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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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발렌타인 파티 후기입니다!
와우..제가 일년중 세번째로 좋아하는 날인데 하필 어제가 야간근무조였지 뭐에요 ㅜㅜ 야간근무후에는 다음날은 쉬기에 새벽에 퇴근후 오전에 너무 졸렸지만 꿋꿋이 파티를 했어요.
커리어워먼이자 결혼한 사람은 저뿐이고 나머지 지인 세명은 미스 & 프리랜서라 그냥 간단히 미스친구집에서 홈파티컨셉으로 진행했네요.
집주인인 호스티스 친구가 초코퐁듀와 핫카카오를 준비하기로 했고
저는 지난번 말했던데로 퐁당오쇼콜라와 다크초콜릿올린 에끌레르 그리고 꾸덕꾸덕 생초콜릿이 아낌없이 팍팍박힌 초코머핀을 베이킹해서 준비해갔어요.
다른 두 친구는 강남과 서래마을 동부이촌동 등 고급수제초콜릿 집에서 선주문해 공수해온 초콜릿과 고디바 노이하우스 등 스위스 초콜릿 몇개를 엣지있게 준비해왔더라구요.
초콜릿만 먹어서 입이 너무 달지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고급초콜릿들은 오히려 슈가함량이 높지않고 다크카카오의 페놀맛이 씁쓸하게 뒷맛을 잡아줘 오히려 굉장히 산뜻했어요.
그래도 디저트는 초코대신 라즈베리셔벗으로 마무리했네요.
비록 여자넷이 모였지만 다들 드라마나 쇼핑보다는 정치나 사회 인권에 더 관심많은 공통점이 있었기에 화제는 끊이질않았답니다.
육체는 많이 피곤했지만 정신은 어느때보다 풍만한 하루였네요.
PS. 예쁜 사진 너무 많이 찍었는데 몸좀 추스리고 다음에 기호봐서 한번 올릴게요. 친구집이 여의도가 아닌 압구정쪽이라 여의도사는 분들 같이 못해서 미안해요.
1. ㅋㅋㅋㅋㅋㅋ
'17.2.14 2:54 PM (182.200.xxx.136)은근 기다려지는 마음추운분 글 ㅋㅋㅋㅋㅋㅋㅋㅋ
2. 흐음
'17.2.14 2:54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이 언니 후기 기대했는데 쫌 약하다.
3. 흐음
'17.2.14 2:56 PM (121.130.xxx.134)이 언니 후기 기대했는데 쫌 약하다.
추운 언니 보다는 울 재용 오빠 댓글이 더 기다려지네요.
재용 오라버니 요즘 마음 마~이 추우실텐데
립밤은 안 떨어지셨나 궁금하구요~
댓글 좀 달아주세요.
팬이 눈 빠지게 기달려요.4. ....
'17.2.14 2:56 PM (121.143.xxx.125)페놀
[ phenol ]
요약
독성을 지닌 방향족 화합물의 하나
빛깔이 없는 결정체로, 물에 녹으면 약한 산성을 띠고 쏘는 맛이 나며, 냄새가 특수하고 유독하다. 합성수지ㆍ합성섬유ㆍ염료ㆍ살충제ㆍ방부제ㆍ소독제 등 화학제품연료로 사용된다. 포름알데히드류와 축합하면 절연성이 뛰어난 페놀수지가 되기 때문에, 1991년 3월 중순 낙동강 수계에서 페놀오염사건을 일으킨 두산전자에서 전자 회로용 인쇄회로기판(PCB)의 수지재료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하였다.
피부에 닿으면 발진이 생기고 체내에서는 소화기와 신경 계통에 장애를 주며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특정 유해물질로 분류된다. 보건복지부 음용수 수질을 기준으로 하여 음용수의 페놀 농도 기준은 0.005ppm 이하이며 배출허용기준은 5ppm이하로 규정되어 있다. 페놀은 물 속에서 1주일 정도 지나야 99% 분해가 가능하며 활성탄으로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놀 [phenol] (시사상식사전, 박문각)5. ....
'17.2.14 2:56 PM (121.143.xxx.125)다크카카오의 페놀맛은 좋으셨나봐요. ㅋㅋㅋ
6. ㅇㅇ
'17.2.14 2:57 PM (58.230.xxx.150)정신이 충만한거 아니었을지....
7. 흐음
'17.2.14 2:58 PM (121.130.xxx.134)노노 충만 아닙니다.
이분 정신은 왠지 풍만이 어울려요.
뇌에 기름 끼신 느낌? ㅋㅋ8. .....
'17.2.14 2:58 PM (112.220.xxx.102)니 하오마~
9. ㅋㅋㅋㅋㅋㅋ
'17.2.14 2:59 PM (175.192.xxx.231)졸렸는데 잠이 다 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요^^
늘 사진은 없고 글로만 풍부한 추워용 님의 후기~10. 제발
'17.2.14 3:00 PM (211.36.xxx.82)이번에 원교료 깎자고 했나..
글에 성의가 없는게 눈에 보이네요..
일을 시키려면 돈을 제대로 주던가..마음이 추워요님 잘하셨어요. 다음번에는 꼭 제대로 돈받아 내시고 더 성의있는 후기 올려주세요.^^11. ---
'17.2.14 3:02 PM (121.160.xxx.103)페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윗분12. 츄파춥스
'17.2.14 3:07 PM (110.70.xxx.245)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 꼭 좀 올리세요...13. 나두 페놀에 깜놀
'17.2.14 3:10 PM (1.238.xxx.123)울나라 90년대 초에 페놀 때문에 난리 난적 있는데 중국 살아서 모르셨구나...ㅋㅋ
나열된 메뉴는 스킵하고 가리봉동서 양꼬치에 칭따오 마셨다에 100원 걸어요.ㅋㅋ14. ...
'17.2.14 3:10 PM (110.70.xxx.61) - 삭제된댓글예전에 낙동강에 방류돼서 난리났던게 페놀 아니었어요?
원글님 파티할 때 낙동강 물 와인잔에 따라 마시면 돔페리뇽이 안부럽겠어요~15. 쓸개코
'17.2.14 3:12 PM (121.163.xxx.223)대보름파티은 안하셨나요~
헤이즐넛도 아니고 '마카다미아'를 듬뿍 넣은 '헤이즐넛 브라우니'는 왜 빼셧어요.ㅎ16. 마키에
'17.2.14 3:17 PM (211.36.xxx.29)폴리페놀을 페놀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폴리페놀이 맛이 느껴져요?? 초미세혓바닥미립자인가 ㅋㅋㅋㅋㅋㅋ
17. 마키에
'17.2.14 3:18 PM (211.36.xxx.29)아 근데 아무리
봐도 재치있게 풍자하는 분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18. 쓸개코
'17.2.14 3:19 PM (121.163.xxx.223)폴리페놀도 아니고 페놀; 페놀맛이 느껴지다니 장금이 울고갈 입맛이네요.
19. 끄하하하하하하
'17.2.14 3:20 PM (125.182.xxx.178)글 읽으면서 터져나오는 웃음에 뒤집어지게 깔깔깔깔 웃다가 보니 .. ..님 댓글에 쓰셨네요
사용한 단어들이 유치한데 어딘지 모르게 긴장감을 주려고? 가지고? 쓴 느낌
맞지않는 띄어쓰기, 조사 등의 사용이 너무 어색하고...
내용도 작위적인데 묘하게 재미있네요 ㅋㅎㅎㅎㅎㅎㅎ
한결같이 ㅋㅋㅋㅋㅋ 실존 모습이 매우 궁금합니다
페놀은 독약중에 독약인데 그걸 드셨어요?
강남과 서래마을 동부이촌동 등 고급수제초콜릿 집에는 쬬꼬에 페놀을 넣는군요~ @@;;20. 어휴
'17.2.14 3:22 PM (175.125.xxx.160)어디 사시는 뭐 하는 분이신지 참 궁금하네요
21. ............
'17.2.14 3:22 PM (175.112.xxx.180)거봐
내가 초대 안할 줄 알았다니까...
여의도 사니까 빨리 초대하랬더니 압구정?22. sarcastic
'17.2.14 3:24 PM (117.111.xxx.61)웃기려고 쓴글같은데 댓글이 왜 다들ㅋㅋ
23. 아놔
'17.2.14 3:26 PM (1.216.xxx.50)어뜨케~~~나 웃겨요~~페놀 우짜~~폴리페놀성분 이겄지라~~간만에 또 큰 웃음 주시네요~~J dragon 님 어여 납시셔요~~
24. ㅎㅎㅎ
'17.2.14 3:28 PM (159.148.xxx.137) - 삭제된댓글지난번에 노이하우스 거 맛있다는 댓글 보고 베꼈네. ㅋㅋㅋ
그리고 대체 뭐하는 분이길래 야간 근무조가 있는지요???
콜센터 고객상담업무?
폴리페놀을 몰라서 페놀이라 하는 것도, '충만한'을 '풍만한'이라고 하는 것도 너무 일반적이지 않아요.
조선족 맞나봐요.25. 페놀 초콜릿
'17.2.14 3:31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녹조 라떼에 이어 페놀 초콜릿 등장인가요?
이분 글이 패러디나 사카즘이 아니라는게 더 웃긴 거 같아요.
TPO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한다니 TPO가 뭐냐고 골드컬러를 뜻하냐고 해서 농담인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비웃으니까 그 댓글 지웠더군요. 진짜 모르는게 많으신가봐요.
그나저나 이재용님 어디 있수?
조만간 감방 갈지도 모르니 급히 한 말씀 부탁 드려요.26. 거봐요
'17.2.14 3:32 PM (1.234.xxx.187)제가 예전부터 이분 조선족이신 것 같다고 그랬잖아요~~
댓글 다신 분들 다들 해피 발렌타인데이~~^^입니다
근데 기혼이시라면서 남편이랑은 발렌타인 파뤼 안하시나용!!27. 거봐요
'17.2.14 3:34 PM (1.234.xxx.187)175.112님 저도 초대받고 싶다고 댓글 달았었어요 ㅌ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압구정이면 울집에서 가까운데
28. 댓글 먹고 사는 추워요.
'17.2.14 3:42 PM (112.184.xxx.17)이렇게 기다렸다는둥
장구쳐주며 댓글 달아 주고
진짜 원글이나 똑 같습니다.29. 꼴값
'17.2.14 3:44 PM (94.242.xxx.55) - 삭제된댓글윗분 웃기네요. 님은 다른가요?
자기도 가르치려드는 댓글 달아놓고. ㅎㅎ
아예 들어오지 마시든가.30. 조선족
'17.2.14 3:44 PM (39.7.xxx.153) - 삭제된댓글지인은 밀린 의료보험료 냈나..
31. 풍만하다굽쇼?
'17.2.14 3:45 PM (89.238.xxx.25) - 삭제된댓글풍만한 하루 어쩔...--;;;;
우리말이 고생한다.
82에서 무식한 사람 많이 봤지만 님은 좀 대단한 듯.32. ...
'17.2.14 3:52 PM (59.29.xxx.197)고디바 노이하우스는 벨기에 초콜릿..
우리를 즐겁게 해주려고 일부러 틀리게 쓰시는 듯도 하네요
기념일 기분 나게 해줘서 감사^^33. ..
'17.2.14 4:16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핸폰인데 제목만 보고 마음추운분인줄 알아보고 들어왔어요ㅎ 보그병신체와 같은 문체가 은근 웃기고 재미져요ㅎㅎ
34. 아파요 눈이
'17.2.14 4:36 PM (211.177.xxx.28)나른한 오후 웃기긴 한데...
아파요 눈이!!!35. 몇번
'17.2.14 4:55 PM (219.79.xxx.251)이분글 연재 쭉 읽다보니 일부러 웃기려고 쓰시는 글일거 같아요.
첨엔 재미도 있었는데...이젠 영 시들시들.36. 하하
'17.2.14 4:58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이사람 나이가 40대 라는게 놀라웠어요.
글을보면 많아도 30대 같았거든요.
동생의 아이가 고1이 되니까 아마도 마흔중반은 된것 같은데 . 하하
지금 까지 쓴 글을 보면 30대인줄 알았네요.
기혼자면서 자녀는 없나봐요. 아침부터 파티라니.
하.하37. 아침에 4이 파티?
'17.2.14 5:59 PM (110.47.xxx.222) - 삭제된댓글정말 파티를 아침부터 하는 것은 처음 봐요 ㅋ
미스와 프리랜서는 다 아침에 파티할 수 있게 시간이 나는지~38. ㅇ
'17.2.14 6:16 PM (121.168.xxx.241)인증사진 올려봐요 말로만하지말고
39. 기다렸어요!
'17.2.14 7:10 P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기다렸는데 페놀과 풍만함 정도로는 약하네요 ㅋ
화이트데이를 기대해볼게요!40. ^^
'17.2.14 7:35 PM (116.127.xxx.52)발렌타인데이는 남편아님 남친이랑 보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제 보니 남자분이 재밌으라고 쓰시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