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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이 다 좋아라 하는 사람 싫어보신 적 있어요?

세상사 조회수 : 4,489
작성일 : 2016-12-17 21:08:40
아님
남들이 싫다는 사람 좋아보신 적은요?
저는 있어요
모두들 좋다 좋다 하는 그 사람의 잘난척이 보이고
모두들 싫다 싫다 하는 그 사람의 따뜻함이 보여요
제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 저만 이런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IP : 211.36.xxx.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6.12.17 9:09 PM (123.245.xxx.152) - 삭제된댓글

    전 김연아요..

  • 2. 미투
    '16.12.17 9:12 PM (1.241.xxx.69)

    저도 그런사람들있어요 근데 제가 싫어하는사람은 결국 다른사람들도 싫어하던데요
    남들싫어하는데 제가 좋아하는사람은 좋은면이 너무 좋은지라 단점이 보여도 애써 이해하고 넘어가요

  • 3. ...
    '16.12.17 9:13 PM (211.192.xxx.1)

    사람이 다 다르니까요. 또 친구 없는 사람도 거의 없으니까요.

  • 4. ㅇㅇ
    '16.12.17 9:13 PM (61.253.xxx.148)

    전 남들이 싫다하는사람 좋아해본적 있어요. 그냥 남의시선 신경안쓰고 자기 할일하는 사람인데(그렇다고 남에게 피해주진 않는데도요), 남의시선 신경안쓰는 당당함이 싫었는지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전 그사람 시원시원해서 좋더라고요

  • 5. ,,
    '16.12.17 9:13 PM (70.187.xxx.7)

    개취 아닌가요. 전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여겨져서 신경 안 써요.

  • 6. 저요
    '16.12.17 9:15 PM (180.69.xxx.112)

    저도 평판 좋은 사람의 나쁜점이 보여요. 가식적인게 보이고요. 저한테만 잘 보이는지 남들은 관대한건지 모르겠어요. 반대로 나쁘다는 사람한테 좋은 점은 잘 못찾는거 보니 내가 비뚤어져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못됐건지 못난건지. . . .

  • 7. ㅋㅋㅋ
    '16.12.17 9:16 PM (118.219.xxx.100) - 삭제된댓글

    전 남들이 잘생겼다는 원빈 장동건
    전혀 잘생긴줄 모르겠어요.

    오히려 넘 비호감.

  • 8. 전 자주 그래요.
    '16.12.17 9:17 PM (211.245.xxx.178)

    그냥 제 취향이 독특한가보다 합니다.ㅎㅎㅎ....
    사람마다 다 장단점이 있잖아요.
    전 남들이 안보는 장점을 보고, 남들이 안보는 단점을 보나봐요.ㅎ

  • 9. ..
    '16.12.17 9:20 PM (223.62.xxx.81)

    저요 인기많던 과대같은 스타일 성격좋고 한데
    성격너무좋아 둥글둥글 다잘대해주면 나는 싫더라고요
    깊히 사귀질못하겠고 가까이 가질 않아요
    나는 내가 이상한것같아요 저는좀 모나도 깊히사귀는게 좋아요

  • 10. ㅎㅎ
    '16.12.17 9:23 PM (183.96.xxx.35)

    남들한테 이목을 끌고 호감사는 행동을 한다고 해서 인성까지 그런 건 아니더라구요.

  • 11. 하아
    '16.12.17 9:25 PM (211.36.xxx.43)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뭔가 위로되는 느낌이에요
    특히 180.69님 말씀처럼 저도 그 가식적인게 보여요
    그러다보니 다들 좋아라 하는데 나만 왜 이러나 내가 이상한가 싶어지고 ㅠ

  • 12. ...
    '16.12.17 9:32 PM (211.202.xxx.71) - 삭제된댓글

    솔직히 내 단점을 생각해보면

    저 사람이 가식이네 어쩌네 하는 생각은

    좀 그렇죠

    반대로 다 나쁘다는데 그 사람의 장점이 보인다는 건

    훌륭하다고 볼 수 있으나

    박사모 그네추종자 생각해보면

    또 그렇지만도 않고요

  • 13. 가식쩌는나
    '16.12.17 9:34 PM (98.248.xxx.77)

    저요. 제가 일하는 곳에서 사람들이 다 저처럼 되고 싶다고 하는데 뭘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뭔 행동을 해도 좋게만 봐주고 감사하다고 하고. 죄책감 느껴요.

  • 14. ....
    '16.12.17 9:34 PM (221.157.xxx.127)

    가식이거나말거나 나한테피해준것아님 그러거나말거나

  • 15. 저는
    '16.12.17 9:35 PM (173.236.xxx.106) - 삭제된댓글

    표창원이요

  • 16. 네네
    '16.12.17 9:37 PM (211.36.xxx.43)

    모든 댓글들 다 고마워요
    다양한 말씀들 다양한 생각들 다 좋아요

  • 17. 누구냐넌
    '16.12.17 9:42 PM (211.227.xxx.83)

    저는 촉이 좀 좋아서 다른사람들이 잘 보지못하는 눈빛이나 행동에 민감한편이에요
    다른사람들이 사람좋다고 칭찬하는사람도 그 사람 속내가 보여 싫은경우가 있고 예감은 거의 맞았어요
    반대인 경우도 드물지만 있었어요

  • 18. ㅏㅏㅏ
    '16.12.17 9:45 PM (221.167.xxx.125)

    남들이 다 좋아하는 표창원 다 이유가 있어서 더 좋아용

  • 19. ㅡㅡ
    '16.12.17 9:58 PM (183.98.xxx.67)

    삐딱한거 아닌가요?
    남이 다 좋아한다고 굳이 좋아 할 필요는 없지만
    좋아하지 않은건 싫은거랑 귀결 되지는 않던데요.
    나랑 잘 맞고 안 맞고는 본인 감이라 그럴 수 있지만

    그냥 거리를 두지 싫다고 단점 잡는건 아니라 봅니다.

  • 20. .....
    '16.12.17 10:06 PM (119.67.xxx.161)

    잘난척 하는 마음, 누구나 있지 않아요? 제가 아는 누구가 그런데.. 투덜대고 사람 많이 미워하고 부정적이고.. 답답해요.

  • 21. 저는
    '16.12.17 10:16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가까운 친척중에 어디에 성금을 얼마 내고싶다고 동네방네 자랑하는 사람을 있습니다. 마음이 진실되면 그냥 조용히 내고 좋은 데 사용되길 바라면 끝인데, 남들에게 반드시 광고를 하고 어디 성금보낼만한곳 추천 좀 해달라, 나 굉장히 힘들게 사는 사람이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일을 늘 하고 산다 그러나 너무 칭찬하지마라 나는 하잘것없는 사람이다라는 식의 오글거리는 이미지메이킹까지.. 실지로 냈는지는 모르겠는데 주변사람들에게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관심을 바라는 추한 속물근성 가진 사람때문에 아는 사람만 속 썩습니다. 모르는 이들은 칭송해 마지않으며 존경한다 대단하다 난리고요.그러나 사실 사생활은 거의 정신이상자 수준.. 성격 막장이라 약점 들키거나 공격 받으면 물어뜯으며 집요하게 행패부리는데 학을 떼고요.
    평소 돈사고나 치지말고 있는 돈이나 잘 지키고 가까운 가족 속이나 그만 썩이며 평범하게 살아가면 좋을텐데 쇼윈도기부천사 연기하며 사는거 보면 참 갑갑합니다.

  • 22. 저는
    '16.12.17 10:20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가까운 친척중에 어디에 성금을 얼마 내고싶다고 동네방네 자랑하는 사람 있습니다. 마음이 진실되면 그냥 조용히 내고 좋은 데 사용되길 바라면 끝인데, 남들에게 반드시 광고를 하고 어디 성금보낼만한곳 추천 좀 해달라, 나 굉장히 힘들게 사는 사람이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일을 늘 하고 산다 그러나 너무 칭찬하지마라 나는 하잘것없는 사람이다라는 식의 오글거리는 이미지메이킹까지.. 실지로 냈는지는 모르겠는데 주변사람들에게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관심을 바라는 추한 속물근성 가진 사람때문에 아는 사람만 속 썩습니다. 어려서 그러면 철이 없다할텐데 나이도 많아요
    관심 못 받으면 존재거부를 당한다고 생각하는 병이 있는듯..

    모르는 이들은 칭송해 마지않으며 존경한다 대단하다 난리고요.그러나 사실 사생활은 거의 정신이상자 수준.. 성격 막장이라 약점 들키거나 공격 받으면 물어뜯으며 집요하게 행패부리는데 학을 떼고요.
    사실 의식있는 척 하기위해 양심단체를 돈으로 이용하는거거든요.
    평소 돈사고나 치지말고 있는 돈이나 잘 지키고 가까운 가족 속이나 그만 썩이며 평범하게 살아가면 좋을텐데 쇼윈도기부천사 연기하며 사는거 보면 참 갑갑합니다.

  • 23. 저는
    '16.12.17 10:50 PM (211.36.xxx.43)

    김연아 표창원 좋아요

  • 24. ㅋㄷㅋㄷ
    '16.12.17 10:53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네.. 있어요 ㅠ

  • 25. 저는
    '16.12.17 10:53 PM (211.36.xxx.43)

    친구나 직장 동료들 중에 정말 이미지 관리 잘 하는 애들 있어요
    본인도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구요
    근데 전 그들이 참 괜찮음을 알면서도 또 동시에 그들의 속물스러움이나 가식이 보여요
    그럴 때 저는 저 자신이 좀 그래요 난 왜 이럴까 이런 거요

  • 26. 속물스러움과
    '16.12.17 11:05 PM (123.199.xxx.239)

    가식

    내안에도 있어서
    누굴 판단할수 없지요.

    난 왜 이럴까보단
    내안에도 있구나 인정하시면
    그들을 그렇게 싫어하거나
    나를 괴롭게 하지는 않게 되더군요.

    그들을 이해하면 내가 편해집니다.
    더 솔직해지려고 합니다.
    그런 내가 싫고 미워지기도 하니까요.

  • 27. 형님
    '16.12.17 11:10 P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모두가 다 착하다고 알고 있는데
    제 눈에 그 가식이 다 보여서 싫은 사람 있어요.
    진짜 착한게 아니라, 척한 척(?)이라는 걸
    알기까지 4년이 걸렸네요.

  • 28. 형님
    '16.12.17 11:10 PM (125.176.xxx.253)

    모두가 다 착하다고 알고 있는데
    제 눈에 그 가식이 다 보여서 싫은 사람 있어요.
    진짜 착한게 아니라, 착한 척(?)이라는 걸
    알기까지 4년이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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