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쓸건데 냉장고 몇리터 적당할 지 봐주세요

[11]

매일 하루 한두끼는 집에서 해먹을 거구요

부족한 솜씨지만 재료 사다가 왠만하면 해먹으려고 해요

오늘 집근처 LG매장가서 냉장고 보고 왔는데 450리터는

청소하기도 힘들 거 같고 좀 크다 싶더라구요

이거보다 하나 작은 사이즈가 265리터라는데 청소하기도 편할 거 같고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당할 거 같긴한데 막상 사놓고 쓰다보면 조금 작을 거 같기도 하구요

김치같은 건 1-2키로씩 사다 먹을거구요

과일같은 것도 그냥 일주일에 한번 장보면서 조금씩 사다먹고

고기는 왠만하면 그때그때 먹을만큼만 사다 먹으려구요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면 먹기싫더라구요 다음날 바로 먹을 거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마트가서 장봐다가 해먹는다고 하면

몇리터 정도가 적당하려나요?

매장가서 보고오면 선택이 쉬울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보니 리터가 너무나 다양하고

매장은 올해출시된 것만 있는데 인터넷은 좀 지난것도 많아서

선택이 너무 어렵네요

브랜드는 LG걸로 정했는데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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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너무 작아요

[ㅇㅇ]

냉장고는 혼자라도 큰 게 좋아요.

[ㅌㅌ]

4인가족 350 쓰는데 의외로 넉넉합니다. 350도 꽉차면 제 때 못먹어 버리는 것들이 생겨요. 전 사춘기 여자아이 둘 키우는데 규모있게 잘 쓰면 절대 안작아요. 혼자라면 250이면 충분할 듯.

[ㅡㅡ]

부지런히 잘 챙겨먹을 자신 있으시면 큰 냉장고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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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수록 냉장고가 커야죠
식구가 많으면 뭘 사도 소비가 빠르지만 혼자는 그게 안되거든요
하다못해 시금치를 사도 반단은 안팔잖아요
고등어도 한마리 내지는 두마리씩 파는데 혼자서 아침저녁으로 구워 먹을것도 아니고요
여러 식재료들 알뜰하고 편하게 먹으려면 냉동고가 필수예요
사이즈 작으면 여름에 힘들죠 얼음도 얼려야하는데 다른 식재료 들어갈 자리도 없으면 어떡해요
쌀도 그렇습니다 작은 팩은 가격이 비싸고 큰건 오래두면 벌레도 생기고 맛도 떨어지니 냉장보관해야하구요
시원한 물도 한두통은 넣어놔야 여름나고요
양념류도 냉장이 필수인 재료들 많죠
여름에 수박한통 사려다 냉장고 사이즈 때문에 돌아서거나 비싸고 위생문제도 걱정되는 반통짜리 사야겠죠

[.....]

재료 작게 나온거 사면 비싸요.
만들어서 소분해서 냉동고에 넣어놓으면 낭비도 없고 편해요...
그렇지만 잘 잊어먹는 사람은 비추천이지요~
1년 넘은 식재료를 냉동고에서 발견하고 황당해 할수도 있어요 ㅎㅎ

[ᆢ]

저 같으면 450리터요
냉장고 큰거로 여유있게 너널하게 사용해야지
곂쳐 넣고 밀어 넣고 하면 문열어서 꺼낼때마다 스트레쓰 받아요
가끔 과일 같은것 많이 생길때도 있고 여름에 수박도 사먹어야 하고 김치도 집에서 한통씩 가져다 먹을수도 있고요
저는 두식구인데 900리터 쓰는데 만족해요
꽉꽉 채우지 않아도 명절때는 좋아요
처음 구입할때 냉장고 구입 비용이 크지만 10년은 사용하고 가격을 120으로 나누면 렌탈로 사용한다해도 한달에 냉장고 가격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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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수록 냉장고가 커야죠 22222

진짜 차라리 4인가족은 시장 본 거 금방 소비가 되지만..
1인 주거형태에서는 시장 본 게 다 남아돌아 썩어납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것은 다 소분해서 냉동해야하고요..
또, 집에서 1인 자취 요리할 때는 냉동고가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다시마, 국물멸치, 마늘즙, 대파, 새우젓 이런 거 다 냉동해 놓고 써야지, 안 그럼 1인 자취요리 못 해요..
또 나물 요리나, 하다못해 소세지 케찹이라도 찍어 먹으려면,
국간장, 조림간장, 멸치액젓, 참기름, 깨소금, 마요네즈, 케찹, 매실 엑기스, 청주 (요리용) 고추장, 된장, 쌈장, 치즈, 달걀, 무, 호박, 당근, 감자, 콩나물, 두부.. 이런 것들이 기본적으로 냉장고에 들어 있어야 하는 데다가
거기다 김치도 넣으시고, 야채칸에 쌀도 넣으시고, 잡곡도 넣으시고,
일주일에 한 번 특식으로 돼지고기 약간이랑 오징어 한 마리 정도 넣으시려면..
거기다가 밑반찬으로 메추리알 장조림, 꽈리고추 멸치볶음, 어제 한 나물무침, 꺳잎장아찌 이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셔야겠죠?
그럼 어지간한 사이즈로는 자취요리는 포기하시고 생존만 하셔됩니다..
생수랑 맥주만 넣어놓으셔야되는 거죠 ㅠ

[dalla]

450리터면 여유 있게 써요.
지금은 340리터로 바꿨눈데....
냉동실이 아쉬워요.
저도 1인가구...집밥 해먹어요.
주방 공간이 허락한다면 450리터 권해드려요.
당장 필요한거 아니면 온라인 구매하세요.
오프라인이랑 10만원이상 차이나던데요?

[.....]

엘지 450리터 상냉장하냉동 1등급 샀어요
폭이 좁고 호리호리해서 딱 좋아요
너무 깊지도않고 한눈에 다 보이고요
265리터는 너무 작을거에요. 집에서 요리도하고 식사할거면요

[두 식구]

이번에 냉장고를 구입하면서 김치도 많이 안 먹고
파 마늘 부추 등 냉동실에 잘 넣어 먹으니
냉동실이 넉넉한 제품을 고르다가
엘지 M286SB 상냉장 하냉동 1등급 인터넷 최저가로
구입했는데 공간이 많이 여유있어 좋아요.

댓글에서 큰 용량을 권하시는데 앞으로 식구가 늘 수도 있고?
이 시리즈로 400리터 넘는 것도 있던데 괜찮겠어요.

김치는 잘 익었을 때 조금씩 소분 포장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겼다가
먹으려고 하니 따로 김치냉장고도 필요없이
이번에 일반냉장고 구입한 것에 만족합니다.
서서 허리 펴고 야채실 여는데 편하네요.

[11]

하루 세끼 다해먹는 싱글이에요. 중고로 230정도 높이가 160cm정도되는 작은건데 재료 빡빡하게 채우고 잘살아요.
겨울에 김치를 큰통으로 엄마가 주시면 과일 넣을곳이 없어서 아쉬워서 작은통으로 자주 받아오는게 좋더라구요. 한번에 1키로정도씩 살 예정이라면 괜찮아요.
야채과일 너무 많은 종류로 사지않으면 골고루 번갈아사면 다 들어가더라구요. 대파, 마늘, 고추같은건 얼려도 되니까 야채칸 자리 안차지해요.
냉동실에 냉동만두, 치킨텐더, 황태채 떡국떡 등 냉동식품 많아서 좀 컸으면하긴해요. 고기도 한근씩 사서 소분해서 얼리는데 이건 납작하니까 바구니에 차곡차곡 쌓아서 별로 자리 안차지해요.

[기체]

400리터대 추천이요
제가 200리터대 쓰는데 냉장실은 텅텅비는데 냉동실이 아쉬워요
저 윗분 말씀대로 혼자 살면 냉동실 소분은 필수예요
한끼에 다 못먹으니 두부까지 소분해서 냉동하자니요
전 주말에만 밥해먹어도 오피스텔 빌트인 냉동고가 부족해서
들고들어온 제 냉장고 냉장실 비워두고 냉동고 쓰자고 냉장고 돌리네요

[mgud]

형편이 되면 큰것으로 그리고 냉동고가 큰것 혹은 전환되는거로.
미니멀이다 뭐다 해서 냉장고를 줄이는 유행도 있는데
그게 다 누군가의 노동력을 소비해야 작은 냉장고로 살수 있는 발상입니다.
냉장고에 처박아 두고 안 먹는것 때문이라면 작은 냉장고도 처박아 두고 안 먹죠.
큰 거 사서 냉동하고 국냉동하고 그렇게 사는게 편해요.
오히려 식구가 적당히 있음 작아도 별 상관없어요.

[..]

일반냉장고 작은 거에 김치냉장고, 냉동고 조합이인데 좋네요.
이제와 처음으로 돌아가 1개만 사라면 450L 냉동냉장고..그 다음엔 김치냉장고 추가할 듯..

싱글은 적당히 냉동보관이 되어야 음식을 하더라도 조합이 되더라구요.
끼니마다 소비량이 적으니(특히 야채).. 재료 갖출꺼 생각하면 일품요리밖에 안되구요.
갖춰먹자니..조금 사둬도 썩어나가는거 만만치 않구요.
재료에 따라 냉동해두는게 효율적인게 많습니다. 특히 싱글이면.

[감사합니다!!]

나중에 꼼꼼히 다시 읽어볼게요
댓글 주신 분들 지우지 말아주세요~
다들 넘넘 감사드려요~

[...]

냉장고 꽉차는 유형은요..
장이나 소스가 다양하게 많은 경우.
김치가 여러가지거나 많은 경우. (밑반찬도)
메뉴를 매 끼마다 바꿔서 남는 재료가 많은 경우.
쌀 잡곡 가루류를 보관하는 경우 등.

혼자 살아도 냉동실은 좀 큰게 좋아요.
소분냉동해야 식비 절감에 도움 되거든요.