐잡듯이 잡아서 교육했어야했는데..
    아들가진 엄마들 아들 어릴때 교육좀 시키세요.
    맞벌이면 경제적 의무를 나눠지는건데
    왜 살림은 여자몫으로 둬요?
    그리고 이 글에 왜 예약기능 안쓰냐 일찍돌려라 하는분들은 난독인가... 이게지금 빨래를 늦게돌려서 생기는 문제라기 보다는 남편이 살림을 안해서 생기는 문제잖아요.
    원글님 그리고 남편이 협조안하면 님도 살림 대충해요. 그냥 공동 월급통장에서 도우미 쓰시고요 힘빼지마요. 차라리 그시간에 자기계발해서 월급올리는게 백배천배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일이에요.

  • 34. ...
    '16.12.27 3:3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짜증내고 화를 내는건 일단 남편이 잘못하신거 맞아요. 짜증이 난다고 화 난다고 배우자에게 저런식으로하는건
    남녀 할 것없이 잘못된거 맞고 속상한 일입니다. 싸우면 상처만 받고 그냥 미뤄두세요. 일은 그만 둘 필요는 없고
    살림 한동안 냅두세요.

    안타까운게 여기 덧글만 봐도 맞벌이에 살림 육아 문제가
    늘 남자들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여자분들도 안 바뀌는 것 같네요. 당연히 반반씩 해야한다 보면 남편이 잘못 뻔한데
    원글보고 일하는 요령탓을 하는거보면 얼마나 여자들이 하녀같이 살고 있다는 반증인지
    건조를 해도 뒷처리는 같이 해야하는데 같이 한다는 생각이 없네요.

    저건 앞,뒤따져봐도 남편이 처세면 하는게 잘못되었는데요.
    제 남편이 부탁하는데 짜증내거나 화내면 일을때러치느게 아니라 살림을 때려 치우겠네요

  • 35. ...
    '16.12.27 3:34 PM (1.235.xxx.248)

    짜증내고 화를 내는건 일단 남편이 잘못하신거 맞아요. 짜증이 난다고 화 난다고 배우자에게 저런식으로하는건
    남녀 할 것없이 잘못된거 맞고 속상한 일입니다. 싸우면 상처만 받고 그냥 미뤄두세요. 일은 그만 둘 필요는 없고
    살림 한동안 냅두세요.

    안타까운게 여기 덧글만 봐도 맞벌이에 살림 육아 문제가
    늘 남자들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몇몇덧들은 여자분들도 안 바뀌는 것 같네요. 당연히 반반씩 해야한다 보면 남편이 잘못 뻔한데
    원글보고 일하는 요령탓을 하는거보면 얼마나 여자들이 하녀같이 살고 있다는 반증인지
    기계가 해줘도 뒷처리는 같이 해야하는데 같이 한다는 생각이 없네요.

    저건 앞,뒤따져봐도 남편이 처세면 하는게 잘못되었는데요.
    제 남편이 부탁하는데 짜증내거나 화내면 일을때러치느게 아니라 살림을 때려 치우겠네요

  • 36. 적당히
    '16.12.27 3:44 PM (111.91.xxx.72)

    남을 변화시키는건 힘든 일입니다. 결국 님이 스스로 일을 줄이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첨에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땐, 실상을 모르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결국 내가 놓을 것을 놓아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저는 주말에만 빨래를 돌리는데요, 그래서 애들 티나 청바지가 최소 7벌 이상입니다.
    음식은 요즘 일주일 식단 맞춰서 배달해주는 집이 많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높지도 않고, 맛도 좋아요.

    돈 낭비같기도 하겠지만,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회사를 그만두거나, 스트레스로 병에 걸리는 것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남편 말하는 것을 보면, 직장 그만두면 더 힘들게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월급 작은 것에 위축되지 마세요. 님도 출산도 안하고, 아이들을 챙기지 않고, 밥준비 등도 안했으면 남편보다 월급 더 많을 수도 있어요. 내가 희생했기에 남편의 현재 월급이 있는거죠.

  • 37. 111
    '16.12.27 4:31 PM (182.227.xxx.35)

    아니 부부 사이에 소득차이가 왠말입니까 . 모르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적게보니 가정일을 더 해야한다는건 절대 없어야할 일이구요. 빨래가 그런거면 출근하기 전에 예약해놓으세요.

    전 지금은 전업인데 전업전에는 빨래는 통으로 신랑이 전담했구.
    전업인 지금은 신랑이 저녁에 예약걸어놓음 아침에 일어나서 제가 끝난 빨래 건조기에 돌리고 빨래 개고 제자리에 넣어둬요.

    밥도 맛벌이땜 다 예약해놨구요.
    청소도 일주일에 한두번만 했어요.

    너무 깔끔하게 살꺼 아님 그냥 맘편히 사세요. 예약많이 활용하시구요.

    맞춰가야죠 부분데

  • 38. 여기는
    '16.12.27 6:29 PM (211.210.xxx.213)

    여초사이트라...
    부부간 수입차이 인정해야죠. 수입차이 인정하지 말자는건 여자들이 주장하는 것이지 무시당해요.

    빨래는 건조까지 돌리고 시간 잘 계산해서 밤늦게 끝나지 않게 하구요. 이도저도 귀찮으면 아주머니 쓰시고 소득을 올리시거나 것도 안되면 사정맞춰 살아야죠.

  • 39. ...
    '16.12.27 6:42 PM (121.187.xxx.74)

    ㅠㅠ 원글님~~ " 나 맞벌이 안한다 " 이 말은 남편에게 시위용으로 쓸 말이 아니에요. 원글님 남편 위해 직장 생활 하는 것 아니잖아요. 내 생활, 그리고 나아가서 내가 만든 내 가족의 새로운 구성원 함께 좀 더 나은 미래 위해 하는거잖아요. 남편에게 열 받고 화 나더라도 우리 이런 말은 하지 말자구요. 차라리 좀 더 박터지게 싸워서 역할 분담 제대로 하자고 요구하세요. 막말로 세상에 믿을 넘 하나 없어요. 내 인생 내가 책임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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